어디 중요한일이 있어서 급하게 화장하는데,
얼굴 붉은기 가릴려고 (엄청 울긋불긋해여)
더샘 봉 컨실러로 벅벅
립스틱을 얼굴에 문대는 기분이다... 이러면서 하는데,
컨실러가 뚝 부러진거에여.
진짜 개 급한데, 중요한 일인데;;; 나 왜 이렇게 많이 빼서 쓴거야 ㅠㅠㅠㅠ;;;;
이러면서 부러진걸로 어떻게 열심히 하는데
제대로 되지도 않고...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다가 깼어요.
그리고 일어나자마자 든 생각이
컨실러 반대편(이쪽은 리퀴드)으로 하면 되잖아;
바본가; 바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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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게 잘 안들어 올려고 했는데
눈뜨자마자 습관적으로 들어온것에 대한
자괴감으로 적어봤어여.
이젠 꿈도 화장하는 꿈을 꾸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