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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하는 악몽 꿨어여
게시물ID : beauty_138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십이국기
추천 : 2
조회수 : 33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0/20 08:54:47

어디 중요한일이 있어서 급하게 화장하는데,
얼굴 붉은기 가릴려고 (엄청 울긋불긋해여) 
더샘 봉 컨실러로 벅벅 
립스틱을 얼굴에 문대는 기분이다... 이러면서 하는데,
컨실러가 뚝 부러진거에여.
진짜 개 급한데, 중요한 일인데;;; 나 왜 이렇게 많이 빼서 쓴거야 ㅠㅠㅠㅠ;;;;
이러면서 부러진걸로 어떻게 열심히 하는데
제대로 되지도 않고...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다가 깼어요.

그리고 일어나자마자 든 생각이
컨실러 반대편(이쪽은 리퀴드)으로 하면 되잖아;
바본가; 바보네;

-

뷰게 잘 안들어 올려고 했는데
눈뜨자마자 습관적으로 들어온것에 대한
자괴감으로 적어봤어여.
이젠 꿈도 화장하는 꿈을 꾸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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