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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씨오일 2주 사용 후기 :) (feat. 되찾은 비염)
게시물ID : beauty_1396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랭이물범
추천 : 21
조회수 : 343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9/01/27 20: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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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만에 당근씨오일 전도사가 되어버린 요즈음입니다 :D 
 
 
뭐든 잘 질려하는 성격이라 다이어리도 2주 이상 써본 적이 없는뎈ㅋㅋㅋㅋㅋ
 
 
당근 밭 시체로 2주간 살아보니 냄새에도 적응해서 이제 인중에도 막 바르는 경지에 이르렀어요ㅎㅎㅎㅎ
 
 
그리고 제 입장에서 좀 더 정확한 후기를 쓸 수 있게 되어 남겨봅니당 :)
 
 
저는 응애한 이후로 쭉 지성 + 화농성 여드름 + 좁쌀과 함께 한 피부를 갖고 있고
 
 
2주간 밤마다 촵촵스킨 -> 로즈힙 오일 3방울 + 당근씨오일 1방울(1주일 후에는 2방울로 늘림) + 파파레서피 가지수분크림을 사용했어요~ 
 
 
 
1. 좋은 점
 
- 안색이 밝아짐. 원래도 21호를 쓰는 피부지만 더 밝아진 느낌. 누렁누렁했던 맨얼굴이 좀 뽀얘진 느낌.
 
  그 전에는 백탁 있는 선크림을 깔아야 좀 뽀얀 느낌이었는데, 요새는 선크림까지 끼얹으면 오 쫌 많이 하얗네 느낌임.
 
 
- 얼굴 톤이 균일해짐. 여드름 흉터 때문에 착색된 부분과 피부 자극으로 인해 생긴 홍조가 많이 가라앉아서 생긴 효과로 보임.
 
 
- 모공이 줄어듬. 크기가 막 어마무시하게 줄었다기보다, 과도한 피지 분비로 인해 늘어진 모공이 본 모습을 찾은 것 같음.
 
  T존과 코 주위에 피지선들에 항상 피지가 차 있었는데 차오르는 속도가 줄고, 약하게 블러 처리한 것처럼 매끈해짐. 
 
  나만 그렇게 느끼나 생각했는데, 이런 데에 둔한 남친이 먼저 얘기할 정도. 다만 여드름 흉터로 패인 곳은 그대로임.
 
 
- 트러블이 잘 안남. 아예 안 나는 것은 아니고 확실히 나는 게 줄었음. 2주 간 시험 때문에 3-4시 취침이 일상이었는데도
 
  기존에 있던 여드름 외에 새로 난 화농성 없음. 좁쌀은 약간 남아 있음.
 
 
- 피부결이 보들보들해짐. 각질이 정리되어 매끈한 얼굴을 갖게 됨. 그리고 탄력있어짐.
 
 
 
2. 안 좋은 점
 
- 냄새에 적응되어 괜찮아졌지만, 첫 시작은 조금 괴로움.
 
 
- 피부가 얇은 곳 (눈가 주위, 입가 주위, 코 양 옆 - 비염 때문에 자주 코를 푸느라 만져서 민감함)에 많이 바르면 약간 시림.
 
  관자놀이에 많이 바르면 눈이 시림. 냄새 + 오일 자극이 조금 있는 것 같음.
 
 
- 햇빛을 보면 안 된다는 강박 때문에 전날 늦게 잤어도 꼭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하게 됨. 햇빛이 들어오는 창 쪽으로 돌아누워 자지 못함.
 
 
- 냄새 때문에 가족들이 가까이 오지 않음;
 
 
 
 
정말 과장 1도 없이 2주 간 느낀 바입니당ㅎㅎㅎ 쓰고 보니 더 갱장하네요! 무엇보다 피부톤 균일해진 게 넘 좋은 것ㅠㅠ
 
 
파데 없이 선크림만 바르고 + 눈썹 + 립만 바르고 막 다니고 있어요ㅎㅎㅎ
 
 
지성이라 오일은 멀리 했었는데, 저렇게 매일 저녁 바르고 자도 아침이면 크게 기름지는 것 없이 매끈한 얼굴이 되니 행복해요ㅠㅠㅠㅠㅠ
 
 
처음 추천해주신 뷰징어님께 이 영광을 돌립니다ㅜㅜ 사랑해요 뷰게!!♡♡
 
 
 
출처 내가 당근인가 당근이 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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