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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을 넘어서서 뷰티해지기..☆
게시물ID : beauty_1404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NUSTAR
추천 : 23
조회수 : 176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9/03/18 1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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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을 뭐라할지 고민하다가 그냥 대충 썻는데

뭐가 좀 거창해졋네욤..


84년생.. 올해 이제 36세입니당.


지난날을 후회하며 아직 파릇하신분들 or 아직 정상이신분들을 응원하며 써보아요 ^^


-눈-


중 1때 처음 컨텍트렌즈란걸 껴봣어요 그때는 컬러렌즈가 없엇을꺼예요 아마..

본격적으로는 중 3때부터 렌즈 착용을 햇고 , 고 1 후반무렵부터 저가형 써클렌즈가 어마어마하게 쏟아졋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써클렌즈만 주로 착용햇죠.


어린나이엿고 엄격한 부모님 몰래 몰래 렌즈 착용을 하다보니 무조껀 젤 싼거 ㅋㅋㅋ 2~3만원대 렌즈를 사용햇엇어요

무지햇기에 관리도 잘 못햇고 렌즈 케이스도 대충대충 심지어 완전 말라버린 렌즈가 돈이 아깝다고 보존액으로 다시 녹여서 착용한적도 많앗고

착용하고 잠든적도 많앗어요. 어느날 늘  착용하던 렌즈를 껴도 눈이 이전처럼 잘 보이지 않길래 별생각 없이

시력검사를 새로햇는데 물어보시더라구요.. 혹시 눈을 크게 다친적이 있냐고..

그분 왈 각막쪽에 기스가 무척 많다는겁니다.. ㅜㅜ


그때까지도 크게 와닿지 않앗어요 그래도 시력 맞춰서 렌즈 다시 구입하니 잘 보이고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엇거든요..

이제 누적이 되다보니 지금 현재 난시가 어마무시합니다.

그래서 그 좋아하던 써클렌즈 컬러렌즈.. 착용이 사실 조금 어렵습니다..

물론 컬러렌즈 난시 넣으면 되긴한데 귀차니즘도 심하고 눈관리를 엉망으로 하다보니 렌즈를 끼면 눈에 피로도가 어마무시해요..

한 2~3시간 정도 지나면 건조해져서 시야가 잘 안나와요;; ㅠㅠ 일회용 컬러렌즈가 출시되긴 햇지만 제 난시를 온전히 교정을 못해줘서

그냥 일반렌즈를 착용하는날이 많아졋고, 그마저도 컴터를 안해도 되는 환경일때 착용을 하는데 4~5시간정도 지나면 얄짤 없이 눈이 아파요..


컬러렌즈를 못낀다는것 외에도 눈이 아프고 난시땜에 시야가 안나와서 나도모르게 찡그리게 되니 정성들여한 눈화장이

마구마구 번져요... 환장 하겟네요.. 이럴때 방법은 인공눈물을 눈에 갖다 부어서 먼지를 씻어내고 수분공급을 하는건데 화장한 상태서

눈에 갖다부으면 아무래도 화장이 지워지는 ㅜㅜ 흑흑 ㅜㅜ


어마 무시하죠? ㅠ.ㅠ 그럼 시력교정수술 받으라는분들도 많은데 무서워요 ㅜㅜ 많이요 ㅜㅜ


-피부-


저는 피부가 사실 마니마니마니 좋은편이엇어요..

따로 케어따위 전혀 하지 않아도 됫엇어요.. 케어를 안한다는게 어느정도 수준이엇냐면

세수를 하고 스킨 & 로션을 전혀 바르질 않앗아요..

화장할때만 스킨을 발랏어요.. 겨울에 아주 당길때만 바르던가..

스킨로션을 그래서 한번 사면 유통기한 내에 다 쓰질 못해서 항상 버렷어요..

그걸 30살이 될때까지 햇답니다...

물론 20대 후반이 되니.. 좀 건조함을 느꼇지만 당길때만 스킨 두번 끗..

근데 어느순간이 되니 겨울에 스킨을 바르면 참을수없이 따갑기 시작햇어요..

피부가 이제 미세하게 갈라지는거겟지요.. 그때부터 이제 케어를 시작햇죠..

한 3~4년을 넘게 겨울만 되면 얼굴이 따가워 죽을거같앗는데 요즘은 그럭저럭 괜찮아졋네요 ㅜㅜ

이런 따가움의 시기를 맞이하면서 급격하게 늘어난것이 바로 주름...

자글자글 그정돈 아니예요 하지만 눈아래와 팔자가 아주아주아주 깊어졋어요..

아주많이.... 엄마가 놀랠정도로...

게다가 예전엔 스킨하나 발라서 피부결 정돈하고 바로 그냥 치덕치덕 비비를 발랏지만

요즘은 화장을 하려면 스킨 멕이고 로션 멕이고 수분크림 멕이고 제가 요즘 쓰는게 맥 프랩프라임래디언스인데.. 이걸 멕여요..

왜 멕인다는 표현을 하냐면

스킨 바르고 흡수될때까지 기다리고 로션도 바르고 흡수될때까지 기다리고 이런식으로 정말 피부가 먹을때까지 한참 기다려주고나서야

피부화장을 할수있어요.. 그렇지않으면 미간은 떡지고 다른곳은 쩍쩍 갈라져버리네요 ...


환장을 합니다 아주.. ㅜㅜ 제가 일하는 환경이 실내에서 앉아서 컴터만 하는 환경이라 많이 건조해요..

가뜩이나 케어안햇는데 건조한 환경이라 눈, 피부가 확확 가네요..


게다가 모공이 아주아주 눈에 띄게 커졋어요... 가끔 거울보면 놀랠정도로 .. 뭐가 뿅뿅뿅뿅 바늘로 뚫어놓은거처럼

모공이 커졋어요... ;;


또하나 플러스... 스킨로션도 안발랏는데.. 썬크림이라고 발랏을까요...

타면 타는대로 안타면 안타는대로.. 자연인의 삶을 살앗엇는데..

요즘 계속 실내에만 있어서 피부가 좀 하얘졋더니.. 세상에.. 기미가 올라옵니다..


그러니까 기미부분만 빼고 다른데만 하얘지는거죠....... 뭐 그렇다고 밖에 나가서 태울수도없고

몹시 짜증나요...


파릇하신분들.. 혹은 아직은 정상이신분들... 축척된 나쁜 습관들이 이렇게나 안좋습니다 ㅜㅜ

좋을때 관리하세용 ..


머릿결 자세 등등 쓸말이 많지만 사무실인관계로 2탄은 난중에 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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