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닦토랑 클렌징티슈 사러 에뛰드 갔다가..
그냥 가기 아쉬워서 발라봤는데유..
새로나온 립 다 발라봐야징~~ 하면서
쥐잡아먹은 느낌의 시뻘건걸 사볼까~~ 하면서 제일 먼저 집어서 꺼내본게 갈팡질팡 레드.. 
뭐야 이색 이상해~ 하면서 바르는 순간 헐 뭐지 왜케 입술에 짝 달라붙는 느낌이 나지? 싶었거든요.
근데 나는 화알못이므로 그 느낌을 무시하고 이것저것 다 발라봤는데 알바분이..
처음 바른게 젤 잘 어울리세요. 다른거 말고 처음꺼요.
하면서 영업을 시도해 홀딱 넘어갔습니닼ㅋㅋㅋㅋ

아 모바일이라 사진이 돌아갈까봐 불안하지만
사진은 요로케 올려볼게요

제품 사진
걍 립꺼낸 사진(색상 잡기 어려워요 ㅠㅠ)
내 병자같은 입술
발색샷..

근데 발샥샷 색상 잡아내기 진짜 어렵네요 ㅜㅜ
원래 바른게 훠얼씬 더 이쁜뎅..
한두번 가운데쪽으로 살살 발라주고 음퐈! 하면 완전.. 톤다운된 가을가을한 레드색이 납니다.

하지만 풀립으로 세번 바르면 부담스러웠어요 ㅋㅋ 그날따라 쉐도우칠은 빡시게 해가지고.. 거울봤다가 깜놀했네요.


뷰게에 벨벳레드 바람이 슬슬 잠잠해질때가 된것 같은데...
벨벳레드는 어둑어둑한 웜톤인 제게 참 별로였어요.
누드립같은 요상한.. 이름에 레드가 있는데 뭔가 토인색 같기도 하고...

하지만 갈팡질팡 레드는..! 립 컬러만 봤을땐 요상한 브라운레드 색이 나지만 입술위에서 영롱한 빛을 발합니다!!!!

웜톤 여러분 꼭 발색해보세요. 두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