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던 수업들은 다 종강되고 시험하나만 보고 오면되서 집에서 공부하다가 대충 등교했는데요.

 감지도 않은 상태로 굴러다니던 고무줄로 대충 묶은 머리가 일년에 한번 있을까말까하게 정말 잘 묶였어요ㅠㅜ 

 저는 뒷통수도 납작하고 수술자국때문에 털이  안나는 곳까지 있어서 머리가 영 예쁘게 묶이지 안거든요...ㅠ

  오늘은 모처럼 잔머리도 예쁘게 정리됐고 딱 적당한 높이로 묶였는데 시험보러가야하는게 너무 슬프네요...ㅜㅠㅜㅠ

 원래는 시험끝나고 후배랑 밥이라도 먹자고 했었는데 그놈이 자다가 학교를 안왔대요ㅋㅋㅋㅋㅋㅋ

 내일도 시험이라 어디 가지도 못하고 머리 잘되봐야 보여줄곳도 없다는게 너무 슬퍼요..ㅠㅜㅋㅋㅋㅋ


 뷰게분들도 시험기간에 머리나 화장 유난히 잘되서 서러우셨던 분들 계신가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