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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번 스킨케어 지식]_자외선 차단성분
게시물ID : beauty_314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나화남
추천 : 19
조회수 : 2503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5/12/13 00: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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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은 인간의 노화원인 중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며

이 영향을 무시할 수 있는 인간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오늘도 이러한 노화의 원인을 조금이라도 빗겨나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자외선을 차단하는 성분 중에 자외선 차단 성분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기성분의 자외선 차단제의 원리는

미네랄 성분을 이용하여 피부에 미네랄 차단막을 형성하며

자외선을 산란시켜 차단하는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기성분의 자외선 차단제의 원리는

화학 성분을 이용하여 자외선이 차단제를 만나게 되면

빛에너지를 다른 형태의 에너지(주로 열에너지)로 환원시키는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차단제 성분은 화장품 전성분 표에서 어떤 이름으로 만나볼 수 있을까요?


무기 자외선 차단성분은

티타늄디옥사이드(Titanium Dioxide, 이산화티탄)

징크옥사이드(Zinc Oxide, 산화징크)

이 두가지의 성분이 존재합니다.


티타늄디옥사이드의 특성은 넓은 스펙트럼의 UV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만

UVA를 차단하는 능력은 다소 떨어집니다.

반대로 징크옥사이드의 경우 UVA를 차단하는 능력은 뛰어나나

다소 좁은 스펙트럼의 UV를 차단하게 됩니다.

따라서 무기 자외선 차단제는 이 두 가지를 적절히 배합하여

차단력과 차단범위를 조정하게 됩니다.


무기 자외선 차단제의 특성상 자외선 이외에도 가시광선 또한

차단하기 때문에 얼굴이 희게되는 '백탁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최근에는 산화철이나 마이카, 탤크와 같은 광물성 색소를 이용하여

베이지 색을 띄게 만들어 백탁현상을 줄인 무기 자외선 차단제 제품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편입니다.




유기 자외선 차단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아보벤존

- 전성분표에서 부틸메톡시디벤조일메탄으로 알아볼 수 있으며

UVA 차단력이 뛰어납니다. 하지만 자극성이 다소 있을 수 있으며

눈시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보벤존은 1970년대 유럽에서 처음 개발되어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광안정성에 대해 대단히 불안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게 되면서 아보벤존의 광안정성을 보조하기 위해

다양한 광안정제 성분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2. 티노솔브S/티노솔브M

티노솔브S는 '비스-에칠헥실옥시페놀 메톡시페닐 트리아진'이라는

매우 긴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티노솔브M은 '메칠렌 비스-벤조트리아졸릴 테트라메칠부틸페놀'이라는

역시 엄청나게 복잡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성분은 독일의 유명 화학기업인 BASF(바스프)에서 처음 개발한

성분으로 유기와 무기의의 성질 모두를 가지는 양쪽성을 띄고 있습니다.

따라서 유기성분이지만 약하게 백탁을 나타내게 됩니다.

장점으로는 광안정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광안정제로도 배합되게 됩니다.


3. 멕소릴SX/멕소릴XL

멕소릴SX는 '테레프탈릴리덴디 캠퍼 설포닉 애씨드'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멕소릴XL은 ''드로메트리졸 트리실록산'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성분 모두 로레알에서 개발한 유기 자외선 차단성분으로

안정성이 뛰어나며 특히 두 성분을 동시에 배합했을 때

더욱 차단력과 안정성이 강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이 필터를 사용한 선스크린 제품은

다소 유분량이 많이 느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적절한 유연제의 배합으로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는 단점입니다.


4. 유비눌 A

유비눌 A는 '디에칠아미노 하이드록시벤조일 헥실 벤조에이트'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성분 역시 BASF에서 개발한 성분으로 UVA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성분입니다.


5. 옥토크릴렌

Uvinul N539T라는 명칭을 가진 BASF 에서 개발한 성분입니다.

UVB만을 차단하는 성분이지만

광안정성을 보조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난 성분이기 때문에

다양한 자외선 차단제에 광안정제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이외에 UVB를 차단하는 성분으로는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드(옥시노세이트)

에칠헥실살리실레이트(옥티살리실레이트)

호모메칠살리실레이트(호모살레이트)

4-메칠벤질벤질리덴 캠퍼(엔자카민)

벤조페논-3(옥시벤존)

페닐벤즈이미다졸 설포닉 애씨드(엔술리졸)

등이 자주 쓰이는 유기 자외선 차단 성분입니다.




※ 무기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자

단점으로 거론되는 것은 백탁현상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이크로 단위의 입경으로

더 나아가 나노 단위의 입경으로 입자를 쪼개는

나노화 공정을 거친 자외선 차단 성분들을 개발하였습니다.


나노화 무기 성분의 경우 가시광선을 산란시키는

정도가 줄어 백탁현상이 줄었으며

특히 유기 성분들 처럼 자외선을 흡수하는 성질 또한

가지게 된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이로 인하여 발생한 문제점은

나노화를 함에 따라 성분이 불안정하게 되어

자외선을 받게되면 세포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생성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산소종 라디칼은

대단히 불안정하기 때문에 피부에 유해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현재의 기술로 산소종 생성을 컨트롤 할 수 있다라는 의견과 

혹은 거의 효과 없으며 여전히 인체에 악영향을 친다는 의견이 대립합니다.


하지만 최근 유럽쪽에서 나노화 성분의 규제가 조금씩 시작됨에 따라

아직은 좀 지켜봐야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개발된지 얼마 안 된 성분이라 아직 명확한 연구결과가

적기 때문에 나노화 무기 성분의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은

전적으로 본인의 주관에 맡겨야 하는 상황입니다.


제 개인적은 의견으로는 좀 더 지켜보는 것이 좋다 생각하며

이미 나노화 제품 이외에도 대체체는 존재하니

굳이 나노화 제품만을 정답으로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출처 [하루 한 번 스킨케어 지식]_여드름과 아연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auty&no=28350&s_no=11365293&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85599

[하루 한 번 스킨케어 지식]_나이아신아마이드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auty&no=28784&s_no=11371249&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85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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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auty&no=29501&s_no=11376584&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85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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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auty&no=30612&s_no=11388385&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85599

[하루 한 번 스킨케어 지식]_화장품의 흡수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auty&no=31114&s_no=11393765&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85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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