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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눈썹 영양제 써본 이야기
게시물ID : beauty_540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자오렌지
추천 : 0
조회수 : 72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2/27 12:18:39
전 눈썹, 속눈썹 다 숱이 없고 얇고 짧고 그렇습니다.
오죽하면 고딩 때 말 반 년동안 말 한 마디 제대로 안 해본 반 아이가
"ㅇㅇ야, 너 앞머리 좀 치워봐! ...아~ 눈썹 있었네ㅋㅋ"
라고 할 지경이었죠^^;
(고년 때무네 고딩 때부터 화장하게 되었다는 역사가...)


암튼 이런 저의 아픔을 보고
절친이 속눈썹 영양제를 선물해줍니다.
6-7년 전 기준 20만원 정도 하는 거였어요.

제 기억이 맞으면 그 당시는
로드샵에서도 속눈썹 영양제 종류는 별로 없었습니다.

일단 각설하고, 효과 봤어요.
세안 후 매일 밤 자기 전에 속눈썹 모근쪽 점막과 눈썹 피부에 발랐습니다.
처음엔 눈 겁내 시렸어요ㅠ

1달쯤 쓰니까 변화가 보이더라고요.
일단 눈썹 숱이 생겼습니다ㄷㄷㄷ
화장은 1도 모르는 당시 30이 눈앞이던 남친도
진짜 눈썹이 생겼다며 신기해했져ㄷㄷㄷ

근데 이게 막 대박 티가 날 정도는 당연히 아니고,
진짜 숱 없는 사람이나 확 차이가 나는...??
이거 쓴다고 아는 여사친이나 알아보고,
가족들은 설명해줘야 "오, 진짜다!?!"'하는...??ㅋㅋㅋ
그러나 본인은 1주일마다 사진을 찍어보며
자연스럽게 자라는 털들에 뿌듯해하는ㅋㅋㅋㅋ
 

마스카라 용기만한 용량으로 매일 써서 2-3개월쯤 쓴 거 같고,
중단 후 2개월쯤 후엔 원래대로 돌아갔어요ㅜㅜ 
아마 털이 자라는 주기와 연관이 있을 듯...

생각해보니 영양제가 아니라 발모제였을지도요..
주머니 사정만 좋으면 평생 쓰고 싶었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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