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20여년을 저와 동고동락 해온 거기카락과 작별했습니다. 처음에는 응꼬만 할려고 찾아봤다가.. 일이 이렇게나 커졌(?)네요.
어느 샵으로 할까 고민 좀 했습니다. 1.남성 왁서로 해야하나 여성 왁서로 해야하나 -> 남성 왁서는 거의 없고. 무엇보다 고래사냥이후로 제 소중이를 남자에게 맡긴다는게 영... 2. 숙련된 왁서 / 미숙하지만 젊은 왁서 -> 숙련된 젊은 왁서 3. 남여 공용 / 남성 전용 -> 값 차이도 별로 없으니 남성전용! 4. 소중이가 화내면 어쩌지? -> .....
모든 준비를 끝내고 2시에 예약후 방문 했습니다. 간단히 쌰워후 응꼬부터 작업했는데요.
응꼬왁싱 고양이 자세를 취한후 응꼬 털에 따뜻한 왁스를 바른 후 신속이 제거하는데 응꼬는 별로 안아프더군요. 왁서분이 얘기하는데 여자는 정말 응꼬에 털없어요?! 없는 남자도 있다던데.. 헐 충격이었음
소중이왁싱 개구리 해부 자세를(바로 누워서 양다리를 살짝 벌려주는) 취한후 왁싱을하는데.. 고통을 동반하다 보니 우려했던 소중이 노여움은 싹~! 사라지더군요. 나중엔 살찍 익숙(?)해져서 야가 승질을 살짝 내긴했는데.. 왁써분 얘기로는 오히려 화난 상태가 작업하기 수월 하다고 하네요(역시 프로페셔널!) 소중이 왁싱은 특별히 아픈 부분이 있는데 소중이와 제가 만나는곳이 엄청 아파요. 비명지를뻔..
마무리 다 끝나고 모습을 보니 애기꼬추 같고 귀엽네요 ㅎㅎ 왁싱한부분은 마치 생닭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