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컬러에 대해 티끌만큼도 모르는 30대 후반 아줌마입니다ㅋㅋ

 

국내가 아니라 컬러 상담 받을 수도 없고 해서 그냥저냥 살아왔는데

뜬금없이 파스텔핑크색 헤어가 급땡겨서 생애 최초 전체탈색을 한번 했습니다

 

사실 원래 목표는 백금발이었는데 워낙 손상도 심하고 얇은 머리라

탈색한번에 항복해버렸네요ㅠㅠ

 

그런데 문제는 주문한 염색약이 배송이 밀려 늦게오는 바람에

탈색한 노랑머리로 며칠을 지내고 있는데

이게 정말 미친듯이 안어울려요...;;

내 피부는 좀 하얀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동안 햇빛에 타서 그런지

탈색하는 순간 얼굴에 먹지 하나 올려놓은듯 하네요

 

내 인생에 있어 최악의 머리로 살아가고 있는 요즘입니다ㅎ

그리고 이 때를 틈타 퍼스널컬러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해서 질문드려봅니다~

 

탈색 한번 한 노랑머리가 미친듯이 안어울립니다

지금까지 염색하면서 제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던건

붉은끼가 도는 브라운계통 이었던 것 같고

밝은 브라운은 잘 안어울렸어요

화장은은 오렌지계통은 잘 안어울렸던 것 같네요ㅎ

 

정확하지는 않더라도 대략 이정도면 어떤 톤이겠거니~ 하는게 있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