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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컨투어링 키트 팔렛 (feat.세포라,아나스타샤, 각종발색샷)
게시물ID : beauty_822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똘똘이군
추천 : 12
조회수 : 156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9/15 02:31:36
친구가 일요일 샹젤리제 자라에 겨울코트 싹쓸이를 간다 하길래
멋모르고 따라갔다가 인파에 치여 힘들어 하다가
탑코트 사러 들어간 세포라 입구에 큼지막한 전면 광고를 보고 어머 저건 오늘 꼭 찾아내서 업어가야만 한다 싶어
어지러운 멘탈을 부여잡고 그 많고 많은 부스와 인간들 틈을 이잡듯 뒤져 결국 찾아 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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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1.87 MB

... 너무 더럽게 찍혔지만 이해해주시겠쬬!
실제론 매트한 블랙으로 종이 케이스에요. 이뻐ㅛ...

브랜드는 '아나스타샤'라고 되어 있고
컨투어링 키트 - 중간 갈색톤 혹은 중간 테닝톤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아요.
한여름 밖에 안나가도 남들이 바캉스 다녀왔냐고 묻는 저에게는 아주 딱이죠.

종류는 두가지였는데 저는 까맣고 빨갛고 노란 피부이기 때문에 중간갈색이라고 씌여 있는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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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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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가 실물에 가장 가까운 색감이에요. 촬영 여러번했음 ㅠㅠ

각각 이름이 있는데 그건 겉 껍데기에 씌여 있었고 물론 사자마자 버렸습니다.
그래서 색깔 이름을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뒷면을 참고해보자면 10K, 에스프레소, 하바나,넛맥, 마끼아또, 피치앤크림 이라고 되어있군요.
순서는 모릅니다... 도움!

일단 버릴 색이 하나도 없다는게 중요합니다.
거울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ㅠㅠ 하나 사서 붙일까...





그럼 기대하시는 발색샷


잔털이 너무 도드라져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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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하지 마세요. 자해흔적 아닙니다. 고양이랑 싸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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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손가락으로 세번 묻혀 한번 바른 발색입니다.
자연광 발색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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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발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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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세번 문질렀습니다.
피부에 완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걸 확인하고 이 놈을 업어온 나에게 다시한번 치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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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로 제일 세게 5초간 흘린 후 지속력






요즘 누드 메이크업은 아이섀도 없이 이 팔렛만으로 해결보고 있는 중인데요.
여기에 내 사랑 MAC MELBA를 겹쳐 브러싱해서 블러셔로 사용하고 있어요.
조금 더 생기있는 혈색이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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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줄 맨 왼쪽 녀석하고  맥 멜바를 블랜딩합니다.




발색 보시죠.
딱 세번씩 바른 발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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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감이 좀 느껴지시겠지만.
이건 제 피부가 원래 광이 좀 납니다.....ㅠㅠ 까만 애들이 다들 그렇듯... ㅠㅠ
거기에 빛이 조금 웃기는 각도로 들어간 듯. 실제로는 펄감 전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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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실제에 가까운 발색이에요.
신랑이 옆에서 어디가서 맞고 왔냐고 물어본 팔뚝 발색.
매의 눈 뷰게님들은 색상 구분 잘 하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래쪽이 맥 멜바와 블랜딩한 발색.
색 너무 자연스럽게 찰딱 달라붙지 않습니까 ㅠㅠ 외쳐! 아나스타샤!

cafefiles.naver.net.jpeg




완전 대만족이구요. 제발 영원히 생산해 줬으면 좋겠어요 ㅠㅠ 다 쓰면 또 사게.
그동안 그렇게 찾아 해맸던 저에게 완벽한 컨투어링 섀딩 키트에요.
게다가 발색농도 조절하기가 너무 쉬워요. 그게 섀딩의 기본이니까 당연한거겠지만. 
특히 까맣고 붉은끼가 도는 노랑 피부톤인 분들.... 그러니까 진짜 테닝한것같은 피부톤 갖고 계신분들에게는 진짜 찰떡인거 같아요.

물론 다른 피부톤을 위한 키트도 있었습니다.
여기는 흑인부터 백인 동남아 황인종까지 모두 와글와글 뭉쳐사는 파리니까요...
파운데이션 컬러만 수십가지입니다 ㅋㅋㅋㅋ



출처 음...세...세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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