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산 킨텍스 뷰티 박람회를 다녀 왔습니다.
목적은 에스테틱 화장품! 하지만 별 소득은 없었습니다...
잘 몰랐던 색조 화장품 회사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싱기싱기..
절대 뜨지 않는 팩트, 쿠션이 만원..!!! 라고 써 있어어요 ^^;
회사는 디에스비, 제품 이름은 메이크업 헬퍼.
케이스가 여러가지 디자인 중 자기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는 거에요! 오호오호~~
집 앞에 간단히 나갈 때만 써도 돈 아깝지 않겠다 싶어서 구입했어요....
케이스 디자인은 15가지 정도? 그 중에 고르면 안에 내용물을 끼워서 주는 형식입니다.
집에 오자마자 개봉하여 토닥토닥 해봤습죠!
왼쪽이 팩트, 오른쪽이 쿠션. 둘 다 23호 입니다.
이거슨 쿠션... 이게 다른 것보다 사이즈가 커요.
넓게 피느라 그런지 쿠션이 얇아서 금방 건조 해 질 것 같아요 ;;
색상은 어두워 보이는데 다른 23호 정도에요.
발랐을 때 유분기는 많은데 커버력 없어서 컨실러 별도로 써야해요.
여러번 덧바르면 유분기만 덧발라질 뿐임... 건조하고 잡티 별로 없는 분들에게는 좋을 듯.
팩트는 어이가 음슴으로 음슴체~
집에 와서 꺼내려다가 콩 떨어뜨렸는데 나에게 힛팬을 보여줌...
더 멘붕은 가루가 된거 거꾸로 해서 살살 터는데 팩트가 팬에서 통채로 떨어져서 완전 당황당황 ㅠㅠ
써보지도 못하고 버리기 아까워 쓰레기통에서 건져서 팬에 다시 끼워 넣은 거임 ㅠㅠ
우와... 만약 이거 평소에 가방에 넣고 다녔음 내 가방은 끝장날 뻔....
퍼프는 좋음.
사용후기는 옛~날에 엄마들이 쓰던 엄청 건조한 들뜨던 팩트... 그런 느낌이에요.
저는 지성인데 이 팩트 바르고 10분 정도 후부터는 얼굴이 땡겼어요..;;
뷰티피플의 아이라이너 세트와 피그먼트!
아이라이너가 젤아이라이너처럼 부드럽게 그려지고, 색감도 좋아요. 가격은 파우치까지 18,500원, 피그먼트는 3,500원 입니다.
라이너 한 쪽은 붓으로 되어 있어서, 스머지나 꼬리 빼기 좋을 것 같아요.
피그먼트도 가볍게 막 날리지 않아서 좋긴한데... 이거 엎어지면 영원히 고통받게 될까봐 약간 손떨림...
뷰게에서 1+1 글보고 지름 강림하여 구입한 레브론 립스틱입니다~ 발색샷.... 최대한 잘 잡아보려 했는데 엄청 어렵더라구요..ㅠㅠ
정말 사진 찍어서 올리시는 분들 대단하세요 ㅠㅠ
왼쪽 위부터
<레브론 HD 오키드>
요거는 여름에 산건데 정말 이쁜 오키드에요. 오키드 바르고 싶어서 여기저기 많이 기웃거리다 실패했는데, 레브론서 인생 오키드 찾음!
여러번 바르면 확 튀는 오키드, 한두번 바르면 튀지 않는 은은한 오키드 발색이라 저한테는 거의 데일리입니다.
<와인위드에브리띵>
빨간벽돌색이에요~ 빨간벽돌 중에서도 갈색보다 빨간색 많이 있는 벽돌..
매트하지 않은데 막 글로시하지도 않고 딱 좋아요. 이거 바르니 얼굴톤이 차분하게 정리 돼는 느낌이에요. ^^
왼쪽 마지막은 레브론이 아니고, 코코넛몰에서 팔던 3천원 짜리 립스틱이에요.
<에센스 롱래스팅 베일리데어> 입니다.
레브론 쎄시모브 사고 싶었는데 품절이라 팥죽색 찾다가 사게 됐어요.
가성비 짱입니다! 갠적으로 로드샵 제품보다 훨 나은거 같아요. 그런데 팥죽색은 아니라는...ㅠㅠ 입술에 올리면 갈색이 더 돌아요.
오른쪽 <핑크인디애프터눈>
여리한 핑크살구색 느낌입니다. 가볍게 바르기 좋아요~!
위부터
이번에 미샤 세일할 때 구매한 매트 페인팅 루즈 <씽크오브유>
생각보다 덜 누드톤이에요~ㅠㅠ 그게 좀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보기 어렵던 색상이에요.
매트 제품치고 짝짝 갈라지나 끼지 않아서 완전 좋아요.
레브론 <블랙체리>
세일이라서 한번도 사 본 적 없는 색이라 도전의식으로 구매한 제품인데 엄지척!!!!
예뻐요 예뻐! 꺼먼붉은색인데도 막 너무 검지도 붉지도 않은 색이라서 한번 바르고 그라데이션 해도 좋고, 풀립해도 좋아요.
레브론 <설트리 삼바>
핫핑크가 갖고 싶어서 샀어요!!! 이것도 엄지척!! 동동 뜨지 않아서 좋아요 ㅎㅎ
레브론 립스틱 세일 때 사면 가성비 최고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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