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왜 뷰게 글이냐면 ..

 

몇년 전부터 30평생 없던 홍조가 생겼어요 (응? 덧셈할줄몰라요)

 

 

사실 빨개지는것 까진 그래 천연블러셔하지뭐 ! 하고 괜찬았는데

 

 

이게 여드름 처럼 면포가 생기다가 나중엔 패인 자국도 생기고 (성인여드름인듯)

 

근데 꼭 홍조가 심해지면 그 다음에 성인여드름이 생기고 그 다음엔 얼굴이 다 벗겨지듯 허물 벗듯 전부 다 따갑고 과정을 반복 하면서 얼굴이 우둘투둘...

 

 

증상이 약할땐 클리낭스 같은것도 괜찮았어요. 순한 알로에나 프리메라 워터 크림 빌리프 수분 크림 온리 수분크림만 쓰고 진정되는 카렌듈라 바비브라운 수딩밤, 디어패커 알래스카 팩 등등

 

순하고, 알로에 같은거나, 기능 딱히 없고 그냥 수분 수분, 가끔 피부에 맞는 진정시키는거 가끔..

 

 

 

 

근데 얼마전에, 그 동네에서 유명하고 되게 오래된 피부과를 갔다가

 

약을 먹어보고, 처방받은 연고를 받고.

 

다음날 다시태어난거예요 !!!

 

응???

 

뭐지 ???

 

 

다음날 눈비비며 세수를 하는데 얼굴이 뭔가 ?

 

그다음날 눈비비며 세수를 하는데 이건 내피부가 아님

 

 

 

 

무슨 연고를 받았는지는 모르겠어요 그 피부과 아래 있는 약국이 옛날에 찍어놓은 봉투 많다고 암것도 안적힌 봉투에 걍 담아 줌..

 

근데 스테로이드는 아니예요. 의사쌤이 안그래도 제가 다른약을 먹는게 많아서(다른 병원..)

 

스테로이드제 같은거 주사든 약이든 절대 안된다고 확인해보라는 얘기도 했었거든요.

 

 

 

친절하지도않고 설명도 자세히 안해주고 그냥 오면 딱 하얀거 형광등 같은거 얼굴에 비춰주고 약 주는데 연고가 대박 잘들음 ..

 

 

 

그래서, 피부과가 괜히 피부과고 ㅠㅠ 화장품 말고 의약품이 괜히 의약품인게 아니라

 

보통, 우리나라 화장품 환경도 워낙에 잘 되어있고 해서 화장품으로 찾으시잖아요, 근데

 

고민이 많이되는거면 피부과를 가시기를 추천드려요

 

 

물론 돈 벌 생각 뿐인 피부과도 많고 .. 별 처방을 못내려주거나 스테로이드 슬쩍 집어넣는데도 있고 하지만

 

주변에 명성있는 오래된 피부과가 있다면 ! 그게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3일 쓰면 홍조가 없어짐 ... 요철 다사라짐 .. ㅠㅠ 물론 저는 이 연고가 저한테 잘 맞아서 그런거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