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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언죄송) 알퐁맘,마이폴님의 나눔 최종후기
게시물ID : beauty_950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丹델리온
추천 : 6
조회수 : 41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1/07 00:21:17
뷰게가 생긴지 이후 여러가지로 급성장한 아짐입니다
우선 피부가 좋아졌고, 화장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고, 기하급수적으로 화장품이 늘어났어요 더불어 화장대까지도 마련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가장 주목할만한것은 머리를 다시 기르게 되었어요
작은아이 가져서부터 작년? 재작년까지 언제나 숏컷이나 짧은단발 정도였거든요 

그 이유는 두피가 아파서 머리가 길어지면 그 무게때문에 더 아파지고 큰아이를 낳고부터 정수리가 휑하니 머리를 기르면 강제가르마가 타지고ㅠㅠ 흉해서 차라리 자르는게 맘편했거든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머리에 신경 안써도되고..흡ㅠㅠ
그중 가장 큰건 두피가 아파서지만 머리를 길러도 더 예뻐보이지도 않으니 무리하고 싶지도 않았지요 

그러던중 뷰게에서 은인 두분을 만납니다!
처음으로 뷰게에서 나눔을 받게되었는데 탈모치료제였어요ㅋㅋㅋ
다른 물품도 있었지만 메인은 탈!모!치료제ㅠㅠ

처음 받고는 아주 열심히 썼어요
매일저녁 샤워후에 정수리에 열심히 뿌려줬지요
근데 이게 눈에띄는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게 아닌지라 몇개월 쭈욱 잘 뿌리다가 또 며칠 까먹기도하고 그랬어요
그런데말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죠
정수리에 잔디인형처럼 삐죽삐죽한 잔머리가 보이시나요!!!!!
백일쯤 된 아기엄마인줄ㅋㅋ
저 요즘 저 잔디를보며 다시금 열심히 뿌리고있어요ㅋㅋㅋ
넘나 씐나는것!!!!!!!

그리고 두번째 은인은 마이폴님이십니다
마이폴님께 나눔받은건 팩트거든요
근데 넘나 감사하게도 비누도 함께 보내주셨어요ㅠㅠ
보내주신 비누로 머리를 감으니 두피가 전혀 아프지 않았어요 정말 신기했습니다
보내주신걸 다 쓰고 스님비누로 머리를 감아봤지만 아쉽게도 스님비누는 얼굴과 몸에만 좋더군요ㅠㅠ

그래서 죄송함을 무릅쓰고 비누구입을 여쭤봤더니 또 그냥 보내주신..ㅠㅠ 
때비누랑 설거지할때 쓰는 비누도 보내주셨는데 저는 다 머리감는데 썼어요 비밀인데..이제 고백합니다ㅠㅠ
모두다 놀랍게도 두피가 아프지 않았어요!
노실리콘샴푸도 써보고 비욘드 포도샴푸도 써보고 여러가지 써봤지만 정도만 약해질뿐 아예 안아프진 않았거든요
근데 마이폴님 비누는 왜때문에 전혀 안아픈걸까요
그래서 이젠 내가 만들어쓰자!며 천열비누만들기 수업을 나갑니다ㅋㅋㅋ
기승전 배움!ㅋㅋㅋㅋ
 
이제 머리도 기르고 두피도 좋아졌어요
가슴정도까지 길렀는데(저 머리 엄청 빨리 자라는듯ㅋ)
남편이 좋아해요ㅎ
머리가 짧을때 몇번 머리 안길르냐며 물어봤거든요
두피가 아프다니까 남편도 포기했지만요ㅠㅠ

아이들 낳고나서 십여년을 아파하며 몸조리가 부족했구나..하며 체념하고 살았던 내 두피! 내 정수리!
두분의 은인덕분에 원하는 스타일과 건강함을 다시 얻어서 정말 엎드려 절이라도 하고 싶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출처 불쌍했던 마이 헤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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