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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주의)좋은친구들, 신천지의 새로운 수법
게시물ID : bestofbest_1007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양이
추천 : 550
조회수 : 93017회
댓글수 : 1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2/25 04:12:14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2/24 23:27:38

안녕하세요. 경남 창원에 살고있는 23살 남자입니다.

최근에 새로운 수법을 들고나와 여러분들의 등골에 빨대를 꼽을려고하는

신천지교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반념넘게 안생겨서 여친이 음스므로 음슴체를 쓰겠음.

 

 

 

 

본햏은 2월20일 오후 2시쯤

기타가 고장나서 수리를 하기 위해서 버스를타고

정우상가에 내려서 대우뷔페옆 악기점에가고 있었음

이마트를 지날 때쯤 어떤 젊은 사내가(내 또래 되어 보였음)

어떤 서류종이를 들고 쭈뼛쭈뼛 나에게 접근했음

신천지햏으로 그 사내를 지칭하겠음.

 

 

신천지햏-안녕하세요, 좋은친구들 봉사활동 단체입니다. 잠깐 시간 되시나요?

 

본햏-네, 무슨 일이신가요?

 

신천지햏-이번에 고아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있는데, 아이들에게 짧게 편지를 써주실수 있으실까요?

 

하면서 서류 종이를 내미는데

거기엔 신천지햏이 말하는 아이들에게 전해줄 말을 쓰는 칸과

이름, 전화번호, 주소를 적도록 칸이 나뉘어있었음.

본햏은 의심이 들기 시작했음..

아니, 아이들에게 희망의 편지를 주는데 내 이름과 주소, 번호가 왜 필요하지?

라고 생각함과 동시에 신천지햏이 내가 의심하는것을 눈치챘는지, 보이지 않는 전투가 시작됨.

(나중에 대참사가 일어남)

 

본햏-이거 왜 전화번호랑 주ㅅ...

 

신천지햏-(내 말씹고)대학생이신가요? 어려보이네요.

 

본햏-네 휴학 냈어요. 이거 왜 썽 ㅑ..

 

신천지햏-(또 씹고)어느 대학 다니시나요?

 

본햏-ㅇㅇ대다녀요, 근데 익 ㅓ..

 

신천지햏-몇살이신가요? 군대는요?

 

슬슬 말려간다는 느낌이 들었음..

아니 난 신천지햏의 내공에 처참하게 말렸던거임.. 그러나 기죽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쳐봤음

 

본햏-그건 왜 대답해야되는지 모르겠네요, 그것보다 이건 왜 적어야하나요?

 

신천지햏-아~ 나중에 편지 받은 아이들이 선생님번호로 편지에 답장을 하거나 어쩌고 저쩌고..

 

본햏은 결정적으로 여기서 의심을 놓았던것임.. 묘하게 말이 되길래..(나중에 대참사가 일어남)

 

 

그렇게 적어주고 나서 악기 수리하고 다음날이 되었음.

 

일하고 있는데 문자가 왔음..

 

본인한테 온 문자임..

아.. 내가 괜한 의심을 했구나

재민이라는 아이가 참 불쌍하게 느껴지고

꼭 편지도 받고싶고 잘해주고 싶고, 기회만 되면 저 봉사활동 단체에 가입해서

아이들에게 기타도 연주해주고 노래도 불러주고 싶고

 아.. 아까 신천지햏한테 만원이라도 쥐어주고 애들 맛있는것좀 사먹이라고 할걸..하는 따뜻한 마음이 막 솓구치고있는데

 

어 신발? 의심병이 또 도짐..

내가 니년들을 파헤치고 말겠다.

하고 저 카페에 가입해봤음.

되게 그럴듯 하게 해놨음.

근데 아무것도 볼수가 없는것임..

 

그래서 네이버에 검색해봄..

 

 

 

 

이 글을 찾게 됨..

 

이 씨발넘들이 나의 감성을 갖고 놀았다는 사실에 대해 분노가 솟구쳐 올라왔음..

십원짜리 색히들이 할짓이 없어서 고아원을 미끼로 팔아서 사람한테 사기를쳐?

악마도 이런 악마가 없다고 생각했음..본햏은 무척 화가 났었음..

 

그때 마침 이색히들한테 전화가옴.

옳타쿠나 개색히들아 설전을 펼쳐보자하고 전화를 받았음

 

신천지햏-안녀..

 

본햏-이 개색히들아 내가 속을줄알았나? 이 씨발년들이 어디 할짓이 없어서 어? 개새끼들아!

 

전화 끊김..

다시 걸었음

 

신천지햏-엽..ㅗ..

 

본햏-이 빌어쳐먹을 새끼들아 달린 입이라고 좆대로 씨부려대네 입을 찢어버릴라 벌받을줄 알아 씹쌔끼들아!

 

하고 끊었음. 원장님이 무슨 욕을 그렇게 하냐고 나 혼남. 그래도 분이 안풀림

 

다시 전화 걸었는데 안받음.

 

그래서 이날 아는 사람들 다 만나서 폰 바꿔가며 전화해서 우리나라에 있는 욕은 총 동원함.

이새끼들한테는 부모님안부 물어도 되겠다는 개인적 판단하에 패드립도 시전하였음.

나중엔 폰을 꺼놓음.

 

 

재민이라는 아이가 자꾸 눈에 아른거렸음.. 한번도 본적도 없고, 존재하는 아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의 감성을 자극시키고 오랜만에 너무 따뜻한 마음이 들었는데..ㅠㅜㅠㅜㅜㅜㅜㅜ

보잘것없는 나라는 인간이 재민이라는 아이에겐 큰 힘이 되는구나..하는 생각에 눈물까지 글썽거렸는데..ㅜㅜㅠㅠㅠ

 

 

여러분..

저 지금도 뒷통수 풀스윙으로 쎄게 후려맞은 기분임..

여러분도 감성사기단에게 당하기 전에 알고 계시고

접근해오면 개개인의 역량으로 알아서 대처 해주시길 바람..ㅠㅠ

저처럼 바보같이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르는 애때문에 눈물 글썽거리지말고..

하..너란 이단..

 

글솜씨가 없어서 횡설수설했음..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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