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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들 담배 훈계 역관광의 역관광Ssul♥
게시물ID : bestofbest_1053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믿을게요
추천 : 784
조회수 : 78657회
댓글수 : 2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4/09 01:02:02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4/08 23:53:23

음슴체를 잘 몬쓰므로 그래도 써보겠음

 

음식점에서 점장으로 일하고잇음

 

우리 가게는 대학가에 있음

 

그렇다고 번와가도 아님

 

대학생이 대부분이라 고딩들 사복입으면 구분이 거의 안됨

 

본론으로 들어가

 

가게 점심파트가 끝나고

 

한 4시 경이였나?

 

밖에서 행사배너를 만드는 중이였음

 

남자 5명정도가 사복을입고 얼핏바서가 아니라

 

그냥딱봐도 고딩으로 보이는얘들이 가게앞에서 침을 찍찍 뱉으며 담배를 피는게아니겟음?

 

참을수가없었음

 

대낮에 그것도 우리가게 앞에서 침을 어찌나 뱉었던지 드러워서 못볼정도였음

 

필자로 소실적 이름좀 날렸음

 

특전사도 나왔음

 

그냥 자랑좀 해봄

 

여튼 5명이라도 고딩들이라 겁도 안났음

 

그래도 멋모를때라 생각하고 훈계만하고 담배꽁초만 치우고 보낼려고했었음

 

이제 대화내용이 과관임

 

-야 담배 꺼 몇살이야?

 

-17살인데요

 

-너희 고등학생이 담배를 그것도 대낮에 이렇게 피워서 대겠나?담배 꺼라

 

-무슨상관인데요

 

-여기 남의 음식점앞이다 그리고 너희 고등학생아니냐. 꺼라 좋은말로할때 

 

5명중 4명이 담배를 끄면서 야 가자가자ㅅㅂ

 

이러더니

 

갑자기 한녀석이 내앞으로오더니 싫은데요? 하는거아니겠음.

 

그러면서 담배연기를 내얼굴에 뱉는거 아니겠음?

 

그러면서 ㅋ 한방날려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다가 기절할뻔

 

눈 돌아갈뻔

 

분명 때리면 안되는거 알지만

 

발로 힘껏 밀어찼음

 

뒤로 넘어갔음

 

그러면서 한판할래?

 

하니까 다들 아무말안함

 

그러면서 그렇게 어른한테 말하는거아니다하고 다신 그러지마라 하면서 보냈음 

 

옆에친구들 어쩔줄몰라하며 죄송하다고 하고 집에간줄알았음

 

근데 문제가 맞은애가 경찰서에 신고함

 

일하다가 경찰서갔음

 

걔내들 부모님오심

 

자초지정을 설명함.

 

분명 설명 몬알아들었음

 

웃긴건 걔 엄마가 대박임 얘들 담배도 호기심에 태울수도있지 다큰어른이 그러면 쓰나 하면서

 

때릴때가 어딨냐며

 

나한테 욕함(니가뭔데 울 아들을 떄리니 뭐니 어쩌구저쩌구)

 

그러면서 떄렸으니 합의금 달라함ㅋㅋㅋㅋ

 

분명히 때린건 잘못임 그래서 죄송합니다 계속 사과하고

 

30만원주고  합의함...

 

가게로 돌아가는데 좀 우울했음..

 

그러면서 울가게앞에는 다신 그러지 말라며 정중하게 부탁함

 

알겠다고함

 

사장님한테 자초지정을 설명함

 

사장님은 그래도 절대 때리면 안된다하시며 가게에 책임자가 그러면되냐며 혼남..

 

그날 밤 문자메세지로 한통 옴

 

-그래도 잘했다 30만원 입금했다 . 점장 화이팅! -

 

충성!ㅠㅠ......

 

그 후

 

한 보름이 지난거같음

 

가게 사모님은 화장품 가게를 운영하시는데

 

쉬는날겸 안부물을겸 박카스 한박스 사서 스킨로션사러 화장품가게감

 

대한민국 참 좁다고 진짜 처음느껴봄

 

그 애 아줌마 직원으로 일하고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한테 전화해서 말했음

 

한성깔 하는 울 사모님 사장님한테 전화받더니

 

5분 지각했다는 명분으로 그날 그아줌마 잘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고 느낌

 

어떻게 이야기끝내지........

 

사장님 사모님 열심히 더 일할게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은 가게 대청소닷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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