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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원에 바바리맨 나타난 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시물ID : bestofbest_1066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eep
추천 : 535
조회수 : 49048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4/21 00:40:48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4/20 18:17:05



아는 수녀님께 들은건데 너무 웃겨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유에도 올려볼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녀원은 도시에 있기도 하지만 산골짜기에도 많아요.
제게 이 이야기 해주신 수녀님은 지금은 밖에 나와서 활동하시지만
전에는 산골짜기에 있는 수녀원에서 생활하셨대요.
산에 있는 수녀원이라서 그런지 인적도 드물고 해서 항상 조용하고 평화로웠다고 해요.

그러다가 어느 낮.... 이 평화로운 수녀원에 바바리맨이 한 명 나타납니다.
정문에서 마당 쓸고 계신 한 수녀님 앞에서 쨘!(수녀님이 사용하신 표현이에여...ㅋㅋㅋㅋㅋ)하고

자신의 몸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남자의 알몸을 보신 수녀님은 깜짝 놀라셔서 꺄아아아악!! 소리를 지르시고
수녀님이 정신없는 틈을 타 바바리맨은 부엌쪽으로 달려가서 또 쨘! 하고 자기 몸을 자랑하고...ㅋㅋ


부엌에서도 수녀님들의 비명소리가 이어지고 그렇게 이 남자는 수녀원 이곳 저곳에서

쨘! 쨘! 쨘! 쨘!
(다시 말하는 거지만 수녀님의 표현이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스트립쇼를 했답니다.


수녀원에 이 바바리맨을 제압할 만한 힘 센 수녀님도 없고,
남자라고는 경비원 아저씨 한 분 계셨는데 하필이면 그날따라 어디 나가셔서

일단은 경찰에 신고하고 한 수녀님이 혹시 모르니 증거로 제출할 사진을 찍으려고 사진기를 들고오셨답니다.



근데 이 바바리맨이 사진기를 보고 흥분을 했는지....
그나마 걸치고 있던 바바리도 집어 던지고 온갖 포즈를 다 취했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찍으시는 수녀님은 남사스러워서 눈 가리면서도 일단 찍어야 되니까 무작정 셔터 누르심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얼마 후 경찰이 들이닥치자 바바리맨은 벌거벗은 채로 산 속으로 도망침.
수녀님은 경찰아저씨께 사진 보여드리고 경찰 아저씨는 한숨 쉬시며


사실 바바리맨은 정신병에 속하는 거라서 벌도 크게 안받고 그낭 이틀정도 갇혀있다가 훈방조치 받고 풀려납니다.

라고 말씀하셨답니다.

어쨌든 바바리맨은 산속에 진을 치고 대기하던 경찰분들께 잡혀갔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기도시간.

그날의 기도지향은


"낮의 병든 그 분을 위해 기도합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도 진행하시는 수녀님도 끅끅 거리시면서 말씀하시고
다른 수녀님들도 크게 웃지는 못하고 그저 어깨만 들썩들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수녀원에서는 수녀원에서 하는 활동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중요해서
사진기에 있는 사진을 수시로 인화시키는데..........ㅋ...ㅋㅋ....

사진 인화 맡기시는 담당 수녀님이 그 날 찍으셨던 사진을 삭제하는걸 까먹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인화 맡기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관에서 전화오고 난리났었다고 하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되지.

뭐 그렇게 큰 일은 안일어났던 헤프닝이었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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