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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조별과제 이야기 하나 투척[2편].SSUL
게시물ID : bestofbest_1076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설명필요없음
추천 : 402
조회수 : 35479회
댓글수 : 7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4/29 18:28:41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4/29 17:39:39

 

 

1편: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07670&s_no=107670&page=1

 

어 설필없 입니다.

중간고사 준비하다가 생각나서 쓴이야기가 이렇게 될줄 몰랐네요..

아무튼 궁금하시다는 분들이 있어서 올립니다.

 

상 욕 주 의!

 

지난번 이야기는 중간고사였나요.

그럼 이번에는 기말고사입니다.

 

기말고사도 프리젠테이션이었는데,

교수님이 2주전에 갑자기 간염에 덜컥 걸리심!

그래서 대행교수님이 한분오시고

기말고사가 지난번 중간고사 처럼 4인1조로 됨.

조편성은.....그대로 하라고함....(1편 참고바람)

그 망할 다른과 선배놈이랑 하기가 무진장 싫었음.

항의도 해봤으나, 인생살면서 싫은 사람만 볼 수 없는 거니 참고 해보라함.

더 항의하는 것은 시간낭비라고 생각되어 시작함.

 

얼씨구.

근데 가관임.

이젠 대놓고 안함.

전화, 문자 받기는 받는데 참여도가 제로!!!

편성, 계획, 조사, 작성 등등 수업시간이 아니면 절대로 볼수가 없었음

(뭐 기말고사가 2주밖에 남지않았지만...)

할 수없이 잣댓다며 지난번처럼

교수님께 자초지종을 말하고 선배놈을 내치자고 했음.

근데 아무말없이 하는건 예의도 아닌것 같아 선배놈한테 전화를 검.

 

내가 진짜 진심 부모님 한테 하는거 담으로 젤 공손하게

정말 이렇게 안도와주셔서 저희가 교수님에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선배님을 조에서 빼도록하겠다. 불만있으시면, 발표준비라도 일주일전이니 해달라

라고 햇음.

근데 이 선배라는 인간이.

(아직도 기억남)

"아 지랄하네. 저 교수 나 지난번 같이 수업들었던 교순데 선배들 학점 높게줘, 그러니까 ㅅㅂ대충해도 되거든?"

 

하아.

이말을 뱉어냄.

좋다 어디한번 해보자고 그냥 될대로 되라고 우리는 열심히 하기로했음.

 

드디어 기말 프리젠테이션 날임!

솔직히 우리 1학년 3명은 그 인간 때문에 기가 많이 죽어있었음.

그리고 수업이 시작됨.

 

헐?

헐!

 

그 간염에 걸리신 원래 교수님이 복귀하심.

 

"에, 저 그게. 나도 지금 아픈데 그 강교수(대행교수)가 어제 맹장에 걸렸어요."

 

하하하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

와나 귀에서 상투스가 울리고 완전 신낫음ㅋㅋㅋㅋ

 

"음..그러니까 일단 프리젠테이션은 이번거 열심히만 해주면 점수 잘줄게요"

해버림!!!!!!!!!!!!

 

하하하항하하하하하핳하하하핳

이래서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된다고 생각함!

 

우리조 차례가 되자 교수님 왈,

"어 너(그 선배)는 이번에 열심히 했나?"

당연히 그 선배는 묵묵부답.

교수님왈 "그럼 너는 일단 그냥 안해두 돼. 내려와. 필요없어."

 

그리고 우리는 신나게 프리젠테이션을 햇음

 

나 에이쁠!

그 망할 선배 에푸!

 

하하핳하하핳

그 선배는 다음부터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는 구라고.

나에게 문자와 전화로 사정을 했음. 같이 해달라고 해주라고.

ㅎㅎ 쿨하게 싫은데여~~~~~?!

라고 함ㅋㅋㅋ

 

그랬네여...ㅋㅋ

 

이 선배 이야기 최종편도 호응좋으면 올릴게요~!

감사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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