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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민주당 '초강수'…이명박 독도발언 까보자
게시물ID : bestofbest_1158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이바이데이
추천 : 388
조회수 : 24486회
댓글수 : 4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6/24 15:26:11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6/24 13:34:23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24일 새누리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전문 공개를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 박정희 전 대통령의 1965년 한일수교회담과 이후락 안기부장 밀파,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발언과 미국쇠고기 협상, 박근혜 대통령의 2000년 방북 등 모든 비밀문건 공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정청래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저희 민주당 측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일본하고 정상회담할 때 독도 관련 의혹을 가지고 있다. 독도영유권에 대해서 '지금은 때가 아니다, 기다려달라' 이것이 지금 일본 문에도 나왔다. 문제도 됐고. 그러면 이것도 공개하자라는 것"이라며 MB의 독도 발언 공개를 촉구했다.

그는 이어 "차제에 평양에 가서 7. 4 남북공동성명을 하기 전에 사전회담했던 그것도 공개하자. 왜냐하면 그때는 북으로 갈 수가 없다. 냉전시대 아닙니까? 무슨 거래를 하고 이후락이 평양에 갔는지. 무슨 조건을 걸었는지 그것도 다 까자, 그런 것"이라며 1972년 이후락 당시 안기부장의 방북 관련 문건 공개도 요구했다.

그는 더 나아가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 부시 대통령이 정상회담하면서 광우병 쇠고기 수입 굴욕적으로 협상한 거 아니냐? 그것도 다 공개하자"며 "박근혜 대통령도 2000년 5월에 김정일 국방위원장하고 둘이 단둘이 만나 1시간 동안 비밀회담 했다. 그리고 갖다 준 선물이 있다는 의혹이 있다. 이런 것도 다 공개하자는 거냐. 새누리당이 이것에 대해서 입장을 빨리 정해야 된다"며 새누리당을 압박했다.

그는 또한 "정녕 원치는 않지만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할 거면, 문제 되었던 박정희 대통령의 한일 굴욕회담도 다 공개하자는 거"라며 "그렇게 할 건지 이것이 국익상 필요한 건지, 새누리당이 빨리 이 입장부터 정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정원이 보관중이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은 대통령기록물이 아니라 공공기록물인만큼 공개해도 현행법 위반이 아니라는 새누리당 주장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 나와서 시민들의 민생을 알고자 종로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 잔 한다고 생각해 보자. 그러면 그 대통령은 대통령이 아니냐? 그때 종로 포장마차에 나온 분은 대통령이 아니라서 대통령 경호실에서 경호를 안 하냐?"라고 비유하며 "대통령은 대통령이다. 외국 정상회담 대화록은 그것이 어디에 있든 대통령 지정 기록물"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이 국정원의 대화록 공개 사실을 아침 조간신문 보고 알았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그것은 인터넷에 뜨고 기자회견을 하고 6시, 9시 뉴스에 다 나오는데 그걸 전혀 안 보고 아침신문 보고 알았다는 것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서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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