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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PC에 대해 한마디.
게시물ID : bestofbest_1199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르크론
추천 : 479
조회수 : 46335회
댓글수 : 7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7/25 13:20:10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25 10:29:30
당연히 조립 PC가 가성비 최고입니다.
AS요? 솔직히 부품별로 제조사마다 AS기간은 1~5년 어떤건 5년까지 무상 AS가 되죠.
물론, 컴퓨터가 먹통일때 어디가 고장났는지 판단 가능한 '지식'이 보유되었을때 이야기죠.

그런데 한가지 아셔야할 정보는 우리가 컴퓨터에대해서 어느정도 지식을 갖췄다고 해서 그것이 일반인들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적어도 온라인커뮤니티에서 PC 게시판에 들어오는 사람은..
대부분 PC에 대해서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 사람들 입니다.
오유의 의견이 전 세대의 의견이 아닌것처럼, PC에 대한 국민수준도 마찬가지입니다.

조립 견적가로 150만원급 PC를 가지고도 넷마블 장기만 두는 사람도 있고,
조립 견적가로 50만원짜리로 월매출 5억짜리 사업을 하는 분도 있습니다.

용도에 따른 맞춤.
물론 좋습니다. 

그리고 PC의 가성비, 좋으면 좋습니다.
근데 그런 가성비가 중요하지 않은 사람은 참 많습니다.

그냥 SAMSUNG 로고가 박힌 가전제품이 집에 있는걸 만족하는 사람.
소득수준이 상위인 그런 사람 실제로 많습니다.

그냥 사용하다 먹통되면 AS한군데만 부르면 되는 브랜드 피시, 거기에 관리도 편하도록 각종 복원용 프로그램도 탑재되있죠.
그렇습니다. 당연히 브랜드 PC는 브랜드 PC만의 고유의 타겟층이 있는겁니다.

자 여기서, 그런데 왜 남이 자기돈으로 브랜드 피시를 산다는것 자체로..
그 구매자를 '호갱'이라는 표현으로 깎아내리는지 모르겠습니다.

길가다 만원을 줍는것보다 1초라도 먼저 집에 도착해서 일하는게 '이득'인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성비로 고민하고, 고장났을때 어디가 고장났는지 고민하는 시간보다.
가성비를 포기하고, 재빨리 AS 센터 불러서 고치는 것이 '이득'인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이 삼성PC를 사건 델PC를 사건 그것자체가 '호갱'이라고 표현받으며 욕먹을 일은 아니라는겁니다.
물론 '호갱'이라는 표현이 판매자가 나쁜놈이라는 말이 내포되있지만, 동시에 구매자가 멍청했다라는 뜻도 내포된 표현이죠.

말이 옆으로 많이 샜는데, 어쨌든 브랜드PC는 그 나름대로 이점이 있고, 그 이점이 내 생활에 더 유용하다면 그걸 선택했다는데 누구도 비난해서는 안됩니다.
PC에 대해 공부할 시간보다, 그 시간동안 다른것을 하는게 편한 사람이 있다는거죠.

결론 : 싸우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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