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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위성계] 외눈박이 행성이 지베하는 작은 태양계 [브금]
게시물ID : bestofbest_1255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햄물
추천 : 361
조회수 : 40351회
댓글수 : 45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9/04 19:42:36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9/03 08:05:01
BGM 정보: http://heartbrea.kr/index.php?mid=bgmstorage&document_srl=4378160&SSOID=naesi94d4oa92u7vtiimhe5pm0


http://heartbrea.kr/bgmstorage/4378160



[지구와 목성과의 비교]

엄청난 크기와 괴기한 모습으로 유명한 목성의 모습.
마치 구구크러스트 콘을 연상시키기도 하나
어떤 사람은 그냥 눈을 시뻘겋게 뜨고 있는 괴물만 생각난다고 한다.

어떻게 묘사하였던
이 행성은 괴물에 가까운 막대한 중력이 있다.
이 녀석이 데리고 다니는 위성은 수십개에 달하기 떄문에
무려 목성계라고 부르는데.

목성의 이 압도적인 크기에  [목성공포증]을 가지고 있다는
사람이 있다고 할 정도.
근데 그 공포증이 진짠지는 모르는 일이다.






목성의 모습은 초거대 외눈박이 괴물 마냥 꽤나 으스스한 모습..
이토준지의 만화 지옥별 "레미나"가 떠오른다 ㄷㄷ
(실제로도 목성은 천체 삼키기가 취미, 슈메이커 레비 혜성이 대표적)







이 거대한 녀석에게는 4대 위성이 있다.
사진은 4개 위성중 하나인 이오가 목성을 지나치는 모습인데
딱 보기에 위성이 매우 작아보이지만, 저 위치에 지구가 있어도 다를거 없다
저 위치에 지구가 있으면 밤하늘을 죄다 목성이 매워버린다는 무서운 이야기가 있는데.

한번 밑의 사진을 보도록 하자.











달이 뜨는 평범한 지구의 밤하늘. 어느날 달과 목성의 위치가 바뀌고 만다



하지만 어느날, 목성이 달의 위치를 차지하게 되는데. 마침 오늘은 목성이 도래하는 날이라 한다.





서서히 엄습하는 목성,
꿈틀대는 대기가 인상적인
거대 천체가 하늘을 매우니 그야말로 공포다.






이젠 전 하늘을 꿈틀대는 자신의 몸체로 채워버린 목성의 크기.
달의 위치라면 아마 인간은 목성에게 경외감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과연
목성 자체만 거대할까?
사실 이보다 더 거대한게 있다.
바로 [목성의 자기장].
얼마나 거대하냐면 태양계 최고 크기의 구조물이라 불리워 진다.
만약 이 자기장이 눈에 보인다면
태양보다 더 거대한것이 우주에 두둥실 떠 있는 광경이 벌어질것이라고 전해진다.






저렇게 큰 만큼, 목성계의 중추를 이루는 4대 천체인
4대 위성의 크기도 행성급으로 상당하다.


[가니메데], 전 태양계에서 가장 큰 위성.  5000km 이상을 자랑한다.
무려 수성보다 거대한 크기.





[칼리스토], 4800KM의 몸체를 자랑하는 얼음과 돌의 별(사실 별은 아니다)
생명체는 당연히 없고 크기에 비해 의외로 볼건 없다.






[이오], 태양계에서 제일 많은 화산폭발과 유황이 들끓는 화산의 세계







사실 칼리스토와 가니메데 형제와 다르게 이오는 볼것이 많다.
이오는 화산의 별 답게 폭발이 심하면 10만 키로미터까지 솟구쳐 오르며, 뜨거운
유황이 호수를 이루고 강물처럼 흐르는 유황지옥이 인상적인 특징.





미래의 우주비행사들이 이오의 표면에 도착한 모습.
실제로는 워냑에 혹독한 불지옥이라
이렇게 온전하게 착륙해서 탐험할수 있는 지대는 사실 몇 되지 않는다.





그리고, 지금 논쟁이 한창중인 [에우로파].
바로 태양계에서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제일 높은 세계이다.





[에우로파]의 표면은 휑~ 하다. 대체 어디에 생명체가 있을까?
이 휑한 표면이 아니라.. 바로 얼음 밑에 거대 바다가 있다.




목성이 이오와 마찬가지로 에우로파를 쥐어 짜기 떄문에
그 마찰 조석력으로 핵이 뜨거워지고 그 핵에서 온기가 나와
액체의 바다를 생성한다.





다시 목성에 집중하여
가만 생각해보면, 왜 과학서적에선 목성을 소개할때
왜 맨날 목성의 표면이나 위성따위만 설명할까?

목성 표면은 허구언날 맨날 봐서 지겨울 정도.
이 표면도 사실 굉장히 지겹지 않은가?

다행히 이와 같은 답답함을 가진 사람들이
직접 일러스트로 묘사한게 몇개 있어서 그나마 그 답답함을 풀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외전, 휘몰아치는 목성 하늘의 풍경편-




알다시피 목성 탐사선 갈릴레오 위성은 탐사후 목성으로 떨어졌다.
목성은 기압도 엄청나고 왠만한 대륙만한 번개가 내려치는 행성이기 때문에
이 위성은 혹독한 기후에 순식간에 분해되어버린다.
목성의 하늘은 여러가지 기체의 층이 있는데
지금 수증기의 구름으로 진입하기 전을 그린 그림.





목성으로 내려가는 상상의 탐사선과
앞으로 끝없이 펼쳐진 메탄구름층의 모습.







밑에있는것은 물의 구름,
위에 하늘과 접한 구름은 암모니아 얼음구름이다. 
지구처럼 파란하늘일지는 생각해봐야 할일.






무려 지구보다 5배가 큰 초거대 영구 태풍,
[대적반]의 근처의 모습, 저 기둥의 높이는 적어도 수만m에 달할것이다.





목성의 노을을 촬영하는 탐사선의 상상도.





잡다한 기체가 모인 맑은날의 목성 하늘.






목성의 극지방 오로라.






90년대에 떨어진 유명한 혜성, 슈메이커 레비 혜성의 충돌 모습.
충돌이라 쓰고 액체수소에 풍덩 빠진다는 표현이 더 맞을듯하다.





지금까지 목성의 하늘은
완전 온갖 성분의 대기가 있어 잡탕같은 풍경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이 대기를 뚫고 나서 목성의 표면으로 가보면...





태평양 보다 더 거대하고 , 수시로 대륙만한 초거대 번개가 내려치는
묘한 지옥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그리고 저 액체수소의 바다의 심연에는 생물체를 살상할만한 막대한 방사능이 올라온다.
그렇다. 이쯤되면 알겠지만 목성은 가스행성이 아니다.
사실은 지옥의 액체행성이라고 보는편이 더 사실적인 묘사다.





오렌지빛 구름이 드리우지 않은, 맑은날에도 목성의 괴기한 풍경은 마찬가지.. 
수심은 지구두께만한 깊은 액체수소가 들끓고,
번개는 내려치고,
강력한 목성 방사능은 몸을 녹이고
살을 찟어버리는 바람이 부는 괴기한 풍경의 지옥,
여태까지 밝혀진. 목성 풍경의 실체다.



3줄요약 :
목성의 풍경은
괴기한 기체들이 요동치는 살인폭풍,
그리고 엄청난 양의 방사능과
액체수소가 들끓는
지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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