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대북심리정보국, 일간베스트 집중 동향보고 및 특별관리
지난 9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 3차 공판에서 심리전단 직원들이 보고한 ‘주요 카페·커뮤니티 특이동향’ 보고서중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일베‘) 동향보고 문건이 제시되었음.
문건 내용은 일베 게시판에 대한 세부 동향으로 “"금태섭 변호사를 조롱하는 유머 모음글을 인기글로 선정", (일베 이용자들이) 퍼뜨린 ‘대한초등학교 반장 선거 이야기’가 포털에서도 쉽게 검색되고 트위터, 카페에 확산되고, 티브이조선도 동영상으로 제작 보도. 언론사 기자들이 일베에 상주하는 것 같다는 반응” 등 내용이 담겨 있었음. ‘대한초등학교 반장 선거’는 문재인, 안철수, 박근혜 후보를 초등학교 반장선거 후보로 비유해 비꼬는 내용이었음.
또, 국정원 직원들은 일베 게시판에 대해 ‘최근 학력 인증 논란 이후 동시 접속자 수 증가(1만~1.5만)하였으나 기존 정체성이 희미해지고, 네이트 토론방 '판'처럼 수다공간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지적한 글을 대표 글로 선정, 정체성 되찾기 노력중", "일베 이용자들은 정권 말에도 불구 선진 외교로 인해 VIP 지지율이 30%대로 복귀했는데, 이는 지난 정부 말기와 비교할 때 대단한 것이라고 호평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함.
결국
대북심리정보국의 인터넷 활동은
" 북한 대응이 아니라 "
" 국내정치와 대선 관련 동향 파악"과
"여론 공작을 위한 불법적인 활동"
이었다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되는 보고서였고,
"재판에서 이종명 차장은 적절치 못했음을 시인."
일 시 | 닉네임 | 행위 | 접속 위치 | 사용자 |
2012.08.2915:21 | 반대는비수 | 추천 | 황화빌딩 1층 '할리스커피' IP 222.106.255.232 | 김하영 사용 |
2012.08.2915:36 | 스쿠버짱 | 접속 | 황화빌딩 1층 '할리스커피' IP 222.106.255.232 | 이정복 사용 |
2012.08.29 15:45 | 행복한농부 | 추천 | 황화빌딩 지하 '쇼걸' IP 123.98.168.133 | 이환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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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나서 추천/반대 테러를 하며
여론 조작을 일삼은 무리들
검찰은 이들에 대해
단지 명령을 따르기만 했다는 이유로 내렸던
기소유예처분을 철회하고
신속히 기소하여
피고 원세훈과 피고 김용판 옆에 같이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유죄 판결을 받아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