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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르시엘라고 파괴사건.Real story
게시물ID : bestofbest_1314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VMOON
추천 : 467
조회수 : 50200회
댓글수 : 103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10/23 14:28:17
원본글 작성시간 : 2013/10/21 22:45:53
베오베간 RX-7 모터쇼 초딩 개박살 사건 보니까 떠올라서요
 
참고로 저는 전남대 재학중인 학생이며
이 스토리는 제 학교 선배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이며
그 학교선배는 아는 후배에게 들었다는데
 
그 후배가 무르시엘라고 차주 바로 아랫층입니다.
 
1. 계기
 
 무르시엘라고 차주가 주식이 잭팟이 터져서 지른 차가 무르시엘라고입니다.(그 동네는 수입차가 흔한 부유층이 사는 동네고요) 다들 알다시피 이 차는.. 걍 간지죠. 자세한건 엔하위키나 위키피디아에서 펙 확인 하시고요
 
2. 그날.
 
 차주가 어느날 완소 무르시 보러 갔는데 정말 인생에 절대 잊을 수 없는 충격적인 장면을 보게 됩니다.
 뭐 다들 알다시피 차 바디가 눌러앉아있고 (본네트, 탑) 침에, 심지어 차 전체적으로 소화기 분말 뿌려져 있었죠
 
 차주는 일단 정비소 가서 수리 견적 땟습니다.
 
 근데 답이 없어요
 분말이 내부에 다 들어가서 웬만한 내부시스템 다 마비되어버렸고요.(엔진은 교체요망이라나 뭐라나..)
 바디는 푹 들어가버렸고
 
 분노한 차주는(이것 보고 분노 안한다면 그건 예수님이나 부처님) CCTV추적해서 범인들을 잡았는데
여러분도 잘 아는 그 꼬꼬마 초딩들입니다.
 
3. 처음엔 봐줄려 했다.
 
 처음엔 수리비 적당선에서 끝낼려 했습니다. 어린놈들이 개념없이 (한짓치고는 부모척추 두동강) 한짓이기도 해서 수리비를 제안했는데
 정말.. 그 부모의 그 새끼들이라고 부모들이 좀 봐달란답시고 하는 말이
 
 "돈 많은 사람이 째째하게 구네요."
 
 정말 자식을 차주 앞에 대가리 박게 한 다음 자신은 무릎을 꿇으면서 차주 발바닥을 핥으면서 용서를 구해야 할 판에 당당하게 저런말 하니
 차주는 더이상 참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초딩이 한놈이 아니고 여러놈이 한짓이라 n분의 1 하면은 그 동네 재산구조상 어느정도 피를 봐도 무르시엘라고 개박살 낸것 치고는 아주 싸게 해결될수 있었는데 저렇게 나와버렸습니다.
 
차주는 결국 민사재판 소송 걸었습니다.
 
4. 정신이 나갔어요? 아직도 정신을 못차려!!!!
 
 솔직히 민사재판 결과는 안봐도 비디오죠. 아니 솔직히 법정 갈 필요도 없습니다. 답은 정해져 있으니까요. 차주가 처음에 제시한 금액보다 더 높은 금액을 보상하라는 재판결과가 나왔습니다. 차라리 차주가 처음 제시한 금액을 냈으면 좋았을것을..
 
 이런데도 그 초딩부모들은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자신들의 처지가 어떤지를 모른체
 
 항소를 해버렸습니다.
 
 .. 그 차주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들었지만, 솔직히 여기까지 와서 자비심이 남아있다면 차주는 성인의 반열에 들 자격이 충분합니다.
 
 차기 교황 유력후보입니다.
 
 차주는 항소 콜 한 다음에 유희왕게임에서 신의 카드 부르는 카이바의 결단력처럼
 
 람보르기니 법무법인팀을 소환했고, 그들에게 모든 사안을 위임했습니다.
 
 자 다들 알다시피 람보르기니 법무법인팀은 회사에 단 한푼의 손해도 입히지 않을겁니다.
 회사의 손해는 곧 자기들의 월급감소이기 때문에 그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모들에게 돈을 뜯어낼겁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처음 차주가 제시했을때 콜 했으면 됬을것을 이제 집을 팔아야할 처지가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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