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베오베에 있는 피고소인입니다...

현재 베오베에서 YTN보도와 관련하여 게시글을 작성했다가

원래 의도와는 달리 약간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서

YTN을 악의적으로 비난했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하게 되어 글을올린 사람입니다.

우선 원래의 의도는 YTN을 향한 맹목적인 비난이 아닌

최근 언론의 보도사례들을 보아 정부가 언론에 외압을 넣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뉴스 앵커의 실수인지 아니면 정말 외압으로 인해 보도를 갑자기 줄인 후

다음 기사로 넘어간건지에 대해 약간 매끄럽지 못한 부분을 느껴서

정말 외압으로 인해 기사가 보도되던 도중에 중단된것이면

소름끼칠정도였다고 표현했던 게시글을 올렸었고.

추가로 YTN의 보도가 아닌 조선일보와 미디어워치라는 보수계열 언론사에서

기다렸다는 듯이 재빠르게 캡쳐하여 YTN을 대신 해명해주는 모습을 보고

찝찝한 기분이 들었을 뿐만 아니라 마치 YTN을 맹목적으로 비난하는 것처럼

기사를 작성하여 석연치 않은 느낌을 받았다는 댓글을 작성했었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YTN에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한 상태이구요.

우선 제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아서 이런 글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대학생의 신분이기 때문에

행여나 소송이 걸릴 경우 도움을 받을곳이 마땅히 없기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