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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버스에서 일어난 사건...
게시물ID : bestofbest_145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빨간색눈동자
추천 : 220
조회수 : 9145회
댓글수 : 5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6/11/21 21:47:01
원본글 작성시간 : 2006/11/20 21:31:45
크으~....... 안녕하세요 저는 17세 남자로 그냥 공고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그런데 17살 답지않게; 키가 186에 (절대로 자랑 아님 -_-) 몸무게:절대 비공개(2숫자) 암튼 좀 통통한
편이구요;; 뭐 그냥 살좀 있다고 보시면 되요;;; 키가 크고 살이쪄서 그런지 덩치가 좀 있네요 -_-
암튼 이제부터 본론 갑니다/.. 대충 이런 몸을 가지구있는 저는

오늘아침 7시 45분경 6712버스를 타고 학교를 가는중이였습니다.... 버스에 탄지 얼마안되고 어느 정류장에서 교복입은 여학생이 타는것입니다;;;  대충 제 나이또래 이구 많아봣자 고2로 보이는데 제 뒷자리에 앉더군요 그리구 한 10분정도 지난후.. 저는 어느때 처럼 발을 떨면서 눈감고 가고 있었는데 신발쪽에서 물을밝고 바닥을 밝을떄나는 소리 축축? 척척 인가.. 암튼 소리가 나길래 봣더니 물같은게 흐르길레 뭐지 하고 뒤를 봣더니 아까 그 여학생 치마에서 물이 나오는거에요 -_-;;버스에 남자는 저혼자뿐이고 버스기사조차 여자 아줌마셧습니다. 대충 저랑 그 여학생과 버스기사 아줌마까지 8명 타고있었는데 전 처음그물이 여학생 치마속에서 흐르는걸보고 켁 했습니다 -_-;; 속으로 뭐야 삐리리 ~~ 오줌 싼건가 -_- 삐리리 걸 아니야 하면서 욕을하고있었는데 -_- 여자 표정을보니 괴로워 하더라구요 -_- 그래서 A형이구 이 덩치에 수줍은 제가 처음으로 여성에게 말을 걸었죠;;  "저... 어디 아프세요??" 그 여학생 "도...도와주세요.." 하면서 아프다는 느낌 팍팍 살려주는 목소리로 도움을 청하드라구요;; 어쩔지 몰라서 옆에 있떤 아줌마한테 좀 도와달라고 했더니만 그아줌마 자기랑 상관없단듯이 제말을 맛있게 아주 맛있게 십으시면서 눈을 감드라구요 염병할 -- 욕나왔습니다.. 물론 속으로 욕했지만요;;' 그러더니 주위에있던 여성분들이 오더니만 구경하는 겁니다 -- 그리고 자세히 보니 배꼽쪽으로 복대같은게 보이길레 혹시 임신했냐고 물어보니까 끄덕 끄덕 거리는거에요 순간 충격 -_-;;; 아직 성인도 안됫는데;;; 아무튼 전 버스기사아줌마 에게 말하니까 근처에 병원에서 세워주더군요;;  그리고 남자라는 이유로 그 여학생을 업고 병원까지 갔습니다.. 물론 혼자는아니고 뒤에있던 아주머니들 몇명하구;;  젊은여성분들은 지들 갈길 다르가드라구요'' 아무튼 병원까지 가서 침대에 눞혀주고 간호사가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그런거 들을상황이 못됫습죠;;; 제 나이가 너무 어린데다가 大가리가 빠가라서 ㅠㅠ 암튼 간호사가 뭐라고 씨부리는데 다 놓치고 마지막에 신분증 보여달라길래 지갑속에 고이모셔둿던 학생증을 보여줫더니 뭔가 끄적끄적 적고 가도 된다고 그러길래 그 여학생이 걱정되서 "저기 저사람은 어떻게 된거죠?" 이러니까 이미 가족에게 연락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다 처리하고난후 시각을보니 9시 25분 좀 넘은거 같았습니다.. 바로 학교 달려갔죠;;;;; 있는 그대로를 선생님과 얘들앞에서 종례시간에 말했지만 거짓말이라고 믿어주지 않더군요 쳇 뭐시기한놈들;;; 아무튼
오늘 은근히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역시..... 레이디 퍼스트 맨~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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