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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야 할 화장품, 권해야 할 화장품
게시물ID : bestofbest_1458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z지존짱zz
추천 : 1028
조회수 : 78765회
댓글수 : 388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4/01/25 23:16:13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1/25 22:17:45
안녕하십니까?
 
오유에 꾸준한 화장품 글로 베오베를 간
 
바른 화장품 전도를 위한 오징남입니다.
 
요 며칠 몸살.감기로 누워서 정말 힘든데도
 
여러분들이 정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조금 돌직구를 던지겠습니다.
 
솔직하게 표현하자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화장품에 대해서 너무 많은 것을
 
착각하고 계십니다.
 
오늘은 어떤 화장품을 피해야하고
 
어떤 화장품을 골라야하는지에 대한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지체없이 본문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단지형 용기
 
단지.jpg
 
보통 크림에 많이 쓰이는 이 단지형 용기 거의 대부분이 이 용기를 사용하게 됩니다.
 
고급스러운 형태와 제품을 잘 표현하는 디자인으로 많은 브랜드가
 
너나 할 것 없이 이 단지형 용기의 제품을 찍어내고 있는데요
 
이 단지형 용기를 사용하는 제품은 말 그대로 쓰레기입니다.
 
단지형 용기의 단점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1. 제품을 개봉하자 마자 빛과 공기, 먼지 등의 유해요소와 접촉을 하게됩니다.
 
2. 손으로 떠서 사용한다는 점에서 비위생적입니다.(스피츌러라는 스푼을 사용해도 별차이는 없습니다.)
 
3. 제품의 긍정적인 성분의 보존이 어렵습니다. 또한 빠른시간안에 제품이 변질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제대로된 제품을 찾기 위해서는 이러한 단지형 용기를 피해야합니다.
 
 
 
 
 
향료
 
향료.jpg
 
제품의 고르는 기준을 세울 때 많은 분들이 이 향을 통해 제품을 고르시게 될텐데요
 
많은 제품 리뷰글들을 읽을 때마다 이런 평가가 빠지질 않습니다.
 
"향이 너무 좋아요." "향이 순하고 좋네요~" "향이 딱 제 취향이에요!" "향수 안뿌려도 되겠어요!"
 
하지만 이 향료라는 것은 명백한 자극성분이며
 
향을 기준으로 화장품을 고르는 것은 내 피부를 위한 길이 아닙니다.
 
그 어떤 형태의 향료라도 피부의 자극과 트러블을 일으키게 되며
 
색소침착, 발진, 가려움등을 유발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쩔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향료는 피해야 할 성분입니다.
 
또한 라벤더, 쟈스민, 로즈마리, 페퍼민트, 멘톨, 장미 등의 성분 역시
 
향을 내는 성분이므로 이러한 허브계통의 성분 또한 피해야합니다.
 
즉 에센셜 오일이라는 이름으로 향료를 가린 형태이므로
 
라벤더추출물과 라벤더오일 그리고 향료라고 적힌 것은 별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수분크림
 
naver_com_20140125_215138.jpg
(수분크림 광고모델의 대명사 수지의 광고제품은 정말로 이 제품을 쓰면 촉촉해질것 같은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모든 화장품 중에서 가장 많은 유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크림이라는 제품입니다.
 
크림은 유분의 함량에 따라 약유성 크림 혹은 강유성 크림으로
 
나뉘게 되는데요 이러한 유분이 많은 제품에 과연 수분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린다고 생각하십니까? 이것 또한 상술의 일환입니다.
 
크림이라는 제품에 수분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유분크림 혹은 보습크림이 맞는 말입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크림은 유분이 많기 때문에 지성에게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지성은 수분크림이 아닌 로션으로 보습을 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영양크림
 
naver_com_20140125_215323.jpg
 
피부에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은 혈관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피부 표피 중에서도 최상층부에만 머무는 화장품으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할 수는 없습니다.
 
피부속까지 침투하는 화장품이란 말도 상술입니다.
 
 
 
 
 
아이크림, 넥크림, 풋크림
 
정말 쓸데 없는 제품들입니다. 그냥 얼굴에 바르는 크림을 눈가에
 
혹은 목에 혹은 발에 바르면 됩니다. 부위 별 전용 크림 따위는 필요 없습니다.
 
다만 유분의 함량차이입니다.
 
뭔가 특별한 것이 들어간 것도 아니며 오히려 용량은 줄이고 가격은 높인
 
대한민국 화장품의 대표적인 상술 제품입니다.
 
 
 
 
 
미백화장품
 
일단 우리나라 화장품에 들어갈 수 있는 미백성분 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식약청에서 고시한 미백성분 목록 및 허용 농도표입니다.
 
미백성분.JPG
(출처-네이버 캐스트. 미백화장품의 원리)
 
자 여기서 한 가지 개념을 짚어보고 넘어갑시다.
 
일반적으로 색소침착이란 자외선이나 외부자극에 의해서 멜라닌 색소가 과다생성되어 축적(=침착)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미백이란 이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거나
 
멜라닌 색소가 생성되는 것을 막는 이 두 종류가 있으며
 
화장품에 들어가는 성분은 전부 멜라는 색소가 생성되는 것을 막기만 할 뿐
 
멜라는 색소 자체를 분해하는 효과는 없습니다.
 
다음은 미백화장품의 원리에 관한 그림입니다.
 
미백원리.JPG
(출처-네이버 캐스트. 미백화장품의 원리)
 
따라서 미백화장품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원칙이 지켜져야 합니다.
 
1. 미백성분이 고농도로 들어간 화장품이어야 할 것
 
2. 기존 멜라닌 색소가 침착된 세포가 탈락되고 새로운 세포가 올라오는 한 달정도의 시간 동안 꾸준히 사용할 것
 
3. 미백 화장품 만으로 멜라는 색소의 침착을 막기는 어려우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를 것
 
이러한 원칙이 지켜질 때에 미백화장품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는 하이드로퀴논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 성분은 화장품에는 넣을 수는 없으나
 
약국에서 미백 연고로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중에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없는 일반의약품 제품도 제법 있습니다.
 
의약품이기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지만 현존하는 가장 효과적인 미백방법 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주름개선 화장품
 
naver_com_20140125_215744.jpg
 
많은 사람들이 피부의 시계를 멈추기 위해 주름 개선 화장품을
 
바르고 있습니다. 허나 이 주름개선 성분 얼마나 들어갔을지는 생각 해보셨는지요?
 
대표적인 주름개선 성분으로는
 
레티놀(레티닐팔미테이트), 아데노신, EGF 등이 있습니다.
 
식약청에서 고시한 주름개선 화장품의 기준은
 
물론 이 성분들이 피부 시계를 느리게 하는데에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화장품입니다. 의약품이 아니기에
 
허용기준이 정해져 있으며 단가도 매우 비싸며
 
비싸기 때문에 한 제품에 한 방울도 들어가기 힘듭니다.
 
특히 성분의 보존도 힘들어 특수한 기술을 적용하지 않는 한은
 
유통되는 과정에서도 성분이 변질되어버리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의약품으로 가면 말이 달라집니다.
 
의약품은 이러한 성분들이나 이것보다도 뛰어난 주름개선 성분들을 함유할 수 있으므로 
 
충분히 피부의 시계를 느리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의약품이기에 사용범을 익히 숙지하지 않은 사람이 사용을 한다면
 
부작용에 시달리겠지만 사용법을 제대로 따른다면
 
그 어떤 주름개선 화장품보다 뛰어난 것이 주름개선 의약품입니다.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은 피부를 검게 그을리게 만들고 피부의 콜라겐 세포를 파괴시킬 뿐만 아니라
 
멜라닌 색소를 침착시켜 칙칙한 피부톤으로 보이게 만들며 피부의 탄력도를 떨어뜨리는
 
가장 해악적인 요인입니다. 이러한 가장 큰 피부의 적임에도 우리는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또는 답답하다는 이유로 얉게 펴바르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자외선 차단제의 정량에 대한 사진을 첨부해드리겠습니다.
 
6_korgget.jpg
 
검지손가락에 치약처람 짰을 때 남자는 두 마디 여자는 한 마디 반 정도가 적절하며
 
자외선을 지속적으로 쬐는 상황이라면 이 양을 3~4시간 마다 덧발라 주어야합니다.
 
기억하십시오
 
당신이 자외선의 영향 아래에 있는 한
 
그 어떤 화장품 보다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에 유익합니다.
 
 
 
 
하... 몸이 안 좋아서 더 하고 싶은데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하고
 
다음에 더 보충하겠습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질의문답으로 글의 마무리를 대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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