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언제부터 당신에게서 바보님은 '바보'가 아닌 '운영자'가 되었나
게시물ID : bestofbest_1464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부합니다
추천 : 675
조회수 : 18276회
댓글수 : 13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4/01/29 12:27:34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1/29 11:50:39
약 1년 전만 하더라도 '바보님'하면서 운영자님 고생한다 격려하고 기부하겠다 광고좀 넣어라 계좌번호 알려달라는 등등

사이트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수많은 사람들이 바보님을 격려했지만

어느순간부터.. 아마 그게 클린유저 사건이 터진 이후같은데

운영자님에게 꺼림직한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오유는 영리목적이 아닌 바보님의 개인 사제를 털어서 운영되던거구요

바보님의 본 직장은 따로 있고, 그냥 개인적으로 운영하시는 사이트가 오유입니다.

오유 운영자 하면 타 사이트에서도 이런 운영자 다시 없다고 극찬이 줄을 잇는 분입니다.


사이트가 거대해지고 사비로 감당하기 어려우니 '유저들의 건의로' 광고가 들어온거고

'엄청난숫자의 오유인들의 자발적인 건의로' 바보님의 계좌 알려달라고 애를써도 그렇게 후원금계좌 공개 안하고 우직하게 하셨던분입니다.

그러다가 한번인가.. 후원금 받으셨던것같은 기억이 있는데..(이게 맞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유저들에게 미안해서 계좌 공개도 잘 안하시는 분입니다.


국정원사건으로 증인으로, 혹은 당사자로 직접 법정에도 가셨던 분이고.. 

일.베 분탕종자들의 사이트 테러행위와 운영자 아이디 해킹사건등 수많은 문제들도 법적인 조치를 밟으셨던 기억이 있네요

일,베와의 전쟁 최전선에서 피땀흘리며 고생하시는분입니다.


그 십수년간의 노력과 희생은 오유를 오래 해왔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클린유저의 관리 책임이 바보님께 있지만

클린유저라는 시스템 자체가 바보님 개인으로선 감당이 안되게 커저버린 오유를 어떻게든 관리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었고

영리목적의 사이트가 아닌만큼 유저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개인의 양심에 맞겼던 면이 컷습니다.

말그대로 클린유저의 '양심'에 맡긴 '봉사'였었죠.


그게 근 몇년간의 '일.베충 집단 테러'행위에 대응하기위해 급격하게 클린유저숫자가 많아졌고

거기서 제대로 걸러지지 않았던 몇몇이 사고를 친겁니다.

이건 사고를 친 몇몇이 나쁜놈들인거지


운영자님이 나쁜것도 아니고

다른 클린유저들이 나쁜것도 아니죠

자발적인 '봉사'를 하는 사람들중 몇몇이 사고를 쳤다고

'봉사하는 집단 전체'를 싸잡아 비난하는 

그 말도안되는 행태를 최근 오유에서 자주보고있습니다.


어제 밤늦게까지 술마시고 자다 깬지 얼마 안되서 말이 두서도없고 산만한데

운영자님과 클린유저에대한 비난은 그만해주세요

힘든때 응원은 못할망정 언제까지 그러실건가요?

개인적으로 클린유저 전체를 싸잡아 비난하거나, 바보님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면 

그런분들은 그냥 깔끔하게 오유 그만하고 다른곳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오유 내부에서 암덩어리가 자라는 느낌입니다.


이러다가 바보님이 힘들다고 사이트 운영 그만두시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