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나..

도저히 글이라도 싸지르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글 쓴다.

 

대통령 관련된 내용이고 경호처 관련 내용인데 의전이며 경호 원칙이며 순서며 머하나 딱 떨어지게 맞는게 없다.

 

돈 들여서 차량씬 찍는건 좋은데.. 기본적으로 경호관이란 넘이 절차도 없고 보고도 못하고 머리도 비어있는 듯 하고..

 

이거 상식적으로 말 안되는 내용이 너무 많다.

 

기밀문서를 기밀 문서라고 써 놓질 않나.. 출력도 제목이 떡 하니 나오게 그따위로 하질 않나.. 그걸 서류 봉투 한장에 달랑 넣어서 움직이질 않나.. 뒤에서 차 처박고 난리 치는데 전화기에서는 무슨일이냐고 묻는데 별말없이 운전하다 죽질않나..

 

교통경찰 따위가 사건을 수사해보겠다고 장례식장까지 찾아가질 않나.. 경호관 출신이란 넘이 경찰이 찾아와서 이상하게 이야기 하는데 더 물어보지도 않질 않나..

 

대통령 쉬는 별장까지 찾아가서 자기 상급자 만나는데 입구에서 초병들이랑 실갱이를 하고 있질 않나.. 전화기 뒀다 뭐하냐..

 

대통령 시장통에 나가는데 제일 앞에 뻥튀기 끌고 가는 두사람.. 나름 위장해서 입구 열어주는 걸 표현한거 같은데.. 이따위로 하는 경호가 어딨냐..

대한민국 경호가 저따위라는거....이거 머.. 쪽팔려서 해외 내 놓겠어요?

 

대통령 행사 한번도 못 본 사람이 글쓴거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 최소한 잘 아는 사람들 한테 물어보던가.. 아님 대통령 행사 하는 사람들 한테만 물어봐도 이따위로 나오진 않을 텐데..

 

별장 들어가는 장면 웅장하게 찍을라고 복도에서 앞뒤에 사람 붙여서 같이 이동하는데.. 그 수준하고 시장통 경계 수준이 비슷해.. 이거 머.. 말도 안되고...

 

지나다니면서 대통령 한테 음식 주고 대통령 그거 받고.. 경호관 사이에 손 넣어서 대통령한테 뭔갈 전해준다? 이게 말이되냐?

 

아~ 시작을 이따위로 만들었으니 저~ 연기 잘하는 손현주 어째야 하는가.. 후~

 

비장한 내용, 연출과 달리 현실감 제로... 완전 만화책 수준.. 요즘 만화책은 그거보다 낫겠다.

 

그~ 말안된다고 생각하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수준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건 돈을 많이 쓰고 적게 쓰고의 문제가 아니라 작가가 기본적으로 대통령 경호나 체계, 대통령경호관의 수준을 몰라도 너무 몰랐다.

 

이걸 그대로 연출한 피디도 몰라도 이렇게 모를수가있나?

 

후~ 글에 두서도 없고 띄어쓰기도 모르겠고... 나도 멘붕인갑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