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서 작은 어린이 청소년 전문서점을 하는 집 딸입니다.

네이버 메인에 동네서점 관련 기사가 있길래 보는데... 댓글란에 다들 안타깝지만 그게 시대의 흐름이라면 도태되는게 당연한 거라고, 더 싸게 편하게 살수 있는데 뭐하러 귀찮게 가겠냐, 있더라도 오프라인에서 보고 온라인에서 주문한다 이러시더라구요.

어느정도 공감도 되고... 사실 더 싸고 편한걸 찾는건 당연한 일이긴 한데..... 이대로 오프라인 서점들은 망해가는게 당연한 건지 억울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냥... 넋두리 좀 해봅니다.
자정 다돼가는데 괜시리 슬프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