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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보는 바이크의 종류와 특징 (스압)
게시물ID : bestofbest_1624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uxuryGuy
추천 : 418
조회수 : 61908회
댓글수 : 63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4/05/24 20:36:52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5/23 22:17:39
안녕하세요??
제목이 바이크의 종류와 특징인데 우선 종류와 특징을 소개하기 전에 질문부터 한 가지 드릴게요.
여러분들은 ‘오토바이’ 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눈을감고 한번 머릿속에 그려보세요.
그리고 그 후에 스쿠룰을 내려주세요.
  
 
 
 
 
 
 
 
 
 
 
 
 
 
 
 
 
 
 
 
 
 
 
 
 
 
  
중국집.jpg
 
폭주족 사진.jpg    
 
↑이런 이미지를 떠올리신다면 당신은 이륜차를 타지 않는 일반인일 가능성이 높구요.
  
 
 
 
 
 
 
 
 
 
 
 
  
S1000RR 코너.jpg
 
할리사진.jpg    
 
↑이런 이미지를 떠올리셨다면 당신은 이륜차를 타는 라이더일 확률이 높습니다.
생각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지를 떠올렸던 간에 모두다 ‘이륜차’ 라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간혹 평범한 주부이신 저희 어머니처럼 ‘오토바이가 그냥 다 오토바이지 뭘’ 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오토바이의 세계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 보다 훨씬 넓을 수도 있어요.
여러분들 혹시 이륜차에도 종류가 어마무시하게 많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요즘 바게를 천천히 둘러보면 입문을 고민하는 글들도 많이 보이고, 갓 입문하신 분들도 있고, 다년간 바이크를 타온 라이더 분들에 바이크의 초전문가인 업자 분들까지 있고, 간간히 Best게시판까지 진출까지 하여 일반인분들도 많이 바게의 글을 보시더라고요.
 
그래서 모두다 그냥 재미있게 볼 수 있을만한 이륜차의 종류와 종류별 특징을 ‘간단히’ 소개하는 글을 써보았습니다. 바이크를 다년간 타 오신 라이더 분들이나 업자 분들은 ‘뭘 이런 글을 다.’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 글이지만 입문자들이나 일반인들이 재미로 볼 수 있는 이륜차의 종류와 특징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세세하게 나누었다가 재미없는 글이 된 것 같아 글씨는 많이 빼고 굵직하게 분류하여 그림을 많이 넣은 글로 꾸며봤습니다.)
 
(바이크 입문을 고려하시는 분은 어떤 외형과 어떤 특징의 바이크에 매력을 느끼는지 잘 체크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스압 때문에 여러 장르를 아우르거나, 장르구분이 애매하거나 예외적인 바이크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디테일한 장르구분은 전부 빼버렸어요.)
 
(각 브랜드별로 골고루 예시사진이 들어가도록 어느 정도 신경 썼습니다.)
 
우선 이륜차는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는데 저는 이렇게 분류해보았습니다.
 
IMG_20140519_042941.jpg
(썩손이라 한글, 파워포인트로 조직도 만들기에 실패하였습니다 ㅜ.ㅜ 누가 깔끔하게 컴퓨터로 만들수있나요??)   
 
 
이륜차라 함은 말 그대로 바퀴가 두 개 달린 차에요.
가끔 장난감이나 불량한사람의 아이콘으로 취급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가장 큰 분류는 달릴 수 있는 도로에 따라서 ‘온로드’ ‘멀티퍼퍼스’ ‘오프로드’로 나뉘어요.
 
온로드바이크: 우리가 흔하게 보는 거의 모든 오토바이가 온로드바이크입니다. 포장된 일반 도로를 달릴 수 있어요. 온로드에서 달리는 모든 바이크는 보험가입&등록 을하고 번호판을 교부받아 차량에 부착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무조건 차종에 맞는 ‘운전면허증’ 이 있어야 운행이 가능한 바이크입니다.
 
오프로드바이크:
야마하 yz125.jpg
 
 
 
오프로드.jpg
 
 말 그대로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바이크입니다. 제가알기로는 도로교통법에 적용을 받지 않는 분야이기 때문에 면허증이 아예 없는 사람도 운행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어요. 바이크는 원래 이동수단+취미 의 도구개념이 있지만 예네 들은 취미성만을 극대화시킨 녀석들이에요. 타이어특성, 서스펜션 특성 등 차의 모든 특성이 오프로드에 특화되어있고 차량구조상 포장도로를 달릴 수는 없어요. (재미있게도 우리에게 익숙한 속도계, 방향지시등, 헤드라이트, 사이드미러 등이 오프로드바이크들 에게는 거추장스러울 뿐입니다.)
 
 
저의 바이크 입문 스승님은 바이크의 끝판왕은 오프로드라고 하시며 이 분야를 저에게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만큼 짜릿하다는 이야기겠죠?
다양한 종류의 바이크가 있다고 하지만 저도 잘 모르는 분야고, 여기는 소수의 마니아층들만이 즐기는 구역이기 때문에 간단하게만 훑어보고 갈게요.
 
모터크로서: 자연지형, 인공오프로드 트랙을 달리는 전형적인 오프로드 바이크에요.
 
트라이얼: 앉을 수 있는 안장도 없고 연료통도 작아요. 높은 벽이나 협로 바위 등을 통과하는 경기를 치루거나, 묘기를 부리기 위한 바이크에요.
 
엔듀로: 임도(林道)를 달리기위한 바이크에요. 예네들만 오프로드 중에 유일하게 헤드라이트가 있데요.
 
 
멀티퍼퍼스: 말 그대로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모두 다 섭렵할 수 있는 바이크에요. 하지만 딱 중간은 없어요. 어떤 친구는 오프로드바이크에 타이어만 온로드 타이어를 끼워서 거의 오프로드에 가까운 바이크도 있고, 어떤 친구는 거의 온로드바이크인데 약간 오프로드 느낌만 가미한 친구도 있어요.
무튼 확실한건 온로드를 달릴 때는 예외 없이 번호판을 달고, 온로드에 적합한 구조를 가지고 온로드를 달려야하고요. 위의 오프로드바이크와 같은 어마어마한 오프로드 주행은 할 수 없지만 어느 정도의 비포장도로와 오솔길 등의 오프로드를 커버 할 수 있어요. 몇 가지만 구경할게요.
  CBF250L.jpg혼다 CBF250L
 
gs1200 어드벤쳐.jpg
BMW GS1200어드벤쳐
개인적으로 멀티퍼퍼스 에서는 BMW의 GS시리즈가 많이 보이는것 같더군요.
 
두카티멀티스트라ㅏ.png
두카티 멀티스트라다  
  
  
온로드
자 위의 조직도에서 눈을 살짝 왼쪽으로 돌려서 온로드 쪽을 볼게요.
온로드는 크게 매뉴얼스쿠터로 나누어 봤어요. 두 가지는 여러모로 특성이 다르지만 가장 큰 차이는 뭐니 뭐니 해도 자동기어냐 수동기어냐 차이에요. 배기량이 큰 바이크(125cc이상)를 타려면 매뉴얼이건 스쿠터건 ‘2종소형 면허’ 가 있어야 하지만 125cc미만의 바이크를 기준으로 할 때 매뉴얼은 ‘1종보통면허’ 스쿠터는 ‘2종보통면허’ 만으로도 운행이 가능하답니다. ^^
우선 ‘스쿠터’먼저 살펴볼까요??
 
 
    
스쿠터:
S&T 비버125UP 디럭스.jpg
(S&T 비버125UP 디럭스)
 
저는 클러치와 기어조작이 따로 필요하지 않고 스로틀 조작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이륜차들을 모두 스쿠터로 분류했어요.
스쿠터는 우리생활에서 정말로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르의 바이크인데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 녀석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1. 자동기어변속이다. (오토미션 차량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자세가 편하다.
3. 트렁크가 있다.
4. 대부분 무릎을 모으고 탈 수 있다. (치마를 입어도 운전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5. 같은 배기량 같은 메이커를 기준으로 할 때 일반적으로 매뉴얼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6. 누군가와 함께 타도 불편하지 않다.
1~6번을 모두 종합하여 한마디로 표현해보면 ‘엄청나게 실용적이다.’ 로 정리해 볼 수 있겠네요.
 
스쿠터도 자세하게 나누면 은 장르가 많지만 제가 스압이 오니까 임의대로 소형스쿠터와 대형스쿠터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분류기준은 눈으로 보았을 때 일반적으로 흔하게 볼 수 있는 크기의 스쿠터들은 소형스쿠터고 ‘우와 저놈 참 크다’ 싶으면 대형스쿠터입니다.
 
소형스쿠터: 우리가 흔하게 볼 수 있는 스쿠터들은 거의 다 소형스쿠터입니다. 가벼운 복장으로도 탈 수 있고 손쉬운 조작과 편안한 자세 등의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습니다.
 
소형스쿠터 중에서도 자신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서 이렇게 매력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디자인 스쿠터도 있습니다.
몇가지만 볼까요??
 
베스파 946.jpg
 
 
(베스파 946 Quarantasei)
굉장히 디자인이 돋보이는 디자인 스쿠터네요.
어드레스 V125SS.jpg
(스즈키 어드레스V125SS) ← 대표적인 스프린터스쿠터에요 
이렇게 날렵한 디자인으로 도심을 달릴 수 있는 스쿠터의 장르는 따로 스프린터스쿠터라고 부릅니다.
(굉장히 인기도 있고 마니아층도 꾀 두터운 장르에요.)
 
PCX125.jpg
(여러모로 인기가좋은 스쿠터 혼다 PCX)
 
대형스쿠터: 빅스쿠터 라고도 부릅니다. 스쿠터 중에서도 배기량이 높고 덩치가 큰 스쿠터에요. 스쿠터이지만 높은 출력을 가지고 있고 종류에 따라 어느 정도의 스포츠주행이 가능한 바이크도 있어요. 그리고 마니아층이 은근 두터워요. 대표적인거 세개만 볼께요.
 
야마하 T-MAX.jpg
오랜시간동안 빅스쿠터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었던 야마하 T-MAX
  
bmw c600s.jpg
BMW C600S  
 
 
킴코 다운타운300i.jpg
킴코 다운타운300i
 
자 이제 매뉴얼을 볼까요??
  
  
매뉴얼:
슈퍼커브.jpg
혼다 슈퍼커브
(매뉴얼의 메인으로 슈퍼커브를 넣은 이유는 지금 비루한 배달용 오토바이처럼 보일수 있어도
이녀석은 두바퀴의 혁명을 일으키고 지금의 혼다의 기반이 된 어마어마한 베스트셀러 에요. 수학에는 '수학의정석'이있다면 있다면 오토바이의 정석은 슈퍼커브라고 생각해요.)
 
클러치와 기어조작이 필요한 이륜차는 모두 매뉴얼이에요. 덕분에 수동기어차량처럼 양손 양발을 모두 사용해야 운전이 가능합니다. RPM을 내 마음대로 조절하며 탈 수 있기 때문에 기분에 따라 연비를 조절하면서 탈 수 도 있고, 엔진의 힘을 쥐어짜며 빠르게 달릴 수도 있습니다. 한마디로는 힘을 조절하며 탈 수 있는 바이크라고 정리하면 될까요??
제가 임의로 로드스포츠 라고 분류한 이륜차부터 볼게요.
 
 
 
로드스포츠:
코멧 125.jpg
S&T 코멧125RC
 
R(replica)차F(foresight)차를 합쳐서 로드스포츠라고 해봤어요. 일반인이 쑝카?? 라고 부르는 것을 들은 적도 있는데 어감에서 느끼셨겠지만 빠른 속도와 스포티한 주행능력을 가진 이륜차들이에요. 그래서 같은 배기량이라도 로드스포츠 장르의 차들이 일반적으로 가속도 빠르고 최고속도 더 높아요. 밑에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껍데기가 공격적으로 차량 전체를 뒤덮고 있는 차들이 로드스포츠 장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이 장르의 차들의 공통점은
 
1. 가속이 빠르다
2. 최고속이 높다
3. 공격적인 코너링이 가능하다. (바이크를 땅에 바짝 눕혀서 코너를 돌 수 있다는 이야기죠.)
4. 트렁크가 없다.
5. 승차 자세가 불편하다.
6. 2인승차가 가능하지만 대부분 뒤에 사람 태우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만들었다.
7. 껍데기(카울) 로 둘러싸서 엔진이 잘 보이지 않는다.
 
로드스포츠R(replica)차F(foresight)로 나누어봤는데 이 둘은 거의 비슷해서 구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미묘하게 다르기 때문에 저는 나누어 보았습니다.
 
 
 
 
R(replica)차: 사실 요즘은 레플라카 라고 부르기보다는 SS(Super sport)장르 라고 많이 부르고 저 역시 레플리카보다는 SS(Super sport)라는 표현이 더 적당한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사람들에게 조금 더 익숙한 R(replica)차 라는 표현을 써보았습니다.
replica 영어사전을 굴려보니 복제품, 모형 등의 뜻이더라고요. 뭐를 복제했을까요?? 그것은 바로 서킷에서 레이스를 하는 경주용 차량입니다. 처음에는 극상의 스포츠주행을 하는 경주용차를 공도에서 달릴 수 있도록 한 장르의 스포츠 차량이었어요.
이 장르는 각 메이커가 바이크에 첨단기술력을 집약시켜 경쟁하는 장르이기도 하고요, 스포츠성을 극대화한 만큼 정말 빠르고(최고속이 300Km를 넘는 것도 많아요.) 어마무시한 퍼포먼스가 가능한 차량입니다. 하지만 미안하게도 편의성은 정말 눈곱만큼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자세는 불편하기 짝이 없고 연료게이지는 왜 안 만들었나 싶고 뒤에 사람을 태워도 뒤에탄 사람마저 벌 받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장거리, 장시간 연속운행의 피로도가 가장 높은 장르입니다.
 
몇 가지만 볼까요??
 
  스즈키 gsx-r1000.jpg스즈키 GSX-R1000  
 
야마하 yzf-r6.jpg
야마하 YZF-R6
 
 
mv 아구스타 f4cc.jpg
제가 알고있는 시판되는 바이크중에 가장비싼 MV 아구스타 F4CC
(네 여러분이 잘못보신게 아니라 저가격이 맞습니다.)
 
 
 
 
F(foresight)차: R차처럼 생겼지만 핸들을 높이고 스텝은 낮춰서 스포츠주행과 편의성을 동시에 잡은 장르입니다. 가격도 매우착한 녀석들이 많아서 스쿠터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대중화가 되어있는 장르입니다. 게다가 자세도 그렇게까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R차의 시내주행&장거리 운행 스트레스를 많이 줄였습니다. 하지만 편의성과 스포츠성은 반비례하는 것! 그래서 레플리카만큼의 퍼포먼스는 나오지 않습니다.
 
몇 가지만 볼까요??
 
cbr125.jpg
 혼다 CBR125
 
vjf-i.jpg
대림 VJF-I
 
cbr 650f.jpg
혼다 CBR 650F (6월 출시예정)
 
 
 
자 처음조직도에서 눈을 살짝 오른쪽으로 돌려서 네이키드를 볼게요.
 
네이키드(Naked): 이름이 야해요!! 훌렁 벗겨놓다니!! 옷을 벗고 타는 장르일까요??? (ㄲ ㅑ >.<)
미안하지만 라이더가 벗는 것이 아니라 오토바이의 껍데기(카울)를 벗겨놓았기 때문에 네이키드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언뜻 보면 로드스포츠에서 카울만 벗겨낸 듯 한 인상을 주지만 꼼꼼히 따져보면 전혀 다른 구조와 느낌을 가지고 있어요. 껍데기(카울) 벗겨놓은 모습 자체가 특유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장르고요. 라이딩 자세도 편하고 뒷좌석에 부담 없는 자세로 사람을 태울 수도 있어요. 게다가 네이키드는 종류에 따라 아까 살펴본 로드스포츠 못지않은 동력성능을 가진 친구들도 있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부분 남성적인 느낌을 굉장히 짙게 풍기기 때문에 상남자의 바이크가 아닐까 싶습니다.
네이키드 바이크도 자세하게 나누면 장르의 스펙트럼이 어느 정도 있지만 저는 스압 때문에 그냥 벗은 건 전부 다 네이키드라고 통째로 묶고 다른 분이 네이키드에 대한 글을 따로 써주길 기대할게요.
몇 가지만 볼까요??
두카티 몬스터696.jpg
두카티 몬스터696
 
 가와사키 z1000.jpg가와사키 Z1000 
 
msx125.jpg
혼다 MSX125 (이녀석이 요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있죠)
 
 
    
 
투어러:
 
마지막으로 투어러에요. 고속투어러아메리칸 크루져를 묶어놨는데 묶으면서도 고개가 갸우뚱 했어요. 왜냐하면 이 두 가지는 차이점이 도 많지만 무엇보다 개성이 너무 강한 바이크들이라서 한 장르로 묶기가 애매했어요. 그리고 이쪽분야도 자세하게 장르를 나누기 시작하면 스팩트럼이 꾀나 넓은 분야거든요. ㅜ.ㅜ 세세하게 나누어서 하나하나 쓰다가 대표적인 두 가지로 나누고, 스쿠룰압박 때문에 전부 지웠어요.
이 두 가지 장르를 굳이 묶은 이유는 등장한 목적이 같기 때문에 같은 장르로 묶어봤어요.
 
네이키드랑 마찬가지고 자세한 분류와 이야기는 다른 분이 따로 정리한 글이 올라오길 빌께요.
우선 공통점을 볼까요??
 
1. 먼 곳을 여행하는데 특화되어있다. (장거리, 장시간 주행)
2. 넉넉한 배기량으로 무장되어있다.
3. 굉장히 고가의 바이크들이다. (대부분 국산 사륜차가격 정도는 뺨때림)
 
하지만 고속투어러아메리칸 크루져 사실 많이 달라요. 우선 고속투어러 부터 보시죠.
 
고속투어러: 장거리투어에 특화되어있어요. 우선 장시간 운전이 가능하려면 자세가 편해야겠죠?? 그리고 넉넉한 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뒤에 사람을 태워도 불편하지 않은 바이크들이 대부분입니다. 대부분 굉장히 현대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고, 차체에 다양한 편의장치(트렁크 히터 등)와 안전장치(ABS등)가 구비되어있고, 라이더에게 바람과 온몸으로 맞서며 달리지 않도록 한 공기역학적인 차량 구조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속투어러 라는 이름답게 고속주행과 어느 정도 코너링에는 안정감을 보입니다.
몇 가지만 볼까요??
 골드윙.jpg
혼다 골드윙 
 
FJR1300A.jpg
야마하 FJR1300A
  
  K1600GTL.jpgBMW K1600GTL
  
 
아메리칸 크루져: 고속투어러가 현대적인 감성을 가지고 있는 투어러 라면 아메리칸 크루져는 비교적 클레식한 감성을 가지고 있는 투어러인 것 같습니다. 나지막한 시트와 높이 올라간 핸들, 발을 앞으로 뻗는 라이딩 포지션 앞으로 길게 뻗은 프론트포크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편안함과 안락함 그리고 당당한 자세로 사나이의 포스가 완전 살아있는 장르에요. 직선도로가 수십 킬로미터 이상 이어져있는 미국에서 진화를 하여 아메리칸 크루져 라는 이름이 붙은 것 같아요. 상체를 꼿꼿이 새워서 타야하기 때문에 바람과 온몸으로 맞서야해요. 때문에 고속주행에는 적합하지 않아요. 게다가 여러 가지 차량특성상 코너돌기도 좋지 않아요. 아메리칸 크루져의 대명사로는 모두가 잘 알고 있는 할리데이비슨이 있죠.
몇가지만 볼까요??
 
할리데이비슨 팻보이.jpg
할리데이비슨 펫보이    
 
 
인디언 치프 빈티지.jpg
인디언 치프빈티지
 
인트루더C1500T.jpg스즈키 인쿠르더C1500T
 
너무 디테일한건 다 쳐냈는데도 스압이 되어버렸네요.
사진만 보셨더라도 감사합니다.
사실 글은 금방 썼지만 사진은 고민고민해서 고른 사진들이에요.
즐겁게 보셨으면 추천하나만 박아주시구요. ^^
제가 어설퍼서 부족하거나 잘못된 부분이 있었으면 댓글로 지적해 주시거나 보충 부탁드립니다.

 
끝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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