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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에르 공포.
게시물ID : bestofbest_1680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pmc3
추천 : 354
조회수 : 66983회
댓글수 : 66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4/07/01 10:03:22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6/30 00:47:43
이병을 앓고 있는지가 한 2년 정도 되었슴. 이병은 한지민이 앓았던 병이라고 알려지고 있고 한지민은 거의 완치되었다고 말을 하고 있음 .(이병은 완치할수 있는게 아닌데 마치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관리를 계속해야 하는 것임 )
 
이병의 실상과 구체적인 치료방법이 공포. 이 병은 원인이 도대체 뭔지 모름. 다만 원인을 알수없는 있는 이유로 달팽이 관의 내림프 액이 갑자기 증가되어서 범람함 내림프 액의 증가 되고 그 것은 발작으로 이어짐.
 
발작이라는 게 어느정도  수준이냐 하면은 세상이 한쪽으로 빠른 속도로 빙빙 돔 계속 도는데 아주 빠른 속도로 돔 배멀미 100배라고 생각하면 됨. 배는 타고 내리면 상관없는데 이건 강제로 배타는 것임 발작이 온다 약을 먹는다. 응급실에 간다 소용없음 응급실에 가봐야 수액이랑 어지럽지 말라는 주사를 줌 그래도 적게는 4시간 길게는 9시간 뱅뱅 돔 .- 구토는 기본 옵션임 ..... 살다가 녹색 물을 보게 됨 처음에는 이게 뭔지 몰랐으나 나중에 위액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음
 
아무것도 할수 없음 몸이 움직일수 없는 공포가 밀려옴 일어나서 움직일수 있음 다만 미칠듯이 어지러워서 잘 움직이지 못함. 화장실이나 급한 용무 때문에 누워서 일어났는데 정말 미치는 줄 알았음 천장이 뱅뱅 도는데 이유도 없고 고칠방법도 없고 응급실가도 아무런 효과도 없음 최장 17시간동안 정도 뱅뱅 돌았는데 응급실만 두군데를 거쳤는데 그냥 미친듯이 돔 그런데 더 유머인건 지방에서는 거의 고치는 것이 불가능함. 일단 약은 비슷하게 쓰는데 다 거기서 거기임 대신 수술을 못함 .
 
수술이라는 게 참 유머 수술 방법이 3가지 인데 첫번째는 관을 심어서 내림프 액을 나오게 하는 방법임 내림프 감압술이라는 방법인데 약 70% 사람에게 효과를 봄 대신 귀의 모양은 안습하게 됨 .... 대신에 이것은 기능을 정지시키는 방법이 아님 독일과 일본에서 발명되었고 일본에서 내림프 감압술의 최신 수술이 2010년도 경 쯤에 만들어져서 종래의 50%에서 70%까지 올라옴
 
두번째 방법은 정말 가관임. 그냥 전정기능을 정지시킴. 귀는 듣는 것 뿐만 아니라 전정기능 움직임을 균형잡는 기능이 있음. 근데 약물을 주입하여 전정기능 신경을 죽이는 거임. 예를 들어 스피커가 고장나서 삑삑 거리니까 스피커 삑삑 소리나는 부분을 부셔버리는 거..... 일단 마취한뒤 귀속을 칼로 째고 귀안에 조그만한 구멍이 있음 그 구멍에 약물을 주입함 약물이 스트렙토마이신 혹은 겐타마이신을 주입함. 대부분의 경우 한 2주에서 3주 동안 극심한 어지러움을 겪음 그러나 본인은 하나도 안 어지러웟다는 게 함정 . 사람마다 다 다름 케바케 대신 재발했다는게 함정. 마취가 풀리면 귀에서 누군가 찌르는 통증을 겪음 .....
 
세번째 방법은 아에 뇌 측두엽을 염. 측두엽을 열어서 전정신경줄을 잘라냄. 중요한건 안면신경하고 같이 붙어 있어서 안면신경 짜르면 얼굴마비......
수술시간도 엄청길고... 대신에 어택은 절때로 안옴. 스리커 고장났다고 스피커 본체 다 박살내버림..... 그냥 깨끗하게 클리어 .... 근데 잘 안함. 매우 위험하고 시간도 길고.. 젊은 사람은 잘안하고 좀 나이 먹으신 사람들 혹은 이병이 너무 지긋지긋한 사람들만 함 .
 
근데 더 함정은 왼쪽귀에서 발병했는데 오른쪽 귀로 까지 전이될수도 있음 그런 경우는 수술도 못함. 치료방법 없음..........
현대의 의술로는 정복 못함. 한 14차례 정도 발작이 왔을때까지는 셌는데 그 뒤로는 하도 많이 쓰러지니까 그냥 안셈 쿨하게......
 
사람마다 다른데 한의원가서 약먹고 나았다. 혹은 무슨 요법으로 나았다. 그런 소리를 하는데 정말 케바케임. 나같은 경우는 세브란스 병원에서 두번째 수술을 받았는데 세브란스 명의 이신 분이 나 수술하시고 한달 있다가 별세하셨음 .....  ㅠㅠ 그러고 한 두 세달 뒤 재발크리...
 
이건 징조가 약간 씩 옴 ... 징조라는게 다른게 아님 왼쪽 머리가 두통이 심각하게 오면서 숨을 잘 못쉬겠음 그리고 어지러움. 어지러움이 오면 움직이지 말고 누우라 함. 근데 나는 안누움... 누워봐야 어지럼증이 계속 오는 거임. 권하는 방법은 아닌데 한쪽손을 행거나 다른 면을 잡고 한 30분정도 걸음. 그리고 누우면 덜 어지럽거나 약간 뒤에 풀리는 현상을 경험함... 개인적 경험이니까 별로 권하고 싶은 마음은 없음 .
 
약을 먹어도 안나았는데 .. 요즘은 괜찮음 .그냥 무염식으로 밥을 먹고 있음. 무염식이라는 게 뭐냐 ? 그냥 소금있는 음식은 죄다 안먹는 거임. 그래서 감자나 양파와 같은 거 볶아서 밥에다 비벼서 그냥 먹고 있음 . 아무런 맛이 안남 .... 근데 무염식 시작하고 나서 어지럼증이 엄청 호전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것 같음 .고로 메니에르에는 무염식이 가장 좋고 밥이랑 채소만 먹고 살아야 함 .
 
님들에게도 이런 불행이 찾아올수 있음. 일단 짜게먹고 스트레스 많이 받고 두통이 미친듯이 오고 귀가 멍해진다는 느낌을 받으면 조심하길 바람. 그리고 어지럼증이 핑 약간 도는 거랑 차원이 다름 그냥 줄기차게 오는 거임. 이석증인 경우는 자세교정을 통해 그자리에서 멈춤. 이석증이 아닌경우 전정신경염이라는게 있는데 이건 수술하고 재활이 엄청나게 중요함.
 
한줄요약: 잘때 잘자고 먹을때 잘먹고 짜게먹지 말고 스트레스 받지 말면 이 병은 절대 안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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