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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이 근무하는 검고 거대한 생명체..
게시물ID : bestofbest_1744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후추의언니
추천 : 343
조회수 : 44176회
댓글수 : 38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4/08/18 09:49:45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8/17 22:58:43
보니5.jpg

개도있고 고양이도 있지만 남친이 없음으로 음슴체(이거 진짜 해보고 싶었어요)
나랑 같이 일하는 보니를 소개하겠음. 
난 일을 하지만 얜 자거나, 먹거나, 뛰거나, 어떨땐 손으로 막 때림. 그러나 상사의 개이기 때문에 
'하하하~ 하지마~~ 하지마아~~~' 밖에 못함. 
일하고 있음 쓰담해달리고 다리에 턱을 고임. 최대한 불쌍한 얼굴로... 
물을 아주 싫어해서 목욕을 자주 안해 냄새가 나지만.. 얼굴을 보면 쓰담해줄수밖에 없음... 
보니수박.jpg
수박한입만 달라고 애원 중.. 침을 뚝뚝 흘림.. 
보니김밥.jpg
김밥도.김밥한번보고 나한번 보고 
우우우우- 우우- 이런 초음파를 보냄
보니3.jpg
보니4.jpg
안씻어서 애가 반질반질함.. 그리고 너무 애교쟁임. 안친한데도 배를 허락하고 낼름낼름.. ㅠㅠ 
보니마당2.jpg

보니마당.jpg
하지만 보니는 정말 행복한 정원생활을 누리며 살고있음. 사무실을 보니때문에 정원이 있는 곳으로 얻었음..
지금은 이사해서 지옥의 98계단을 올라 출퇴근 중.. 좀만 참어.. 
보니 얼굴.jpg
래브라도리트리버인데, 까매서그런지 사진발 진짜 안받음 늘 무섭게 나오는데
실제로 보면 물개처럼 이쁨 
그리고 며칠전 목욕도 해서 냄새도 한동안 안날예정..오예!  

아쉬우니 마지막 사진.. 
보니.jpg
슬리퍼 물어뜯어서 나한테 혼나는 중.
뒤에있는 땡칠이도 안말리고 뭐했냐며 세트로 혼나고
똑같은 걸로 지금 당장 나가서 사오라고 했으나 30초 후에 꼬리를 흔들며 낼름낼름 뛰어다니고..어휴.

주인(아빠라고 부르는 분)이 곱게곱게 키워서
구김살이 없고 나이는 5살이지만 아직 처녀라 철이 없음. 
좋은 남편 만나서 까맣고 이쁜 아가들 낳으면 완전 귀엽겠죠? 으아아아 꼬물꼬물..
그러나 이애 아버지는 아무에게도 내 딸을 줄수없다 침묵으로 일관.
족보있는 귀한 개라 따지고 재야하긴 하지만 일단 아버지가 딸을 시집보낼수없다는 생각이 너무 강력하심. 

몇장인지는 못세었지만 나도 질수없다란 마음으로 동게에 글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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