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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x 된겁니다. 저도요.
게시물ID : bestofbest_1880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pmc3
추천 : 478
조회수 : 46841회
댓글수 : 57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4/12/01 17:10:11
원본글 작성시간 : 2014/12/01 13:16:21
 
한사회가 이렇게 빨리 그리고 급속하게 망가져버릴지 몰랐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 빛나는 십년 기간에도 보통사람들의 노동환경과 임금은 개악적였죠. 차별을 너무 당연시 했고 공부안하면 저렇게 된다. 20대 80의 사회였으니까 나는 저 20에 들어가면 행복할거야. 했습니다. 그때도 자본소득이 노동소득보다 높았고 부동산 광풍에 올인하던 시기 였습니다.
 
근데 지금은 모든 게 하향평준화 전국민의 노예화가 진행되고 있는데 아무도 저항하지 않습니다. 저항하는 놈이 미친놈이죠. 누군가 저항하면 이 병신아 니가 나서긴 왜 나서 이러고 나올 인간들이 천지에 깔렸습니다. 자기들 노동권리를 빼앗아 기득권에 주지 못해서 미친놈들 깔렸죠. 이놈들아 너 노예 된다고 나도 마찬가지고 욕해봐야 아무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99% 루저 세대를 맞이하는 기분은 엿같습니다. 어떤분은 우리나라가 망하지 않는다. 3년안에 망하지 않는다. 하고 있지만 실제로 더 빨리 망할수도 있습니다. 왜? 우리나라 보통사람의 삶이 완전히 붕괴되어 가고 있습니다. 일단 사람들의 출산이 줄고 노년층이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알파와 오메가 최약자들을 돌봐줘야하는데 최약자들의 삶이 완전히 붕괴되어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20에 들어갔던 공무원 정규직의 밥통마저 위협받고 중규직을 만드니 공무원연금을 박살내니
 
근데 아직도 어리석은 미망에 빠져서 우리아들이 취직해서 아들 딸 잘 낳고 살거라는 헛된 기대를 기성세대들은 하고 있죠. 이미 헬게이트가 열린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고 뉴스를 보면 먼나라 이야기인줄 만 압니다. imf 보다 더 강고한 파도가 올수가 있습니다. 기성세대들은 깨닫지 못하지만 젊은 세대들은 이미 된서리를 맞아왔고 겪어왔고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에 너무도 잘압니다.
 
어린아이도 젖을 주지 않으면 우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기 권리가 눈앞에 사라지고 있는데 저항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더 뺏겨야 정신차릴까 ? 솔직히 의문이 듭니다. 노무현이 죽었을때 우리는 방관했습니다. 노무현이 죽고 이명박이 전횡할때 나꼼수 외에는 욕도 잘 못했습니다. 박근혜가 집권하고 공약 다 파기할때 죽자고 싸우는 사람 단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나꼼수 팀들은 선고기일을 기다립니다.
 
보통사람들의 노동과 인권을 파괴하면 그 나라의 경제구조는 매우 허약해지고 결국에는 멕시코나 필리핀처럼 경제 자체가 기득권위주로 돌아갑니다. 정확히 말하면 기득권은 자자손손 그들만의 리그를 건설할수 있습니다. 기득권들은 나라가 발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자기들만 발전하는 걸 좋아하죠. 이렇게 가버리면 남는건 영어 못하는 보통 일반 대중들과 늙은 사람만 남습니다.
 
사람들은 멍청한게 하향평준화가 답인줄 아는데 그들을 끌어내리면 다음은 서민층입니다. 중산층이 두꺼워야 서민들은 콩고물이라도 얻어먹고 삽니다. 중산층이 두껍게 되면 내수가 살아나고 내수가 살아나면 서민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얻고 먹고 살만해지죠. 예전에 노무현이 뭘 해줬냐고 정치혐오증에 걸린 인간들을 봤습니다. 완전 미친 인간들이죠. 정치는 경제를 구속합니다.
 
만약 지금 문재인이 대통령이었다면 중규직 만들자고 했을까요? 서민들 복지 강화하려고 발벗고 뛰어다니지 않았을까요? 내 호주머니만 채워달라는 이기적인 근성으로 박근혜를 만들어 놓고 이제와서 박근혜가 이럴줄 몰랐다며 뒤통수 맞았다고 발광하는 사람보면서 왜 이렇게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박근혜는 원래 그런사람이에요. 박근혜는 여왕이다고 심지어 전여옥도 그랬다고요. 책도 안읽는다고.
 
사람들은 정말 듣고 싶어한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봅니다. 사기꾼들은 그 지점을 너무 잘 알아요. 사람들의 환상을 자극하는 말들. 근데 사기꾼은 자기 이익만을 위해 움직이지 절대로 내 이익을 위해 움직이지 않아요. 일평생 남을 위해 살아본적이 없는 사람들을 지도자로 뽑으면 그 지도자는 내 목을 졸라요.
 
이제 더 이상 말할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저항하지 않았으니 이대로 파국을 맞을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이런 인식을 비관적이라고 말하지 마세요. 현실이 미쳐 돌아가고 있습니다. 3년이면 나라 말아먹고 망하는 데 충분한 기간입니다. ㅂㄱㅎ가 김영삼보다 똑똑할거 같아요? 김영삼은 최소한 민주화에 대한 공로라도 있었습니다. 국가 지도자가 멍청하면 밑에 있는 국민이 고생합니다. 머리가 멍청하면 손발이 고생하듯이.
 
같이 견뎌봅시다. 헬게이트 가 열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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