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근혜에게는 참으로 악몽스런 12월일겁니다.
자신을 실질적으로 조종했던 정윤회가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문고리 권력 십상시들끼리 서로 니탓내탓 공방으로 정치게임을 하고 있으니
매일매일 주요 인물들의 신상정보와 과거 행적이
뉴스 1면에 오르락 거리니 어디 숨을 곳도 없이 발가벗겨진 기분이겠죠
역시나 이번에도 사과해야할 본인이,국기문란을 일으킨 주범이
국기문란이라며 ,수사하라고 닥달하고 하질않나 (나참 같잖아서)
상황이 이런 판국인데
웃기지도 않는 진돗개 드립은 진짜,,,,하.,,,
이 자의 정신세계는 과연 일반인 수준이긴 한건가
무슨 과대망상 회피증 환자가 아닐까?라는 생각마저 들게 만듭니다.
정신감정을 의뢰해서 정신병이라면 당장 대통령직을 내려놔야함은 당연한것이고요
2.그리고 정권말기 레임덕증상이라는 지지율 40%벽도 깨졌습니다.
이쯤되면 뭐 회생불가 정권이죠. 이제 겨우2년차입니다. 다들 주위에서 그럽니다. 이미 10년이상은 한거 같다고.
쥐명박 대변인인 이동관이 정권말기에 우리 정권 그리워 질거다 라는 소리.
전혀 그립지는 않지만 친이보다 최악은 친박이구나 하는 생각은 듭니다.
그러던 와중 대한항공의 공주 조땅콩여사가 대한항공의 국제적인 인지도 상승을 위해 몸소 대대적인 홍보를 실천
국내외적으로 대한항공에 관심을 불러일으켜서 어느샌가 윤회와 십상시들은 슬그머니 1면에서 2~3면으로 밀려난 추세
윤회와 십상시에게 검찰의 수사는 참으로 밍기적거렸지만
대한항공에겐 국민적 관심이라는 말같잖은 명분으로 하루만에 압수수색에 출국금지까지 일사천리로 이뤄졌습니다.
앞으로 한 일주일간 대한항공은 계속 뉴스에 오르내릴 겁니다.
3.청와대에겐 호재, 이를 기회삼아
다들 아시겠지만 너무 뻔해서 입밖으로 내뱉기조차 민망한 무기 북풍을 설마 시전할까? 했지만
의도치않은 익산에서 그 신호탄이 터졌지요. 일베 회원의 토크콘서트 방화사건을 계기로
대한항공에 이어 ,신은미가 핫 키워드로 떠올랐죠.
웃기게도 피해자인 신은미를 출금금지로 막고 조사한다는 방침을 세웠더군요
대한항공이 잠잠해질려치면 신은미 종북 이란 키워드로 또 뉴스를 도배할것이 예상됩니다.
오늘은 이런 기사가 갑자기 단독이라며 올라오더군요
지금쯤 새누리와 국정원등은 머릴 맞대고 북풍아이템 선정에 눈알 굴리는 소리가 들려오네요
북풍
이제 시작입니다. 또 뭘들고 올지 너무나 빤해서 우스울뿐입니다. 지난날 역사에서 반복되었던 패턴들을 다시 가져오는걸 보면
학습능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무뇌아 정권이기도 합니다.(저런 병신들에게 표찍어준 사람들은...에휴..말을 맙시다.)
진짜 한심하고 어처구니 없고 쪽팔리는 이 자식들의 개짓거리를 언제까지 봐야할까요?
대한항공 홍보 문구 처럼
'어디까지 망가져 봤니?를 보여줄건지
참으로 안타까운 내 조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