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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그린피스, 나스카 유적지 훼손 논란
게시물ID : bestofbest_1896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ari2ty
추천 : 310
조회수 : 40876회
댓글수 : 68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4/12/14 22:28:56
원본글 작성시간 : 2014/12/13 17:39:13
http://www.iflscience.com/environment/greenpeace-irrevocably-damages-fragile-nazca-lines-peru-during-publicity-stunt
 
 
시사게에 올리려다 기사 자체가 과학관련 기사 사이트에서 퍼온거기에 과게에 올려봅니다
 
 
 
 
 
 
nazca%20lines%20greenpeace.jpg
(바뀔때가 왔다, 미래는 재생이 가능하다-그린피스->오른쪽엔 나스카 문양 중 '벌새')
 
 
날짜 정보는 안나와있지만 아마 24시간 이내에 일어난 일이 아닐까 싶네요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UN의 기후회담을 노리고 그린피스에서 진행한 일이라고 합니다
 
그린피스는 자신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나스카 유적의 문양을 이용해 항공에서 촬영 가능한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그동안 충격적인 방법으로 환경에 관한 심각한 내용의 메시지들을 전달하는 방법을 채택하는 그린피스였지만 이번 사태는 여러모로 좋지못한 여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나스카 유적은 약 1500년 전 나스카 평원에서 고대인들이 그려놓은 문양으로써, 그 숫자는 백여가지가 넘고 크기는 최대 300미터에 달하므로 근처 높은 언덕이나 하늘에서 바라보지 않는 이상 문양의 진짜 모습을 관찰하기 어려운 신비스러운 문양입니다
 
나스카 평원을 조금 파면 밝은 모래가 보이게 되는데 이를 이용해 고대인들은 300미터에 달하는 길이를 10~15센치의 너비로 꾸준히 파내어 지상에서는 볼수도 없는 높은 정확도의 문양들을 1500년전에 만들었다는 사실을 토대로 1944년에서 유네스코는 나스카 문양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습니다(이 토양에는 라임석이 함유되어있는데 라임석이 시간이 지나 굳게되어 풍화,침식에 면역을 갖는 토양을 만들게 되었다는군요)
 
나스카 평원의 특성상 그 옆에 사람의 발자국만 남아도 문양의 모양에 크게 훼손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특별한 허가를 받지 못한다면 높은 권위의 학자나 대통령일지라도 그 옆에 다가갈수 없도록 제도화 시켰다고 합니다
 
이번 그린피스의 무단행동에 반발하여 페루 정부에서는 그린피스 활동 가담자에 대해 형사처벌을 계획하고 있고 6년정도의 징역을 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사건을 더욱 악화시키는건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그린피스의 태도라고 하는군요
 
다음은 그린피스의 페이스북 페이지의 공식 발언 캡쳐입니다
iflscience_com_20141213_173117.jpg
 
(그린피스는 고대 나스카 유적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우리의 경솔했던 행동에 대해 페루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린피스는 자신들의 유적에 가져온 피해에 관한 사과는 하지 않고 그냥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 화가난 몇몇 사람들에게 올리는 사과문'으로만 응답하여 좋지 못한 여론을 끌어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자신들이 옳은 행동을 한다고해서 모든일이 정당화되지 않는다'라는 말을 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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