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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함] 우간다에서 벌어진 내니의 아동 학대
게시물ID : bestofbest_1898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adia
추천 : 353
조회수 : 63697회
댓글수 : 98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4/12/16 23:25:21
원본글 작성시간 : 2014/12/16 15: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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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및 기사 출처 : http://www.news24.com/Africa/News/Uganda-nanny-gets-4-years-for-violent-child-abuse-20141215)

12월 14일, 우간다의 캄팔라 코트에서는 이 여자에게 18개월짜리 아동을 폭행한 혐의로 4년형을 선고했습니다.
이 여자의 이름은 Jolly Tumuhiirwe, 22살로서 약 한달가량 이 아이를 돌봤습니다.

아이의 아버지 Mr Kamanzi 는 아이에게서 멍자국 등을 발견하고 혹시나 싶은 마음에 내니캠을 설치합니다.
내니캠이란 부모들이 집안에 내니를 감시하기 위해 설치하는 몰래카메라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는 이러한 영상을 보았습니다.



[영상이 많이 잔인하고 끔찍합니다.]

(링크 : http://youtu.be/LvNERdZjXp4)

그는 곧바로 내니를 폭행했고, 내니는 가까스로 도망쳐 경찰에 폭행으로 신고하였으나,
Mr Kamanzi의 비디오를 본 판사들은 내니에게 4년형을 선고하게 됩니다.
( 법정에서 내니는 Mr Kamanzi의 와이프가 자길 폭행해서 보복심에 그랬다는 둥 핑계를 대는데, .. 거짓말인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 비디오는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며 세계 곳곳에서 이 내니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는 다행히도 병원에 바로 가서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합니다.

http://youtu.be/HQgzizotVeo?t=48s
(아이 건강한 모습과 부모 인터뷰 동영상)




저도 일년넘게 미국에서 내니를 했었는데요. 아이가 무척 순하고 착해서 정말 별탈없이 예쁘게 잘 돌보았는데,
어느날엔가 집에서 내니캠을 발견하고서 다소 충격먹었었던 적이 있거든요.
나를 감시하고 있었다니! 하는 생각에 사실은 조금 섭섭한 마음도 있었는데, 이 동영상을 보니 
내니캠을 설치하는 부모들 마음도 이해가 되더군요.

제가 돌봤던 아이가 무척 그리워지는 날이네요. 제 애가 아닌데도, 넘어져서 울기라도 하면
마음이 찢어지듯 아파서 부둥켜 안고 어쩔줄 모르곤 했는데....
힘없는 아이를 저렇게 때리고 발로 짓밟는게 너무 잔인해서 눈물이 나네요.
아동 폭력과 학대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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