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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홍준표 "니 면상 보러온 거 아니다"…경비원에게 막말 논란
게시물ID : bestofbest_1995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름체꽃
추천 : 392
조회수 : 33326회
댓글수 : 54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03/05 00:52:09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3/04 21:11:48
오늘 경남 창원 사는 분과 대화하며 알게 된 홍준표 이야기입니다. 알고 보니, 홍준표가 경남도지사 후보일 때 방송사 경비하고 시비 붙은 이야기였습니다. 가히 김문수 어록과 견주어 회자될 만합니다. 이 홍준표의 경비원 비하 막말 기사는 뉴스1이 제일 먼저 보도하였기에 그 기사를 인용합니다.
 
그런데 홍준표가 희한하게 한나라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이런 명문장을 남겼다네요.
 
 “현대조선소에서 일당 800원을 받던 경비원의 아들, 고리 사채로 머리채를 잡혀 길거리를 끌려 다니던 어머니의 아들이 집권 여당의 대표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국민에게 보여줬다”
 
그럼.
 
홍준표 "니 면상 보러온 거 아니다"…경비원에게 막말 논란
 
 
 
홍준표(58)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지난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를 방문해 선거에 임하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2012.11.12/뉴스1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홍준표 새누리당 경남지사 후보가 지난 12일 방송사 경비원에게 막말을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홍 후보는 지난 12일 한 종합편성채널의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위해 이 방송사를 방문했다.

복수의 방송사 관계자에 따르면 홍 후보는 이날 출입을 통제하는 경비가 "누구시냐.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요청하자 "날 불러놓고 왜 기다리게 하느냐. 이런 데서 방송 안 하겠다"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특히 홍 후보는 이 과정에서 경비원에게 "넌 또 뭐야. 니들 면상을 보러 온 게 아니다. 너까짓 게"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경비원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홍 후보가 자기를 못 알아보자 기분이 상한 것 같았다"며 "그렇다고 대뜸 반말에 '면상'을 운운하는 것에 상당히 기분이 나빴다. 술을 한잔 했는지 얼굴이 붉고 술 냄새가 났다"고 말했다.

홍 후보가 언성을 높이며 방송사를 떠나려고 하자 회사 관계자가 홍 후보를 달래 방송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홍 후보는 지난해 7월 4일 전당대회에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아버지가 경비원인 것을 밝힌 적이 있다.

홍 후보는 당시 "현대조선소에서 일당 800원을 받던 경비원의 아들, 고리 사채로 머리채 잡혀 길거리를 끌려 다니던 어머니의 아들이 집권 여당의 대표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국민에게 보여줬다"고 말했다.

chacha@
차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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