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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덕후의 파스타레시피(스압주의)
게시물ID : bestofbest_2014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수
추천 : 336
조회수 : 34092회
댓글수 : 4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03/27 17:19:09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3/26 16:16:59
안녕하세요 파스타덕후입니다.
요새 요리꿀잼모드인지라 하루에 최소 두끼는 만들어먹기에 글도 자주 올리게 되는것 같네요.
그럼 지금부터 최근 먹은 파스타 레시피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올리는 대부분의 레시피는 Gennaro Contaldo / Jamie Oliver / Antonio Carluccio / Gorden Ramsay의 레시피 영상을 참고한 것입니다.)

I. Bloody Mary Pasta
파스타 이름이 조금 특이한데..성공회 탄압정책으로 피의 메리라는 별명을 얻은 영국의 메리 1세의 이름을 땄다고 합니다. 썩 내키진 않지만 토마토와 핫한 타바스코 소스, 약간의 보드카가 들어가기 때문에 어울리긴 하네요. 과량의 토마토쥬스와 타바스코 소스가 들어간 동명의 칵테일도 존재합니다.

주재료 : 토마토퓨레 / 파스타 / 타바스코 소스
부재료 : 올리브오일 / (적)양파 / 빵가루 / 설탕 / 우스타소스 / (다진)마늘 / 파슬리(혹은 가루) / 소금후추 / (보드카)

1. 재료준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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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올리브오일 약간에 빵가루와 파슬리 굴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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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잠깐 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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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팬에 다시 올리브오일 적양파 넣어서 땀내고 다진마늘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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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세일해서 2500원에 득템한 타바스코 소스 적당히 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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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후추넣고 보드카넣어서 불좀 지른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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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우스타소스 4T 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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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설탕도 1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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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토마토퓨레(전 세일하는 홀 사서 약간 으깨주며 저었습니다. 장을 볼땐 매의 눈으로 세일품목을 확인하세요)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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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파슬리(가루)도 넣고, 지금쯤 끓는 물에 파스타 면을 투입해서 소스 졸이며 10분 기다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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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빵가루 뿌려서 완성입니다. 조금씩 뿌리면서 바삭함을 느끼며 먹어야하는데..구차나서 들이붓다가 많이 뿌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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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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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Chicken Meatball Pasta

한 번만 만들어드시면 3분 미트볼 이런거 못먹게 되실거에요.

주재료 : 닭(가슴이든 안심이든) / 파스타(펜네 혹은 리가토니같은 구멍뚫린 것이 좋습니다) / 토마토소스
부재료 : 토마토소스 / 올리브오일 / 빵가루 / 칠리 / 마늘 / 당근 / 샐러리 / 양파 / 바질(혹은 가루, 파슬리도 좋습니다) / 파마산 / 소금후추 / 계란

1. 닭가슴살 1개 반정도를 잘게 다지(기는 귀찮으니 믹서기에 넣어버렸....원래 이러시면 안됩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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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바질 칠리 마늘 잘 다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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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닭가슴살 후추소금 파마산치즈 약간에 계란 하나와 빵가루 큰손으로 두번정도 넣고 조물조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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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렇게 만들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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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올리브유 두른 팬에 천천히 굴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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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노릇노릇하게 만들어주고 잠깐 킵...제가 레인지가 2구라서........크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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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한쪽에는 물을 끓여주면서 한쪽은 소스준비를 위해 올리브 두르고 양파 당근 샐러리 투입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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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토마토소스 투입...너무 싸구려를 샀나...영 맛이 좀 안나지만 바질도 넣고 후추소금 간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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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미트볼도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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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면 같이 굴려서 마무리합니다. 원래 플레이팅 예쁘게 해야하는데.....전 돼지라서 그냥 막 부어서 퍼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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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Tuna Spaghetti

새벽 두시에 배고파서 벌떡 일어나 만든 파스타입니다. 약간 느끼하면서도 야생 루꼴라의 신선함이 잘 어우러지네요. 신선한 참치를 쓰면 좋지만... 참치볶음밥하다 남은 참치캔이 있어서 캔으로 해봤습니다. 캔이지만 나름 먹어줄만 합니다. 야생 루꼴라는 시중에서 파는 곳이 많지는 않지만 찾기만 한다면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2000원이면 삼일 내내 샐러드만 해먹을 정도니까요~ 인터넷으로 파슬리나 바질, 루꼴라를 구해서 냉장고에 비치해서 수시로 샐러드 등을 만들어 드시는 것도 건강한 식사를 위한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주재료 : 야생루꼴라 / 참치(캔) / 파스타
부재료 : 토마토 / 마늘 / 칠리 / 소금후추 / 올리브오일 / 파마산치즈 /  (레몬)

1. 루꼴라는 적당히 손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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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올리브오일 두르고 마늘칠리 넣고 볶다가 참치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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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금 2T넣고 파스타 끓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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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파스타물 조금 넣어주고 루꼴라, 토마토 넣고 후추소금파마산 간 약간에 레몬즙 뿌려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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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간단하게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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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Eggplant & Pea Pasta

영어로 하면 뭔가 있을거같지만 그냥 가지파스타입니다. 가지가 실해보여서 충동구매했거든요...

주재료 : 가지 / 완두콩 / 파스타(전 미니 오르키에를 썼습니다. 큰 상관은 없습니다)
부재료 : 올리브오일 / (케이퍼) / 마늘 / 칠리 / 소금후추 / (브로콜리)


1. 재료준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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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지는 튀기는게 가장 좋지만...튀김기도 없고..기름도 아깝고... 그냥 후라이팬에 열심히 볶아서 따로 챙겨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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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파스타 물 끓이고 팬에 마늘칠리케이퍼넣고 들들 볶다가 파스타물 넣어서 진정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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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지넣고 파스타 끓이는 물에 살짝 데친 브로콜리 잘라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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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파스타가 다 삶아져갈 때쯤 토마토 라스트로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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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파스타와 같이 삶은 완두와 바질 넣고 간보면서 소금후추 추가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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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담백한 가지파스타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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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편. Chicken Lollipop 

이름이 참 예쁜 치킨사탕입니다.
친구가 놀러온다고 미리 말해주면 가끔 만드는 술안주용 레시피이구요. 다만 시간(30분~1시간)과 정성이 많이 가기 때문에.. 더해달라고 칭얼대면 죽빵을 때려야하므로 남자에게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예비군 훈련을 다녀온 친구라든지, 군대 휴가나온 친구라든지, 퇴근하고 잠깐 놀러온 친구 등등 지쳐있는 놈들에게나 가끔 해주세요. 

주재료 : 닭가슴살 / 콩기름 / 꼬치
부재료 : 마늘 / 칠리 / 소금후추 / 로즈마리(타임 혹은 오레가노도 괜찮습니다) / 방망이 / 빵가루 / 계란 / 밀가루 / 치즈(파마산 혹은 페코리노) 

소스재료 : 올리브오일과 블루베리식초 2:1(발사믹식초도 좋고 cider식초도 좋습니다) / 블루베리 갈은것 약간(전 블루베리 식초라서 냉동 블루베리를 좀 갈아서 넣어줬습니다) / 파슬리(가루)

전 담백하게 먹고싶어서 위의 소스를 만들었지만 양념치킨에 사용되는 소스도 궁합이 좋습니다.(다진마늘에 물엿 식초 고추장 매실액 설탕 약간 넣으면 되겠죠)

1. 마늘칠리와 로즈마리는 잘게 다져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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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닭가슴살 4등분정도 하여(균등한 모양이 되도록 신경을 좀 쓰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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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산지에 올리브오일 살짝 바르고 방망이질해서 얇게 펴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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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요렇게됩니다. 이게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는 프로세스입니다. 친구놈이 일찍온다면 방망이질을 시키면 좋은데...이게 생각보다 연습이 좀 필요합니다. 균일한 힘을 줘서 펼쳐줘야하고, 찢어지지 않도록 잘 방망이질합니다. 그녀석에게 방망이질을 연습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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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예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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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소금후추 간하고 마늘칠리로즈마리 파마산 뿌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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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꼬치에 잘 말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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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밀가루 - 계란물 - 빵가루 순으로 묻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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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예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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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분정도만 튀겨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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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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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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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밑천이 바닥나기 시작하네요.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곧 저녁인데 요리 맛있게 하세요~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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