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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스르륵 아재처럼 사진을 찍어보자.
게시물ID : bestofbest_2056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엘케이-L.K
추천 : 416
조회수 : 17575회
댓글수 : 106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05/13 13:47:46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5/13 12:13:15
부제 - 디지털 카메라의 메뉴얼 모드를 써보자.

 안녕하십니까?
1. 이중국적자로서 스르륵아재(LV.8-2009년가입) 이면서 오징어(2014년가입)인 아제징어 입니다.
2. 요즘 자게이들이 오유로 대량 유입되면서 정체성의 혼란을 격으며 아노미 상태에 빠져있습니다.
3. 어수선한 와중에 징어들이 오유에 컨텐츠 creator가 없어졌다고들 해서 한손 거들어 봅니다.
4. 아래 강좌는 타커뮤니티(자게에 정치글 게시금지에 반항하며 탈퇴한)에 오래전에 올렸던 내용을 편집한 것입니다.
5. 오유징어 들도 사진 열심히 찍어서 스르륵 아제에게 지지 맙지다.
6.본 강좌는 초보자를 위한 것임을 밝힙니다.
7.뜬금없이 한마디 하며 강좌를 시작합니다. "아몰랑~"

[서론이므로 성질 급한분은 PASS!!]
강좌의 제목을 "메뉴얼 모드를 써보자"고 정한 이유는 메뉴얼 모드로 사용함으로 해서 카메라의
전반적인 메카니즘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기본적인 촬영기술을 배양하기 위함입니다.
이글을 쓰게된 동기는 초보때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함입니다.
보통 사진좀 찍는 사람들에게 사진 찍는법 좀 알려달라고 하면

1. 카메라의 메뉴얼을 보라.
2. 인터넷에 강좌가 널렸다.
3. 많이 찍어 봐라.
4. 바쁘다.

위 내가지 정도의 답변을 들을 수 있습니다. 4번이 가장 인간적이지요. 하지만 1번과 2번은 봐도 뭔소린지 모르겠고
3번대로 했을 경우 아는게 없으니 의도대로 사진이 찍히지 않고 금방 재미없고 시들해져 버리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저는 좀 다른 솔루션을 재시해 보고자 합니다.
1번과 2번을 혼자서도 할 수 있도록 기초를 닥아 드리고 이를 습득하기 위해 거치는 3번의 과정이 지루하지
않도록 약감의 도움을 드리고자 함입니다.
[여기까지 서론]

[여기부터 본론]
좋은 사진의 요소는 구도, 색감, 작가의 의도, 정확한 초점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주관적인 요소와 예술의 영역은 배재하고 기술적으로 좋은 사진은

1. 적당한 밝기(노출 :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2. 초점이 잘 맞는(포커싱 : 주피사체가 선명한, 흔들리지 않은)
3. 피사체의 원래색상의 정확한표현(화이트밸런스 : 의도적으로 변경하기도 함)

사진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설혹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본강좌에서는 그런 것으로 하겠습니다.

3번의 경우는 조명도 관련이되고 전문적인 영으로으로 넘어가게 되기 때문에 다음에 다뤄 보겠습니다.

먼저 1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1.셔터스피드
2.F값(조리개값)
3.ISO(감도)

등이 있습니다. 1번은 가장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쉽습니다. 이미지 센서(CCD/CMOS/필카라면 필름)에 빛을 받아들이는 양이 사진의 밝기를
좌우 한다고 했을때 오래 열어두면(셔터스피드가 느리다면)  많이 받으들일 것이고 짧게 열면(셔터스피드가 빠르다면)
빛을 적게 받아 들입니다. 일단 제카메라(Canon 5d mark2)를 기준으로 설명 드리지만 제조사나 기종에따라 표시 방법이 약간씩
상이 할 수 있습니다.

1. 셔터스피드

20130316_130830-1.jpg


20130316_130856-1.jpg

20130316_130909-1_3.jpg


위에서 부터 순서대로 1초 0.5초 1/25초 1/1000초 로 셔터 스피트가 빨라지며 첫번째 사진에 동그라미
쳐져있는 다이얼로 조절하게 되어있으며 셔터스피드는 초점과도 연관이 깊으니 이는 초점에 대한 설명시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셔터 스피드는 이해되시죠? 숫자가 높을수록 셔터스피드가 빨라지고 숫자가 낮을 수록 셔토 스피드가
느려지는 것입니다. 숫자가 높으면 빛을 적게 낮으면 많이 받아 들입니다. (셔터스피드가 1초 1" 보다
느릴 경우 는 숫자가 올라갈 수록 빛을 많이 받아들입니다. 반대죠)
셔터 스피드는 전문가용 바디는 일반적으로 1/8000, 보급형은 1/4000 혹은 1/2000 가 최대치 입니다.

IMG_1588.JPG
[셔터스피드 0.5초]

IMG_1589.JPG
[셔터스피드 1/40초]

IMG_1590.JPG
[셔터스피드 1/500초]

위사진 처럼 셔터스피드가 느려서 빛이 많이 들어오면 너무 밝은, 빨라서 적게 들어오면 어두운 사진이 나오게됩니다.
가운데 처럼 적정한 밝기를 일컬어 "노출이 적절하다" 라고 표현 하는데요.
실세계에서 예를 들자면 이효리, 현아 등이 있습니다.

2. 조리개값
다음은 조리개값(F값)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두산대백과인용]
조리개란?
사진기나 현미경에서 구멍의 크기를 조절하여 렌즈를 통과하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원반형태의 장치를 말한다.
특히 현미경에서는 반사경으로부터 오는 빛의 양을 제한하는 역할을 한다.
814675_0.gif

위에서 보시는 봐아 같이 이미지센서로 들어가는 빛의 양을 조정하는 구멍이라 할 수 있습니다. 흔히 착각하기 쉬운 오류가
조리개를 눈의 눈꺼풀과 동일하게 생각해서 조리개를 조이면 시야각 자체가 좁아 지는거로 착갈 할 수 있으나 단순히
빛의양만 조절한다고 파악하시면 쉽습니다. 물론 랜즈가 곡면의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에 빛의 양을 조절 하는것이
초점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 부분도 이후 초점에대한 설명에서 다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화질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빛 랜즈를 통과할 때 랜즈에 간섭이 많을수록(조리개가 많이 열릴 수록) 이미지 센서가
화상을 처리하는데 너무 많은 정보 혹은 외곡된 정보로 인해 화질이 저하될 수 있고, 반대의 경우 너무 적을 경우에도
화질이 저하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랜즈마다 최고의 화질을 보여주는 조리개 구간이 존재하개 됩니다.
랜즈의 리뷰를 보게 되면 항상 최상의 화질을 보여주는 조리개 구간에 대한 언급이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5.6~11사이)

20130316_140148.jpg
[조리개값 f2.8]

20130316_140202.jpg
[조리개값 f7.1]

20130316_140211.jpg
[조리개값 f22]

조래개 값도 위의 그림처럼 셔터스피드 수치와 같이 높을 수록(적게 열수록) 빛을 적게 받아 들이고 낮을 수록(많이 열수록)
빛을 많이 받아 들입니다. 흔히 똑딱이 카매라나 랜즈를 살때 "밝은 랜즈"라고 부르는 랜즈들이 f값 조리개 값이 낮은
수치를 지원하고 빛의 투과율이 좋습니다. 조리개를 많이 열더라도 랜즈의 빛투과율이 떨어지면 원하는 만큼의 광원을
확보할 수 없지요. 해서 일반적으로 같은 조건에서 "밝은랜즈"들이 비싸고 광학 성능이 좋다고 표현합니다.

IMG_1594.JPG
[조리개값 F2.8]

IMG_1593_1.jpg
[조리개값 F7.1]

IMG_1595.JPG
[조리개값F22]

동일한 촬영조건(ISO,셔터스피드)일때 조리개 값에 따라 빛의양이 달라지는 예입니다. 위에서도 두번째 사진을 "현아"와
같다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3.ISO(감도)
ISO에 대해서는 사진좀 찍는 사람들도 잘 모르근 경우가 많습니다.
ISO는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Standardation Organization)의 약자입니다.
필름의 감도(필름입자의 굵기 정도로 해석)를 국재표준화 기구에서 정했고 오늘날 대부분의 카메라들이 이를 따르다 보니
ISO가 필름의 감도를 지칭하는 용어로 굳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분야에서 ISO의 표준을 따른 경우는 상당히 많습니다.
해서 (ISO-XXXXXX 어쩌고 하는 표기가 많이 존재하지요. (필름의 감도를 나타내는 표준은 ASA[미국규격], DIN[독일규격], JIS[일본공업규격]
등이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감도란 무엇이냐? 감도(sensitivity,感度) 한자(ㅠㅜ). 중국글자는 글자자체가 뜻을 내포하고 있는데 이를
단순히 한글로 표기하면 도통 뭔소린지 알 수 없습니다. 해석이 필요합니다.
한자더해서 민감도라고 표현하면 약간더 와닫지 않을까합니다. 본강좌는 쉽게 설명하는 것을 위주로 하니 본뜻보다 이해가 쉬운 설명으로
대신하고 원래의 설명은 링크로 가름합니다.
감도설명링크
"현아"와 같은 노출을 얻기위해서 필요한 빛의 양이 필름의 표면의 처리 방법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를 표준화 수치화 시켜 놓은 것이
감도에 대한 국제표준화기구의 정의 이며 필름 카메라 시절에는 이것이 필름에 의해 정해졌기 때문에 카메라에 ISO를 변경하는 장치가
없었고 필름을 교환해야만 변경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카메라가 개발 되면서 필름이 사라졌음에도 기존 사용자들을 위해서
이 수치를 그대로 이미지 센서에도 반영하기로 했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그방법을 신호의 증폭 형태로 취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디지털 카메라의 이미지 센서 자체의 성질을 변화 시킬 수 없고 그렇다고 필름처럼 이미지 센서를 갈아 낄 수도 없고 해서 디지털 신호에
조작이 가해 진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이는 ISO를 올려 감도를 높일 수록 노이즈가 많이 생기는 이유이며 이를 기술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이유도 신호를 증폭할때 생기는 노이즈를 저감하는 것이 디지털 기기에서 중요한 기술 이라는 것은 다들 아시죠?
아무튼 설명은 길어졌으나 이론은 간단합니다.

ISO 숫자가 낮을수록 어둡지만 노이즈는 적다.
ISO 숫자가 높을 수록 밝지만 노이즈가 많다.

하지만 오늘날의 카메라들은 광학 기술의 발달로 크게 확대해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눈에 띄지 않을 정도의 노이즈만 생기기 때문에
빛이 적은 곧에서는 ISO를 적극활용하면 건질수 있는 사진이 많아 질 것입니다. 하지만 광량이 충분한 곳이라면 ISO는 낮을 수록
좋겠지요?
또한 이미지 센서의 크기도 ISO의 영향이 달라 집니다. 크기가 클수록 증폭을 하더라도 단위 면적 당 발생하는 외곡이 적기 때문에
판형이 클 수록 고감도에 유리합니다.

20130316_143401.jpg
[ISO 100]

20130316_143345.jpg
[ISO1250]

20130316_142920.jpg
[ISO6400]

IMG_1598_1.jpg
[ISO100]

IMG_1597.JPG
[ISO1250]

IMG_1599_1.jpg
[ISO6400]

자 여기까지가 적장한 밝기를 얻기 위해서 알아야 할 것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1. 셔터스피드 (높을수록 어둡다 낮을수록 밝다)
2. 조리개값 (높을수록 어둡다 낮을수록 밝다)
3. ISO ( 낮을수록 어둡다:노이즈감소 높을수록 밝다:노이즈 증가)


다음은 초점에 관한 설명인데 초점은 빛의 양처럼 명확하게 딱딱 떨어지지 않습니다.
또한 위의 요소들과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2편은 초점편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출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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