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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사건을 해결할 방법이 있습니다.
게시물ID : bestofbest_2074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직땜쟁이
추천 : 500
조회수 : 31597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05/21 02:52:14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5/21 02:35:49



지난주까지는 급진 오유/스르륵 세력이었었습니다.

지금도 전쟁중인 것은 확실한 사실이고,

전장에서 힘들게 싸우는 분들을 지지했었습니다.

물론 저도 그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그러던 중,

어디선가 조준한 레이져포인트의 좌표가 제 지근거리를 가리키는 것을 보았고

중도(?) 오유/스르륵 세력으로 한발 물러섰었습니다.

사촌동생과 관련한 지난 글에 달린 댓글도 모두 읽었지만

일부러 댓글도 달지 않았습니다.

머리와 가슴에서 약간의 의견차이가 있었기 때문이지요.



2008년 광화문 촛불때도 참여했었고, 철도노조 관련 신문지면에 제 이름도 있습니다.

살렘님(닉네임 언급 죄송합니다.)의 추진력도 이미 알고 있고 이곳에 올리신 글 잘 읽었습니다.

이미 버튼은 누르신것 같고, 카운트다운도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목적지는 그들의 HQ로 추측됩니다.

위부터 무너져내리는 모습을 최대한 먼 곳에서 바라보면서

제가 품을 수 있는 수준의 잔당들(라이트 업로더 수준)을 같이 대피시키려는 준비도 같이 하고 있었습니다.

오유/스르륵 측의 여론(?)과는 배치되는 부분이었기에

상당히 조심스럽게 사태파악을 하고 있었는데.......


이건 아니네요.


성폭행(이거 꼭 초성으로 써야 하나요?) 관련 건을 자세하게 읽었고, 느꼈습니다.

어제, 오늘 고민했던 알량한 생각들을 모두 접고 처음으로 돌아갑니다.


제 주변의 모든 여성들이 피해자가 될 지도 모르는 이런 범죄를 그냥 넘어갈 수가 없네요.


지금부터는 궁서체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수집한 데이터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성폭행을 당한 여성(A)과 그 친구(B, 4등급)가 있습니다.

2. 법조인을 사칭해서 A를 성폭행한 오유회원(C)가 있습니다.

3. C는 B에게 사기도 쳤습니다.

4. 누군가가 사기와 성폭행 건으로 모든 증거를 첨부해서 민원을 넣었습니다.

5. 담당 경찰관(구미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장)은 B에게 전화를 걸어서 A의 연락처만 받고
   B의 사기관련건에 대해서는 어떠한 질문도 하지 않았습니다.

6. 충분한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담당 경찰관은 A의 강간 피해 사실을 '사실무근'으로 종결해버렸습니다.

7. 게다가, B에게 물어보지도 않은 사기 사건에 대한 사항도 역시 '사실무근'으로 종결해버렸습니다.

8. 더구나, 현재 B는 몰카 사건으로 눈코뜰새 없는 하루하루를 고통과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이 모든 사실이 맞다면

대한민국의 무능한 경찰에 대한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4등급 여성시대 회원분께 요청드립니다.

위의 사실이 맞다면 그냥 이대로 계시면 됩니다.

제가 몽땅 묶어서 한방에 해결할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4등급'님만을 위해서 하는 일이 아니라 제가 사랑하는 제 주위의 여성들을 위한 일이니 부담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혹시나,

위에 나열한 8가지 항목 중 하나라도 사실이 아닌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럴리는 없겠지만,

만약에,

위의 모든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면,

이 사건에 대한 모든 사실이 포함된 제대로된 사과문을 작성하시어 오늘의 유머 운영자님의 E-mail로 전송 바랍니다.

그리고 운영자님은 받으신 내용을 공지에 걸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주 작긴 하지만,

성폭행범이 회원으로 있다고 굳어진 '오늘의 유머' 의 명예를 회복하는 방법은 될 것 같습니다.



시간은 2015년 5월 22일 금요일 오전 10시까지입니다.

지금 시간이 21일 목요일 새벽 2시가 조금 넘었으니

30시간 넘게 남았습니다.

금요일 오전 10시에 접속해서 공지에 별다른 내용이 없으면,

또는 제대로된 사과문이 아닐 경우,

제가 확보한 모든 데이터를 들고

바로 서울중앙지검으로 출근하겠습니다.

사용하기 쉽게 데이터를 정리해주신 사관님께 이곳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시 증거 첨부해서 인터넷으로 민원넣고.... 하는 귀찮은 짓은 하지 않습니다.



성폭행 피해자 A와 사기 피해자 B, 법조인을 사칭한 성폭행 가해자 C, 구미경찰서의 경감님, 그리고 몰카 가해자까지.

이렇게 5명이 엮인 몇개의 사건을 싸그리 파해쳐서

파렴치한 가해자 두명과 대한민국의 무능한 경찰에게 그에 따른 댓가를 반드시 치르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억하고 싶지도 않은 일이시겠지만

대의를 생각하셔서 한번만 협조 부탁드립니다.

최대한 신속하게 하지만 꼼꼼하게 처리할 수 있게

제가 가진 모든 것을 걸고 약속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의도하지 않은 두가지 사건에 휘말리게 되어 정신적/육체적으로 고통을 겪으시는

4등급(제가 성함을 몰라서 이렇게 적습니다. 죄송합니다.)님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이 모든 사태의 중심에서 쏟아지는 화살을 묵묵히 맞고 계시는 운영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굵은 궁서체)





출처 금요일에 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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