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BL추가자료 전송 경과와 EA 신고에 대한 답변 보고합니다. :3
게시물ID : bestofbest_2075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아르
추천 : 247
조회수 : 29074회
댓글수 : 74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05/21 15:49:38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5/21 13:39:55
옵션
  • 창작글
합법변태입니다 :3

합법변태 어감이 맘에 들어서 잘 쓰네요. 뭔가 발음하면 혀가 꼬일거 같지만 은근히 취향이네요.

일전 BL관련하여 한분께서 추가 자료를 저에게 보내주셨고 그것을 출판사측에 전달하였습니다.

무제ruvill.jpg

출판사 측은 18일 메일을 확인하였고 그 이후 딱히 피드백은 없습니다만, 이전 2차 추가 신고에서 입장을 어느정도 밝혀준 지라 딱히 추가적으로 앞으로의 진행은 묻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EA의 심즈에 대한 불법공유를 보고 분개하여 EA에 신고를 넣었습니다.

신고 내용은 http://todayhumor.com/?freeboard_849459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신고를 하고 멍때리다가 오늘 문득 생각나서 들어가봤더니 이미 월요일에 답변이 나와 있었군요..

메일이 도착하지 않아 EA를 까던 저를 반성해봅니다..ㅠㅠ..

EA.jpg

답변 내용은 이렇습니다. 본사측으로 보고 된다니.. 볼만하겠네요. 진짜 심즈 한국 발매 안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_-)..

어쨌거나 두 건은 이렇게 제 손을 떠났습니다.

분개해서 신고를 한건 제가 맞지만 그 이후는 제가 터치를 한다거나 보고를 바라는건 월권행위라고 생각해서 일단 신고를 하고 답변을 받는 선에서 두 건에 대한 신고는 종료합니다.

두 건다 출판사와 게임업계에선 민감하게 다루는 사안이니 허투루보지 않을거라 생각했고, 분명하게 소비자의 입장에서 화난점과 철저한 조사와 조치를 강조했기에 허술하게 하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현재 여시를 향한 큰 공격이 감지되어서 자제하는 분위기지만, 일단 제가 시작한 이상 턴 종료라도 해야 할 것 같았고, 샬레몽(닉언죄송)님께서 추후 경과를 알려달라 하셨기에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여시측이 이걸 볼지, 그리고 이걸 보고 무슨 말을 할지 뻔하게 보이지만 몇마디 하자면..

제가 기억하기로 여시 가입 연령이 1980년 부터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81년 생이니 그렇다면 제가 그 중에 나이 많은 분들하고 비슷하겠죠. 그리고 아마 대부분의 회원은 저보다 어릴테고요. 

몇년 혹은 몇개월이라도 앞선 사람으로 하나 말하고 싶은건, 지금 당신들이 열받아 하고 있고 분개하고 일어나고 있는 일이 과연 '자신'을 위한 것인지 한번 돌아보길 바래요. 물론 그 나이대의 소속감에 대해선 저도 알고 있습니다만, 지금 하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과연 '자신'을 위한것인지 '소속'을 위한것인지 한발 떨어져서 생각해보고 파악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행위를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엄밀히 말해서 그건 본인만이 결정할 수 있는 문제이기에 본인이 판단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적어도 그 결정 이전에 한발 물러서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은 가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 말도 하고 싶네요. 대빵여시와 게지여시들은 여시들의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아요. 지금 수습을 제대로 하는지도 무언가 행위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도 모를 사람들을 위해 인생을 낭비하진 마세요. 

좀 뜬금없이 밝히지만.. 전 심장이 고장났습니다 :3

말 그대로 고장입니다. 태어났을때부터 제대로 생겨먹지 않았죠. 덕분에 수술도 여러번했고 아직도 현재진행형으로 그때그때 땜빵해가면서 그럭저럭 버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꺼낸것은, 예전에 수술하기위해 입원중일 때 호흡곤란이 심하게 온적이 있었어요. 밤중에 의사들 호출되고 각종 기계들이 병실로 들어오고 난리가 났었죠. 이 후, 병실에서 다른 환자들에게 불만이 나왔습니다. 그 때는 좀 어릴때라 그 사실에 충격을 먹고 스트레스를 받고 굉장히 슬퍼했는데 그때 간호사언니가 그러더군요. 

감정기복이 심한 것, 스트레스를 쌓는게 전부 심장에 부담이 된다. 라구요. 

물론 고장난 저와 제대로 된 심장을 가진 다른 사람과는 경우가 다르긴 하지만 부담이란건 쌓이는겁니다. 

그러니 본인들의 심장건강을 위해 스트레스를 엉뚱하게 쌓고 있는건 아닌지 한번 돌아보세요. 이건 여시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고 현재 상황에 분개한 오징어들에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본인의 건강은 본인이 지켜야죠. 물론 저도 제 심장을 지키기위해 노력중입니다. 

앞서 말했지만 BL신고와 심즈에 대한 신고는 이것으로 턴을 종료합니다. 이 후, 추가사항에 대해 출판사나 제작사에서 피드백을 줄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만약에 온다면 다시 올리긴 하겠습니다. 제 생각으론 안올거 같지만 말이죠. 저도 딱히 요구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저도 일상생활로 돌아가야죠. 제가 신고에 신경쓰느라 저희 마님이 요즘 어리광을 못부려서 짜증이 늘었습니다. ㅠㅠ... 

오늘은 목요일이고 내일은 불금이네요. 거기다 월요일은 석가탄신일이고.. 오유여러분 그리고 아재들 모두 오늘 하루 잘 보내시고 다가오는 불금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저는 이제 합법변태에서 평범한 여징어로 돌아가겠습니다 뿅!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