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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마당에 놀러왔던 아깽이들
게시물ID : bestofbest_2078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eyJey
추천 : 324
조회수 : 24711회
댓글수 : 33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05/23 09:29:44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5/22 12: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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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께 거실에 앉아있는데 들려오는 야옹이들의 소리....
 
"이게 무슨 소리지?" 하고 마당으로 나가 보니 새끼 야옹이들 6마리가 마당 한 켠에서 놀고 있더군요.
어미는 먹이를 구하러 간건지 안 보이고 녀석들은 경계심 없이 다가왔어요.
 
딸아이도 너무 귀여워 하며 한참을 놀다가 들어왔던 기억이 있네요.
 
그로부터 며칠간 야옹아~하고 부르면 어디선가 야옹야옹 하며 또 다시 나타나 놀았는데 어느 날 부턴가
엄마랑 다른 곳으로 갔어요.
 
몇 달 흐른 뒤에 꽤나 어린이가 되어서 두 마리는 동네 다른 집에서 살고 있었고 겨울엔 세 마리 정도가
다시 저희집에 놀러오곤 했습니다.
 
추울까봐 집 하나 만들어 주었더니 세 마리는 가끔 거기서 잠을 자는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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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다들 컸을것 같네요. 아직도 누렁이 한 마리는 가끔 놀러옵니다. 엄청 커서요 ㅋㅋ

혹시나 먹이 주면 독립하지 못할까봐 그냥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는데 이제는 다들 독립하여
잘들 살고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사람 손 타면 엄마가 해코지 할까봐 딸아이에게 만지지 못하게
하기도 했는데 워낙 좋아하니 완전히 말리진 못했었네요.
 
다들 잘 살고 있니 야옹이들아?
 
너네 형제 중 한 녀석은 아직도 가끔 놀러오는데 너희는 다들 어디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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