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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ㅈ 팬티 강하게 본 썰.jpg
게시물ID : bestofbest_2090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마모토
추천 : 456
조회수 : 67395회
댓글수 : 118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06/01 12:07:59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6/01 11: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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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스르륵 아재인데유.
 
저도 입국허가 받고 싶은데.
 
사진에는 영 재주가 없고.
 
뭘로 하지 고민하다가.
 
글 정리하다보니 예전에 일면 갔던게 있길래 한번 올려봐유 ㄷㄷㄷ
 
MSG없는 레알 실화예유.
 
반응이 괜찮으면 후속편인 할아버지한테 강간 당할뻔 한 썰도 올릴께유.
 
오유 분위기 잘 몰라서.
 
문제되면 삭제 할께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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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음슴체로 쓸께유.


ㅊㅈ 팬티 본썰 많지만 나만큼 강렬하게 본사람 많지 않을꺼라고 생각함.


때는 2001년도 한여름 이었음.

나는 S대 새내기 였음(그 S대 아니고 좀 덜떨어진 대략 600년된 S대 있음) 나란 남자 S대 나온 남자.


S대에는 쪽문이라는 데가 있는데 계단이 숸나 빡셈.

대략 이런 느낌.

1369717294_2.jpg


그림 겁나 못그림 ㅈㅅ


지금은 엘리베이터도 생겼던데 그때는 그딴거 절대 없음.

그날도 아놔 졸 높네 하면서 주머니에 손넣고 고개 푹숙이고 겁나 등산중이었음.


올라가는데 위에서 ㅊㅈ 하나가 내려오고 있었던거임.

난 고개숙이고 가느라 그런거 모르고 계속 올라가기만 함.


요즘이야 그렇게 더운 날이면 다들 쏘핫한 바지, 치마 입고 댕기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우리학교 유학의 산실.

긴 치마에 조선의 국모 같은 자태를 지닌 ㅊㅈ들이 즐비 했음.


대략 이런 느낌임.

1369717494_1.jpg



그 ㅊㅈ와 거리가 대략 2미터 정도 됐을때.

때마침 갑작스럽게 강풍이 불어 닥침.

한여름에 뜬금없이 아래서 위로 치는 강풍이라니.

돌이켜 보면 이것은 걍 신의 선물이라는 생각이 듬.


애니웨이 이런 상황임.

1369717902_3.jpg


회사라서 더 그리기 힘듬 ㅈㅅ


나는 뭔가 나를 덮는다는 느낌이 들었고.

순간적으로 아 더워 뭐야 정도의 생각을 했던거 같음.


그러고 순간적으로 뭔가 야릇한 느낌에 고개를 든거임.

순간.

아...

온통 하얀세상인데 향긋하고 따뜻한 체온과 땀냄새가 섞인 그런 묘한 어떤 그런 느낌이였달까.


이 상황이 된거임.

1369718283_5.jpg



뒤에서 보면 이 모습임.

1369718305_4.jpg



그때만 해도 나란남자 피끓는 스무살이었지만.

고시원 옆방 지웅이형(형 실명 거론 ㅈㅅ)이 CD에 담에 빌려주던 전자여인이나 알았지.

순수 그 자체인 남자 였던거임.


와 진짜 이거 뭐지 싶으면서 어떡하지 싶다가.

진짜 아찔한게 그냥 주저 앉기 직전이었음.


한 2초도 안되었을꺼임.

최대한 쿨하게 그냥 손으로 ㅊㅈ 치마를 걷으면서(대략 커튼 걷듯이)

가던길 계속 가면서 올라옴.

절대 뒤돌아 보지 않음.


다 올라와서 레알 다리 풀림.


ㅊㅈ 팬티와 내 얼굴이랑 거리는 대략 5센티 정도 되었던거 같은데.

고개 조금만 늦에 들었으면 진짜 코로 박았을 꺼임.


12년이나 지났지만.

그 날카로운 기억과 야릇하면서 아찔한 느낌이 잊혀 지지 않음.


지금도 떠올리니 마치 지금이 그 치마폭인 듯.

내가 치마속에서 글을 쓰는 듯 생생함.


레알 강한 경험이었음.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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