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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전문가 “삼성서울병원 보건당국 위 군림, 통제할 수 없는 성역”
게시물ID : bestofbest_2103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251
조회수 : 27304회
댓글수 : 28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06/10 00:30:52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6/09 12:04:58

보건의료단체연합 최규진 기획국장은 9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삼성서울병원의 지위가 정부 보건당국의 컨트롤 대상이 안 될 정도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이 최근까지 메르스 사태의 컨트롤타워로 기능했던 질병관리본부의 통제 범위 밖에 있었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보건당국이 삼성서울병원에게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확증은 없지만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특혜 의혹이 나올 수밖에 없는 그런 정황이 포착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확진환자에 대해 정부 공식 조치에 따르기보다는 삼성 자체의 별도조사를 하겠다는 그런 행보를 보였다. 그런 것만 보더라도 사실상 공적 기관에서 삼성에 예외를 두고 있는 정황이란 의심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삼 성서울병원이 후속 대응브리핑에서 자체적으로 CCTV를 분석해 격리자를 판단하는 등 역학조사에서도 별도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상황에 대해 그는 “이게 큰 문제”라며 “이미 삼성서울병원이 자체적으로 하다가 지금 확산의 빌미를 준 지점이 이미 적지 않게 발견됐다. 이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정부) 컨트롤타워에 적극 협조하는 자세가 필요한데. 후속조치가 더뎌질까 굉장히 우려가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삼성서울병원만 예외인 그런 상황이다. 이에 비해 박원순 서울시장이나 이런 분들은 (삼성서울병원으로부터) 제대로 정보를 못 받았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다. 결국은 자체적으로 진행을 하겠다는 의지다”며 “그런 상황이 벌어져서는 안 되고. 오히려 이런 제3자 서울병원과의 이해관계가 없는 제3자의 공적인 역학 조사를 통해서 철저하게 조사가 이루어지고 또 그에 대한 조치가, 후속조치가 이루어지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폐쇄에서 병동 전체 격리조치가 필요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원래 병동격리가 원칙이라고 알고 있다. 먼저 역학조사관들이 정확히 조사해서 삼성서울병원 협조 하에서 최대한 빨리 이루어져야 된다”고 주장했다.

출처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238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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