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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고게에 글 올렸던 10월출산예정 예비엄마예요...
게시물ID : bestofbest_2121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RlZ
추천 : 358
조회수 : 58630회
댓글수 : 253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06/27 02:25:44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6/27 01:02:39
너무 속상하고 화가나서 두서없이 써내려갔던 글이 베오베에 가서
600개가 넘는 덧글이 달릴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네요.
조언해주신분들 정말 너무 감사드려요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남편과 아직도 전쟁중입니다
퇴근한 남편을 불러앉혀서 어제 했던말 진심이냐 진짜 관계때문에 내가 제왕절개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냐고 다시한번 물으니
앞으로 평생을 같이 살건데 어쩌네 하면서 진심이란 소리를 빙빙 돌려 말하더군요
커뮤니티 사이트에 글 올려서 조언 구했다는 말은 하고싶지 않았는데
끝까지 요즘남자들 다 그렇다며 다 눈치보고 말 안하는거라고 부부사이에서 대화가 안돼서 그렇다 소리를 해서
오유덧글 보여줬습니다.
화내더라구요.
부부사이의 일을 왜 모르는 사람들한테 다 말하고 다니냐고 실망이래요
자기도 부부사이에 있던 일 다 말하고 다녀도 되냐고 자기도 말하고 다닐거라고 화를냈어요
연애 2년 결혼 1년차인데 이런사람인줄은 정말 몰랐어요
글 쓰는 지금도 화가나서 어떻게 할줄을 모르겠어요. 아기때문에 더는 울고싶지않은데.
어디서 저런 소리를 듣고와서 고집을 피우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누가 그런소릴 했는지 원망스러워요.
일단 오늘도 각방이네요. 친정가면 부모님이 걱정하시고 더 마음아파하실것 같아서 섣불리 가지도 못하겠고
너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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