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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착사모님한테 600만원 주셧다는분의 글
게시물ID : bestofbest_2201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발터Ppk
추천 : 256
조회수 : 42048회
댓글수 : 7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10/05 19:45:26
원본글 작성시간 : 2015/10/05 16:10:48
저 같은 듣보잡이 좀 자의식 과잉 부리는것 같습니다만..

뭐라도 한 마디는 해명(?)을 해야 할것 같아서 최대한 간단하게 쓸께요.

1. 착사모님께는 약 3달 전... 쯤? 1차로 500만원의 상품권과 100만원의 현금을 후원금으로 드렸습니다.
(상품권을 후원한 이유는 착사모님의 평소 기부가 현금이 아닌 물품 기부였기때문입니다.
상품권으로 대형마트를 가서 얼마든지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이었죠.

2. 저 후원금 중 500만원은 평소에 글 올리던 것 처럼 좋은일에 써주길 바라고
100만원은 기특한 젊은이(?)에게 주는 용돈이라고 생각하고 받으라 했습니다.

3. 2차는 최근 소녀상을 또 세운다고 하길래 불러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해보니
소녀상을 세울 돈 자체는 충분하다고 하길래 그럼 차비, 밥값 하라고 200만원을 후원해줬습니다.

4. 그러니 총 300만원을 전경훈 개인에게 용돈 삼아 준것이고, 상품권 500만원은
정식 단체는 아니지만 '착사모'라는 단체에 단체 기부를 한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 제가 엔터스님에 대한 비방글을 썻다고 오해하시는 분들께 -

1. 몇 달전 오유 눈팅을 하는데 오유 고게에 모 기부천사의 과거라는 글이 올라왔더군요.

2. 그 글의 묘사로 그 글의 주인공은 상당한 불량 청소년이었습니다.

3. 그런데 그 글의 대상은 누가보더라도 착사모님 아니면 엔터스님 이더군요.
(확률상 거의 엔터스님을 가르키는 글이었습니다)

4. 무조건 제가 경솔한 일을 한 것입니다만, 그 글을 웃대 대기자료에 퍼오게 되었습니다.

5. 이미 착사모님께는 600만원이라는 금액을 후원한 사람으로서 이 글이 누군지 알아야겠더라구요.

6. 그런데 그 글을 올리고 한 시간 쯤 지나서 생각해보니 사실이면 어쩔꺼고 아니면 어쩌겠나 싶어 지웠습니다

7. 그런데 대기자료에서 지운 그 글을 엔터스님이 보시고는 큰 상처를 입으셨더군요.

8. 이미 엔터스님과 개인적으로 사과드리고 사과 받아주셨지만 이 글을 빌어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 착사모님께 하고 싶은 말 -

제가 후원금을 드리며 한 말이 있을겁니다.

제가 누군지 궁금해할 필요없다.
먼저 연락하지 마라.

이런 부분을 악용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회의 선배로서 기특한 젊은이인 전경훈이라는 개인에게 준 용돈을
가지고 옷을 사입던 뭘하던 상관은 없습니다.
1차에 후원한 100만원과 2차로 후원한 200만원은
분명히 제가 농담삼아 한 말이지만
후배들 술 사줘도 된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300만원에 대해서는 저도 불만이 없습니다만
제가 드린 상품권을 현금으로 환전했다는 부분의 사실 여부는 크게 궁금하군요.
또한 그랬다면 그 이유 또한 궁금하구요.
솔직히 기부영수증을 끊어 줄 수 있는 정식 단체도 아닌 착사모님께
그런 거액을 기부한것은 비록 인터넷에서 보이는 모습이나마
착사모님의 행동에 진실성이란게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제 전화번호를 아시지만 저에게 개인 연락을 하실 필요는 없구요
해명을 해주셔도 좋고 안 해주신다고 어쩔 수도 없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엔터스님 한테는 왜 절 모른다고 하신 건지도 궁금합니다.
제가 그렇게 쪽팔리게 살아온 인생도 아니고 좀 슬프네요.


- 엔터스님께 드리는 말씀 -
사실 착사모님께 1차로 후원해드리던 그 시점에
'아르띠네'에 글을 올려 차 한잔 하자고 한거 저 맞습니다.
지난 번에 카톡으로 물으실 적에는 아르띠네가 뭔지를 몰라서
엔터스님의 질문 자체를 못 알아 들었던겁니다.
몇 일 지나 아르띠네가 비누 쇼핑몰 이었다는게 생각나서
그거 저 맞다고 답장을 다시 보내려다 생각해보니
그걸 꼭 굳이 해명 할 필요도 없을것 같고
못 알아 들었던게 창피해서 말았습니다.
저는 엔터스님께 좋은 마음으로 개인 후원을 좀 해드리고
싶었을 뿐인데 이래저래 안 좋게만 엮이는 것 같아서
참 기분이 슬픕니다. 죄송합니다.    
 
출처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pg=0&number=556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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