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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스님 힘내시라고 처음으로 글 한번 적어 봅니다.
게시물ID : bestofbest_2201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꽃이아닌덤불
추천 : 237
조회수 : 13735회
댓글수 : 22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10/06 08:10:09
원본글 작성시간 : 2015/10/05 20: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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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저는 뽐뿌에서 넘어와 눈팅과 가끔 댓글만 하던 30대 회원입니다.

여기 넘어와서 제가 제일 눈여겨 보고 관심있게 보며 가슴이 뜨거워 졌던 글 중 하나가 엔터스님 글입니다.

20대의 청년이 어쩜 이렇게 바르고 타협하지 않는 삶을 살 수가 있는지 관심이 가기 시작 했습니다. 

제 이야기를 잠시 말씀 드리면 저는 20대 때에 심리상담과 사회복지를 전공한 사람으로써

사회복지의 꿈을 펼치다가 뜻하지 않는 무리들을 만나서 물어 뜯겨서 갈기 갈기 찢어진 경험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지금 엔터스님 심정을 전부 이해할 수는 없지만 어떤 심정일지 대충 이해가 가는 면이 있습니다.

저는 20대 때에 방법을 몰라서 무너 졌었습니다.  정의를 가슴에 가득 품고 있었지만  날개를 올바르게 펴는 방법을 몰랐습니다.

저는 이재명 시장님의 지금 모습을 아주 좋아합니다.  타협하지 않는 법을 알고 있고 실천 하는 방법을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적은 넘어서야될 존재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계신 분입니다. 

노무현 전대통령님을 존경 했습니다. 세상과 국민을 향해서 하염없이 미소지어 주시던 그런 분이었습니다.

제가 이재명 시장님 모습을 조금더 일찍 봤더라면 20대 때에 그리 무너지고 좌절 하지 않았을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엔터스님의 모습에서 노무현 전대통령님의 성향이 보이는 것은 저만의 생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리에게 물어 뜯기고 찢어지기엔 너무 아까운 당신입니다. 지금까지 해온듯이 조금만 힘내십시오.  

잠시 충전하고 바람이나 좀 쐬고 온다는 맘으로 놓았다가 잡아도 아무도 님에게 돌을 던질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할때는 이재명 시장님처럼 더 독하게 타협하지 않는 모습으로 달려 갔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이대로 영영 떠나신다면 지켜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할꺼 같아서 염치 없지만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문득 오유에서 봤던 글이 생각 납니다.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건 서로 의지하고 힘이 되어주라는 뜻이 아니냐고...

꽃이 떨어져야 열매가 시작 되듯이 이 모진 비바람 지나고 나면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더 멋진 엔터스님이 되어 있을겁니다.

제가 사람 보는 눈은 좀 있어서 감히 말씀 드리고 싶네요. 

지나가는 팬이... (근데 왜 익명 버튼이 안보이는 걸까요 ;;;)
출처 좀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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