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설렁 오유에서도 공시 준비한다고 선언한 지 벌써 4년이 지났네요.

어린 나이에 시작했던 터라 1년은 거의 놀았고

나머지 1년은 대충하다가

이거 이러다 ㅈ되겠다 싶어서 1년 반 정도는 이 악물고 했네요(이 시기에 랭 골드 찍은 건 비밀)

어쨌든 시험 합격하고, 면접까지 합격하고 엊그제는 임용 등록을 마치고 이제 발령을 대기 중입니다.

휴, 제가 부산에 합격했는데 사실 부산이 연고지가 아니라서 좀 고민입니다.

근무희망지를 신청해야 하는데 1순위를 동래구로 쓰긴 했는데 잘 썼는지 모르겠네요

어디가 살기 좋은지도 모르겠고 ㅋㅋㅋ

어쨌거나 모든 게 잘 돼서 다행입니다.

제가 잘 풀리니 엄마 아빠도 고민하던 일이 사라지고

동생도 지 위에 하나 든든한 게 생겨서 그런지 생활에 더 집중을 하더군요

시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공무원 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