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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할려고 대려왔는데 절도범이 되어 있었다...
게시물ID : bestofbest_2245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꽃오징어
추천 : 246
조회수 : 41157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12/01 22:33:17
원본글 작성시간 : 2015/12/01 11: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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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만약 여러분이 길거리를 방황하는 고양이를 봤을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미 저는 2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구요. 사료를 들고 다니면서 길냥이들에게 밥도 주고 다니는 캣 대디 입니다.
추운 겨울 시장을 누비고 다니는 품종묘 아가를 발견 했는데

만약 여러분이라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우리 애라면 나가서 고생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어차피 하루나 이틀 사이에 주인이 반드시 찾을거야라는 생각으로 
임시 보호차 집에 대려 왔는데 설마 절도범이 되어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찾는 글도 동생이 찾아 준것이고 저는 고다와 문제의 장소인 시장 부근에 고양이를 찾는 광고를 계속 찾아 다녔구요. 

광고 전단지, 인터넷 글 하나 없는게 의아 했는데 이 카페에서 제가 절도범이 되어 있으리라
정말 상상도 못했네요. 본문에서는 옆에서 주인 있다고 했다는데 절대 그런일 없었구요.
목걸이가 있었다면 풀어서 키우는 애라 생각을 했을 겁니다.

여러분이 입장을 바꿔 생각 한다면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하셨을런지요?

그분 글 목록 보면 찾는다는 글도 없이 CCTV를 들이대며 도둑으로 정해두고 몰아가시는데... (에효...)

댓글을 남기고 연락쳐를 남겼는데 아직 연락이 없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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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작성자(본인)이 집 가던길에 남천 시장통에서 가출냥으로 추종되는 품종묘 발견.
   목걸이 없음. 혹시나 지켜 봄. 주인이 주변에 없는거 같아 일단 임시 보호 목적으로 대려감.

2. 주인이 찾는다는 인터넷 글이나 주운곳 주변에 광고 전단하나 없었음.

3. 어찌할 방도가 없어 2주 가까이 대리고 있었고 카페에 먼저 글을 올리거나 전단을 만들까 싶었지만
   품종묘이기에 불순한 목적을 가진 사람이 있을수도 있으리라 판단하여 주로 검색이나 그 주변을 자주 다님.

4. 지인의 연락으로 임보하고 있었는데 절도범으로 몰리고 있는것을 발견.
   잃어 버린 분은 그 카페에 가입하자마자 절도범 잡는다는 글들만 써놓음. 애초에 찾는다는 글 자체가 올라오지 않았음.

5. 일단 댓글 남기고 연락 기다리고 있는 상태.

선행을 하고자 한것인데.... 굉장히 마음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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