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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빙하기에 대한 신비한 사실.jpg
게시물ID : bestofbest_2249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루리웹괴담러
추천 : 712
조회수 : 51568회
댓글수 : 62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12/07 23:10:24
원본글 작성시간 : 2015/12/07 21:39:12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2EPn2

빙하기.jpg


빙하기

북반구중 상당부분이
빙하와 만년설로 뒤덮혀 있던
추운 기간이 존재합니다.

11번의 빙하기.jpg


최대 11번의
빙하기가 있었습니다

지구나이 46억년동안
지금까지 11번의 빙하기가 
존재했습니다.
그중 가장 최근의 빙하기는
"대 빙하기"로 불리우며
약 1만1천년전 종료되었습니다.
"대 빙하기"때에는 지구 표면의
약 1/3이 얼음으로 덮혀있었으며
대기에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지금보다 훨씬 더 적었습니다.

사실 우린 빙하기.jpg


사실 우리는
빙하기에 살고 있습니다

학술적인 정의로 보면
북반구와 남반구에
빙상이 확장한 시기가
곧 빙하기이며
그린란드와 남극에
빙상이 존재하는 지금도
사실 빙하기입니다.

빙하기에 얼음이 없을수.jpg


얼음이 없어도
빙하기입니다

우리가 흔히 연상하는
얼음으로 뒤덮힌 대륙은
유럽대륙과
북 아메리카 뿐이었으며
최근의 '대 빙하기'에
아시아 대륙은
얼음은 별로 없었고
단지 비가 안오고
날씨만 쌀쌀한 시기였죠.

아메리카 원주민.png


아메리카 원주민은
빙하기덕분에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빙하기 시절
유라시아 대륙과
알래스카 지역을 잇는
베링해협은
당시 낮아진 해수면 덕분에
베링'대교'였습니다.
마르고 황폐한 대교를 건너가
아메리카 대륙에 퍼진 인류가
바로 아메리카 원주민들입니다.

뼈바늘.jpg


빙하기 인류는
매우 알뜰했습니다

어렵게 사냥한 동물의
모든 부분을 활용했습니다.
남자들이 사냥해온 동물의
분해와 활용은
여자와 어린아이의 몫이었는데요.
고기와 내장은 식용으로
가죽과 털은 잘라서
방한복,담요,천막으로 활용했고,
위장은 물주머니로
뼈는 바늘과 무기/도구로
살뜰하게 써먹었습니다.

맘모스 사냥.jpg

우리 조상들은
용감하기 보다는
'영리'했습니다

여러명이 모여 거대한 맘모스를
사냥하는 상상화는 유명합니다만

덫.jpg

사실 인류의 수렵활동은
용맹한 정면승부보다는
동물의 '길'에 덫을 놓아
덫에 걸린 상처입은 동물을
'수납'하는 형식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안전'하고 '효율적'이었지요

이끼.jpg


빙하기에도
식물은 존재했습니다

단, 형태는 매우 달랐습니다.
나무는 오직 상록수만 존재했으며
잔디도 없었고 꽃은 피지 않았으며
오직 키작은 관목과 덤불
그리고 이끼만 존재했습니다.

미니빙하기.jpg


'미니 빙하기'가
간간히 오기도 합니다

역사적으로 볼때
12세기와 14세기
그리고 16세기와 1850년에
미니 빙하기가 찾아왔습니다.
당시 유럽의 바다는
주기적으로 얼어붙었으며
산악지방에 위치한 국가들은
빙하가 확장하여
마을이 붕괴되는 사건도 잦았습니다.
이른바 '여름없는 해'는
기록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고
이러한 추운 기후 변화는
인간과 문화 그리고
국가의 멸망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쳤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미니 빙하기'의 원인을
거대 화산 폭발 또는
태양활동 감소 등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눈덩이지구.jpg


지구는 한때
'거대한 눈덩이'였습니다
 
빙하기의 대부분은
지구의 일부만 빙하에 덮였지만
먼 옛날 지구의 모든 부분이
얼음으로 뒤덮힌
눈덩이 지구가 존재했습니다.
바다에 등장한 새로운 생명체인
남조류는 산소를 배출하는 신종생물이었고
더이상 산소와 결합할 철이 바다에 부족해지자
대기로 분출되어 지구를 따뜻하게 유지해주던
온실효과를 약화시켰습니다.
극히 단순한 생물체만
간신히 극소수의 지역에서 연명했고
대부분의 생물체가 멸종했던 이 시기는
결국 거대 화산폭발로 인한
이산화탄소의 대량분출 덕분에
온실효과로 서서히 녹기 시작하여
지금의 생명이 넘치는 지구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에덴동산.jpg


에덴동산이 빙하기에
존재했을 수 도 있습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에덴동산이
실제로 있었다고 강하게 확신하고 있습니다.
위치는 바로 빙하기에
유일하게 따뜻했던 아프리카지방입니다.
가설에 따르면
20만년전 찾아온 빙하기에
거의 모든 생물체가 멸종할 때
초기 인류중 한 무리가 생존을 위해
절망적으로 떠돌다가
남아프리카 해안선 어딘가에 정착했습니다.
지구상 거의 모든곳에서 오직 하얀 죽음만이 보일때
남아프리카 해안선은
따뜻한 기후를 유지하며 인류에게
풍족한 토양과 풍부한 동식물을 제공했죠.
특히 이 곳에는 은신처로 쓸 수 있는
자연동굴이 매우 많았습니다.
생존을 위해 투쟁하는 어린 인류에게
이 남아프리카 해안선 지방은
말 그대로 낙원이었겠죠.

Race_FINAL_shea_walsh_web.jpg


당시 낙원에서 생존했던
인류는 몇백명입니다

이 이론은 많은 전문가들의
지지를 받기는 하지만
아직도 증거가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
하지만
겨우 몇십만년전에
빙하기 당시
수백명 수준으로 줄어들어
간신히 살아남은 어린 인류의 후손이
지금의 우리라면
현재 인류의 좁은 유전자 풀(Pool)은
설명이 가능해집니다.




믿거나 말거나죠.


여러분의 추천이 후속편을 보장합니다 :)

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EB%B9%99%ED%95%98%EA%B8%B0
https://kidskonnect.com/history/ice-age/
https://ko.wikipedia.org/wiki/%EB%88%88%EB%8D%A9%EC%9D%B4_%EC%A7%80%EA%B5%AC
http://listverse.com/2013/09/07/10-cool-facts-about-the-ice-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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