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바람이었나
내게 봄향기 불어주던 너는 바람이었나
따스한 바람으로 나를 어루만지던 너는 바람이었나
나 홀로 남겨두고 저 멀리 불어가버린
너는 바람이었나보다
조민기/나는 밤마다 당신을 울렸다中
안녕하니 나의 달
오늘 밤도 환한걸보니
너는 오늘도 아름답구나
네가 하늘인줄 알았던 나는
새가 되어 머물고싶었다
돌이켜보니 너는 바다였을까
숨쉬기조차 힘이들더라
너의 마음이 작은 것이 아니라
나의 마음이 좀 더 큰 탓일 뿐이다
조민기/나는 밤마다 당신을 울렸다中
꽃,좋아해요
그래서 당신이 좋아
조민기/나는 밤마다 당신을 울렸다中
구름은 맑았고
바람은 시원했다
햇살은 눈이 부셨고
당신은 아름다웠다
조민기/나는 밤마다 당신을 울렸다中
간절함이 클수록
시간은 더디게 간다는데
그래서 내 하루는 항상 긴가보다
"네가 오지않을까 해서"
조민기/나는 밤마다 당신을 울렸다中
나는 네가 떠나는 것을 걱정한게 아니었다
그저 너에게 너무 물들진않을까 상처받진 않을까
이기적인 내 핑계거리로 나는 오늘도 너를 생각한다
조민기/나는 밤마다 당신을 울렸다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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